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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스케쥴.

by 그레이스 ~ 2008. 8. 6.

 

 

 

내일 서울 갈 준비로 아침이 약간 바쁜 상태.

 

다른집에선 남편 혼자두고 며칠 집을 비우면 냉장고 속을 꽉 채워놓고 나가더만,

 

나는 정 반대.

 

최대한 채소,과일도 없애고,

 

밑반찬 아닌 즉석 반찬들은 비우고...

 

정리정돈 위주로...

 

바로 앞 페이지에서 댓글로 이미 얘기했지만,

 

금요일 밤에 도착해서 20 일 출발하는 명훈이에게 맞추어 내일 서울갔다가

 

다음 주말 내려와서 여행준비하고 명훈이보다 하루 뒷날 떠나는걸로 스케줄이 결정되었어요.

 

명훈이는 21 일이 이사하는 날이라는데,

 

같이 가서 도와주겠다고 했더니 부모님까지 동원할 이사는 아니라며,

 

오전에 짐 옮겨놓고 오후에 부모님 오시면 그대로 여행 떠날꺼라네요.

 

해서,

 

우리는 하루 뒤에 출발하기로 했어요.

 

간략한 일정표는 이렇게 정해졌지만,

 

지금 당장은 여행보다도 아들과의 만남과 서울에서의 일들이 더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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