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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아침부터 생선회를...

by 그레이스 ~ 2009. 5. 15.

 

 

어제 저녁에

 

8시가 넘어도 안들어와서 남은 미역국에 밥말아서 혼자서 저녁을 먹었다.

 

약간 많은 듯 했지만 국냄비 비울려고 배가 빵빵하게 먹고,

 

그 그릇을 치우기도 전에 띵동~~~

 

 

제법 큰 참가자미 한마리.

 

 

 

(거의 은퇴자 수준으로 날마다 노는날이다보니 운동과 사우나는 필수코스이고 저녁낚시는 선택코스...)

 

 

사시미칼로 예리하게 포를 떠서,

 

신선칸에 넣어뒀다가 아침에 먹었다.

 

(소주에 곁들여 밤참으로 먹어도 좋았을텐데 너무 배가 불러서)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맛!

 

보리멸은 튀김용으로 손질해서 넣어놓고.

 

 

생선회가 맛있을려면...

 

갓잡아서 살아있는 상태에서 피를 완전히 빼고,(살이 쫄깃해지고 또 맛을 좌우하는 포인트)

 

얼음에 보관하다가 집에 가져와서 바로 손질하기.

 

곧바로 먹어도 좋지만 0~1도 상태에서 8시간 숙성 시킨후 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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