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여행 준비.
이웃끼리 모임을 만들어서 매달 만나고,또 1년에 한번씩 여행을 다니고... 10년도 넘었다. 여행이 아니라도 외국에는 일년에도 몇번씩 나가는 사람들이라, 몇년전부터 테마가 있는 여행을 원해서,미술관여행,역사여행... 그랬는데, 이번에는 베를린 필 콘서트홀에서 연주를 관람하게 여행일정이 짜 졌다. 편한 옷과 운동화가 여행에는 제일 좋은 차림이지만, 콘서트 때문에 정장도 준비해야 하고,구두도,백도... 준비물이 많아졌다. 11월의 베를린. 상당히 추울꺼라는 말에, 가져갈 때 부피가 적으면서 따뜻한 옷을 찾아보니, 겨울 원피스와 숄을 준비하고, 손에 드는 작은 백을 무엇으로 할까? 궁리하다가... 요즘 며칠간 80년대 추억찾기에 빠진 영향으로 83년에 샀던 거의 30년이 된 구찌백을 꺼내보았다. 10년도 더 ..
2011.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