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보다 두배나 비싼 숙박료를 내고 전통여관에서 하룻밤을...
추녀끝을 타고 내리는 빗물을 이렇게 운치있게...
돌확에 쇠를 박아서 고정시켰으니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겠네.
저녁식사를 어찌나 정성스레 준비했던지...
첫 음식이 나오고 마지막 디저트가 나오기까지 두시간!!(우리의 한정식 코스 처럼)
목욕후 까운 차림이어서 방에서 먹겠다고 했더니,
하나하나 이층으로 가져와
꿇어앉아 시중을 들면서
송구스러울 정도로 공손히 대접을 하네요.
아침식사도 여러가지 반찬으로 만족스러웠고...
보통 일본식 식사가 양은 적은편인데,
종류가 많아서 결국엔 다 먹지못할 만큼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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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쌤2008.07.05 14:23 신고
일본을 배경으로한 드라마를 보면 꼭 저런 전통여관이 나오던데..
답글
전 호첼보다 그렇게 비싼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워낙 운치있으니 인기가 많겠죠?
참 부러운 관광상품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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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하셨군요.
답글
저도 9일간 후코오카에 다녀왔답니다.
일본이 참 깨끗하고 아름다운 나라라고 하더니 가는 곳마다 참 청결함을 느끼고 왔습니다. -
하루에 한 category 씩만 읽으려고 아껴 두고 있는 참인데
답글
결국 유혹을 못 뿌리치고 내쳐 이곳도 다 읽어 버렸어요.
첨 그레이스님을 대했을 때 제 또래거나 조금 연세가 많으신 분인 줄 알았는데
ㅎㅎㅎㅎ,,,저희 막내 이모뻘 되시네요.
여행기 읽으면서 ,,,, 왜 그레이스님이 잚게 사시는지 알겠어요.
저도 그런 노년을 꿈구어도 되겠죠 ?
참 행복해 보이세요 ,,,, ^0^-
그레이스2008.07.15 10:00
ㅎㅎㅎ 51년생.
글을 읽다보면 내 나이쯤의 주책과 푼수도 곳곳에서 만날껄요?
지금의 50대와 60대들.
젊은시절은 전쟁과 같은 삶을 살았었네요.
덕분에 지금의 여유를 즐길수있어서 감사하고요.
해외에서 생활하는 젊은 엄마들을 보면서 딱 그시절의 나를 돌아봅니다.
(추억을 일깨워줘서 참 좋아요)
당연히 훗날,
멋진 50대,60대를 즐겨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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