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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행

부부여행(싱가포르)

by 그레이스 ~ 2008. 5. 28.

 

한시간 시차여서,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밤11시 전.

 

잠깐 나갔다 온다더니 자연스레 담배를 피울수있는 칵테일바로 갔다가 진 한잔에 2만원을 줬다며,

호텔 격에 비해서 너무 비싸다고 한소리.(비싼 담배 피웠네뭐!!)

객실 홈바에 있는 작은 술병으로 다시 한잔을...

 

 

 

술,토닉워터,땅콩은 비싼값을 받는대도 이해가 되는데,(술-9달러,토닉워터-4달러,땅콩-7.5달러)

생수를(그것도 한병씩은 안되고)한꺼번에 두병에 9달러라니!!

어느 호텔에도 먹는물은 한,두병 공짜로 주더만.

너무 야박하잖아?

 

남겨두기 아까워서 포트에 끓여서 커피도 타고...

(사진도 다음날 찍어서 생수가 줄었음)

 

 

 

사진은 이튿날 낮에 외출했다 들어오면서

사들고 온 케익과 함께(치즈케익,스폰지케익,에그타르트,중국비스켓).

에그타르트와 스폰지케익은 이미 입속으로 들어가고난후에 사진을 찍었네.

 

 

다음날은 정장차림으로 격식을 갖췄던 날.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가디건을 벗을수없는,

약간 추운듯한 온도.

중간에 건물밖으로 나가 몸을 뎁혀서 들어오기를 몇차례!!

난~ 추웠다고요.

호텔도,차안도,사무실도,백화점도,식당도...

가는곳마다 너무 심한 에어컨으로 나중엔 머리가 아플지경이더라구~

 

 

셋째날은

시티투어 버스로 시내관광과,백화점...(비행기출발이 밤 12시여서 종일 돌아다닐수밖에 없었어요)

 

 

 

 

 

 

 

센토사섬에서 다른 구경은 필요없다며 해변만 보자고해서...

참 특이한 사람이야!!

 

날마다 바다만 보는 해운대에 살면서 또 바다만 찾는지...(여행 감상문은 따로 쓸게요.)

백화점을 그냥 지나쳤겠냐고 궁금해 할 이웃들을 위해서,

사진은 내일 아침에 찍어서 요 밑에 덧부칠께요.

 

 

  • hyesuk2008.05.29 03:20 신고

    싱가폴 바다는 처음 보지만 그래도 바다하면 해운대지요..ㅎㅎ

    답글
    • 그레이스2008.05.29 11:25

      싱가폴 바다는 빈약해.
      주변 시설과 숲이 좋아서 즐기기에는 괜찮을 듯.
      다녀보면 바다는 해운대,송정,광안리,태종대...부산이 최고예요.

  • 희망2008.05.29 08:55 신고

    저도 작년에 예원이와 다녀왔어요
    모처럼 친정엄마와 함께죠
    저희에게 해외여행은 흔한일이 아니라 샌토사섬도 싱가포르도 좋기만 했는데요... ㅎㅎ
    밤에 나가 누린 밤문화도 괜찮았어요(여동생들과 맥주마셨거든요)

    답글
    • 그레이스2008.05.29 11:33

      나는
      재작년(일주일),작년(일주일),올해(2일).
      3년을 연거푸 갔네요.
      남편은 출장으로 다녔기에 싱가폴 자체는 익숙하고요.
      아마도 익숙해서 그런지
      흥미로워하질 않아서 돌아다니진 못했어요.

      아들하고는 제법 많이 다니고 곳곳에 먹으러 다니고 했는데...

  • 디오2008.05.29 20:44 신고

    더운 곳일수록 냉방이 잘되어 있어서
    저희도 꼭 가방에 스카프는 필수지요.

    가디건.. 잘하셨네요.

    답글
    • 그레이스2008.05.29 23:25

      여행갈때는 더운곳을 갈때도 얇은 케시미어 숄을 가지고 간답니다.
      가디건도 두께를 달리해서 준비하고...
      옷준비를 많이한다고 남편이 한소리 하지요.
      이민가방이냐고?

  • 씨클라멘2008.06.01 00:36 신고

    올리신 사진으로도 언니의 볼륨있는 몸매가 다 드러나네요.
    멋진 S라인 몸매~~!
    전 저 부위 사진은 올릴 수가 없어요.
    배가 워낙 풍만해서...전 o 라인 입니다요~~ㅎㅎ

    답글
    • 그레이스2008.06.01 08:49

      무럭무럭 자라는 아기도 아니면서
      해마다 몸이 늘어나네.
      작년 여름에 런던사진에 등장하던 바지들(그건 새로산 건데)이번에 또 늘렸어요.
      이제는 정말 허리라인이 없어지려나봐.
      주연씨 한국 올때까진 더 안늘어나도록 주의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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