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154 아들과 통화를 하고 생활에 방해가 될까 해서 가능하면 주말에 한번 전화를 하는 편인데 어제는 주말인데도 하루종일 전화연결이 안되어 좀 걱정이었네. 홈페이지에 공지사항도 없었는데 (외국출장이면 어느 나라로 며칠까지 메모를 올리니까) 왠 일인가 했었지. 홈페이지에 새로 올라온 카즈노리의 사진과 글을 읽고 미국에서의 학교생활을 떠 올려 보았다. 아무래도 나는 속물근성이 다분하여 동경대학 졸업하고 일본정부에서 유학보내준 사람이라는 말에 은근히 그 엘리트 포장지에 혹해서 아들에게 좀 유치한 질문들을 했던 기억이... 4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도 외국 출장길에 들러서 반가워하는 그 모습이 참 보기에 좋다. 각 나라의 많은 동창들이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큰 재목으로 성장하고 훗날까지 그렇게 좋은 유대관계가 이어지고 또 국가에도 큰 몫.. 2007. 2. 4. 이전 1 ···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