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이는 마르세이유가 아니라고,(마르세이 까지만 )
marseille 의 LL이 Y(이)발음이 된다면서
마르세이 다음에 아주 짧고 가볍게 (야)와(여)의 중간음 쯤으로 붙여준다는데
(주연씨 맞아요? - 명훈이 불어실력은
길 물어보고,음식 시키고,인사하고,간단하게 의사표현하는 초보수준,오히려 스페인어가 더 쉽다고 그러네)
그래도 나야 뭐 학교에서 배운데로 꿋꿋하게 마르세이유~~~
님므에서 아침에 출발해서 떼제베를 타고
아들과 아버지는 열심히 공부중?
속에 이쁜옷을 입으면 뭐하냐고?
겉옷 때문에 표시도 안난다며 궁시렁 거렸더니
명훈이가 기념으로 찍어준 사진
놀라서 얼굴을 가리고 다시 한장!
(출발하기 하루전에 또 저지른 사연많은 내 머리 )
마르세이유까지는 33.80유로 세사람 101.40 유로.
돌아다닌 기차표만 400 유로 정도.
택시비는 더 많고...
역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서 짐을 두고 점심을 먹으러 관광안내책자에 나온 레스토랑을 향하여 출발.
방에서 본 호텔 레스토랑.
호텔방에서 본 바깥 풍경(밑에는 호텔수영장)
일요일이어서 문을 닫은 레스토랑도 많았는데,
여기는 워낙 유명하고 손님도 많아서 그런지 전망좋은곳은 전부 예약석으로 표시되어있더라구.
우리는 안쪽으로 들어가서...
안쪽은 우리처럼 외국에서 온 관광객인듯한 사람들이 서너 팀 보이고...
북유럽 느낌의 팀도 있었고,
독일에서 온 듯한 일행도 있었고...
우리가 생선회를 먹는것 처럼
생으로 먹는 각종 해물모듬.(60유로 쯤)
얼큰한 우리의 탕 처럼...
와인맛이 좋다며,
이름을 기억했다가 다음에 시킨다고 증명사진 남기고...
제법 거하게 먹었더니
팁 까지해서 30만원 정도.
식당앞의 요트계류장
관심많은 한사람 또 반색해주시고...
갖고싶은 배 찾아보기도 하고...
식후 구경은 해안선을 따라 차로 이동.
바닷가 해안선을 따라
멋진 집들도,
경치도,
또 요트계류장도..
바닷가에 위의 사진과 같은 많은 요트들이 즐비한건 똑같으니 생략하고,
얼마나 요트들이 많은지 특별히 3층으로 줄지어서 세워둔 요트들이 인상적이었어요.
뒷쪽으로도 길게 여러줄...
만을 빠져나와 바다로 나오니
어찌나 바람이 센지...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에 담을수는 없었지만 곡예를 보이기하고...
실패해서 물에 빠지는 경우도 다반사.
바람을 피해
찻집에 앉아 한참을 구경했네요.
이제 오늘밤 엑상프로방스의 사진만 올리면 여행이야기는 끝납니다.
중간에 다른 이야기를 쓰려니
끊어버리면 여행기가 쓰기 싫어질까봐 후닥닥 해치우고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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