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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는 중 어제는 11단지에서 전세로 나온 1층을 보고 다음에는 매매로 나온 7층을 보고 다른 엘리베이터로 이동해서 전세 6층을 봤다매매로 나온 집이 깨끗하고 내 맘에 들었으나 남편은 그 가격에는 안 산다고 거절하네 남편은 마지막에 본 6층 집이 3일간 본 중에서 구조가 가장 맘에 든다고 집에서 나오자 바로 결정하겠다고 해서, 차 속에 앉아 나하고 잠깐 대화를 하고는 가계약하겠다고 바로 연락을 했다전세로 2년 살아보고 집을 살 수도 있는 거라고 설득을 하더라마는 나이는 점점 더 많아지는데 그 게 가능하겠냐? 쉽게 적응 잘하는 내 성격은 이럴 때 참 다행이다 싶다 새로운 집에 이사 가서 정을 붙이고 적응하면 되지 뭐 집을 사서 이사 올 사람이 예정 날짜를 7월 8일 결정해 주겠다고 했으니 우리가 이사 갈 날짜도 그날.. 2024. 6. 30.
캐나다 밴쿠버 밴쿠버 도착하고 비가 와서 놀러 나가지 못했다고 어제 첫 소식이 왔다 2024. 6. 29.
이사 결심 이후 집 보러 왔던 사람에게 숲 속에 있는 듯 환경이 좋다는 것과 봄에 바라보는 산벚꽃이 일품이라고 여기 살면서 좋았던 점들을 얘기하고 그 부인도 아들만 둘이라고 하길래 손주가 일곱이나 되는 자손 많은 집이라는  유쾌한 농담도 했었다  뜻밖에도 처음 집 보러 온 사람이 계약을 할 거라고 한 시간 후에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네 앞으로 집 보러 오는 횟수가 얼마나  많을지... 그런 이야기를 남편과 하고 있었는데  오후에 수영장 가는 걸 포기하고 이사 가려고 했던 곳의 부동산에 전화해서 58평과 43평 집을 볼 수 있겠냐고 물었다 마침 58평은 비어있는 상태라서 가능하다고 도착해서 58평을 보고 나오니 43평도 볼 수 있겠다 해서 들어가서 구경하고 남편에게 의견교환은 천천히 돌아가서 하자고 했다  돌아오는 길에 고.. 2024. 6. 28.
이사 결심 우리에게 전세를 놓고 전북 지방으로 이사를 간 집주인은 물려받은 시골집을 팔고 다시 올 예정이었단다 요즘은 규모가 크고 잘 지어진 집이라고 해도 시골집은 팔리지 않으니 2 년 더 재 계약을 했던 거다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남편이 큰 병이 나서 병원에 입원했고 (부부가 칠십 대 중반의 나이에 앞으로 큰 집이 필요하지 않을 거라서) 여기로 다시 올 수 없겠다고 정식으로 부동산에 집을 내놨다고 연락이 왔다 그러니 10월에 이사를 가려면 8월에는 이사 갈 집에 결정되어야 한다집이 팔리든 안 팔리든 우리는 10월에 이사 가는 걸로.(부산에서 이사를 온 건 12월에 계약하고 이삿날은 1 월 12일인데 2년 후 재계약을 하면서 한겨울 이사가 힘들어서 두 달 당겨서 10월로 했었다   처음에는 여기 숲 속이 좋아서 단지.. 2024. 6. 26.
즐거운 아이들 일요일에도 막내 유준이만 빼고 셋이 아빠와 나왔다 사진을 보니 전에 윤호는 무슨 대회 나가느라, 유라 윤지 둘이서 재미있게 놀았던 곳으로 갔네 식당에 와서 또 대기하고 벼룩시장인가  장터 구경도 하고  캐나다 밴쿠버 한 달 살기는 26일 출발한다 아들은 출근해야 하니까 함께 가서 주말에 돌아오는 스케줄이겠다  입주이모님은 2016년 여름부터 같이 살았으니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작년에 캐나다 다녀와서 나에게 말하기를,온갖 구경과 멋진 경험을 해서 좋았고, 월급은 고정으로 받고, 여행 따라가는 수당을 따로 받아서 너무 좋다고 했으니이번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 돌보고, 빵과 과일 위주의 아침 식사와 가끔 저녁밥도 잘 챙길 거다  아이들이 어떤 경험을 하고 돌아올지 자못 기대가 된다 2024. 6. 24.
이런 일 저런 일 1. 블로그 방문 숫자 아침 이른 시간에 블로그 들어와서 방문숫자가 평소보다 월등히 많으면 방문통계에서 많이 읽은 글들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새로운 독자가 카테고리별로 지난 글들을 읽은 흔적이 남아 있어서반가운 마음에 나도 예전 글을 다시 읽어 보면서 옛 생각에 빠지기도 하고, 즐거운 기분도 들어서 새삼 블로그가 고맙다 4253 이후로 매일 방문숫자가 3000 넘었던 며칠이었고  최근에는 아이들이 다녀 간 이후 17일이 방문숫자가 3347로 제일 많았다 그날도 당일 포스팅 조회도 많았지만 역시나 윤호 유라 태어난 기록부터 다시 읽어보고, 다른 카테고리도 새로 읽는 방문자 덕분에 일간 방문수가 3000이 넘었던 거다  2. 냉동고 청소 냉동고에 성애가 꽉 차서 서랍이 안 열리는 지경이 되어 전기 코드를 뽑고.. 2024. 6. 23.
우수상 받았네 지난번 시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콩쿠르에 참가했던 결과가 윤호 유라 둘 다 우수상 받았다고 오늘 아침에 며느리가 상장을 사진 찍어서 보냈다    축하한다고 아이와 통화를 하고, 다음에 서울 가면 직접 듣고 싶다고 했다  어제는(토요일) 유준이는 빼고 세 아이만 아빠와 사진 전시회 관람하러 갔는 듯 2024. 6. 23.
만 7세 6월 23일은 하준이가 만 7세가 되는 날이다 (2017년생)어제 수영장 가기 전에 며느리에게 전화해서 수영장에서 곧장 재료 사러 마트로 갈 거다 엘에이 갈비와 소불고기 둘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했더니 지난번 자기 생일에 만들어 준 불고기가 맛있었다고 그게 좋겠단다  지난번에는 당면을 불려 따로 챙겨 줬는데 이번에는 불고기에 불린 떡볶이 떡을 넣어서 궁중떡볶이를 만들어 주라고 했다 (아이들이 매운 걸 못 먹으니) 해운대 살 때는 떡집에서 당일 뽑은 가래떡을 살 수 있었는데 어제 마트에서는 없어서 아쉬웠다꿩 대신 닭으로 사 온 떡볶이용 가래떡  미역국 먼저 끓여놨고, 중간에 누워 쉬다가 불고기 양념도 해 놨다 동태살 포 떠서 냉장고에 넣어 놨으니 나중에 동태전과 호박전만 계란 입혀서 구우면 된다  간밤에 .. 2024. 6. 22.
영화관에 다녀와서 아이들 데리고 영화관 다녀왔다면서 작은며느리에게서 사진이 왔다자세히 보니  세 아이가 인사이드 아웃 주인공들 옷 색깔에 맞춰 입은 것 같네 작은며느리 ; 남편(작은 아들)을 통해서 형님댁(큰아들네)은 캐나다 한 달 살기를 곧 떠난다 해서 (큰며느리에게) 문자로 안부 전하면서 저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어요 아주버님은 같이 못 가니까 입주아주머니가 함께 간다고 하던데 (아줌마) 비자 문제로 미국으로 못 가고 캐나다로 간다고 들었어요.  나 ; 출발할 때는 같이 가서 회사 출근해야 하니까 바로 돌아오는 모양이다 윤호 유라는 현지에서 썸머학교 등록을 하겠구나 외국인 학교는 방학이 두 달 넘으니까 서울에 사는 외교관 가족들은 본국으로 다 갔다더라 윤호 유라는 (미국 시민권자이니까) 훗날을 생각해서 미국 가.. 2024.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