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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오래된 립스틱.

by 그레이스 ~ 2008. 6. 15.

 

 

여행을 떠날때나 며칠씩 서울에 머물때는 화장품도 작은 사이즈로 챙기기 마련인데,

 

그중에 빠지지않고 오랫동안 애용하는 립스틱 샘플.

 

5년은 훨씬 넘은 예전에 화장품가게에서 얻은 아주 작은.

 

어찌나 작은지 가로,세로 5센티.

옷에 따라서

혹은 날씨에 따라서

다른 색상을 사용하고싶을때 안성마춤.

 

이름은 립스틱솔로 가려주고,

 

 

지금은 사용하지않는 색상들을 작은 화장품용 스푼으로 떠서 빈 공간을 다시 채우고...

여러가지 색을 섞어서 원하는 색을 만들어내는...

그러다보니 오래된 것들은 죄다 쥐파먹은 듯 모양이 요상하네~

그래도,

핸드백에 넣어다니는건 깔끔한 새것 하나.

 

 

일요일 아침

 

화장대를 정리하는 한가로움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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