아를르에서는 고흐의 자취를 찾아보는게 남편의 큰 바램이었는데,
뜻밖의 행운으로 축제도 보고,
원형경기장에서 투우도 보고,
먼저
고흐의 흔적들.
원형경기장 옆 언덕위에 있는 작은 미술관.
아를르 시내 곳곳에 미술관이 있다고하더군요.
딴곳은 못가봤어요.
투우경기가 4시30분 부터 시작한다고해서 표를 사놓고 그동안 고흐가 자주 다녔다는 까페도 가고,
그림에 나오는 병원에도 다녀오고...
고흐의 그림속에 나오는 까페.
(아들이 찍은 사진은 우리에게 초점이 맞춰져서 그림과 같은 각도로 찍지를 못했네요.)
우리는 근사하게 와인을 마시고...
직전에 점심을 먹었기에 어마뻔쩍하게 큰 빠에야는 사진으로만 남겼어요.
까페의 건물뒷쪽 주방앞에서 (사진찍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주방의 어수선한 모습이 찍히면 이미지 나빠진다고)
고흐가 귀를 자르고난후 입원했던 정신병원이라네요.
고흐는 이곳 아를르에서 200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다고하네요.
아를르 시내 지도에 고흐가 그림을 그렸던 곳들을 작품과 함께 번호를 적어 표시를 해 두었더라고요.
과거의 그림과 거의 유사한 현재의 풍경들을 쉽게 찾아가서 볼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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