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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희망사항.

by 그레이스 ~ 2009. 11. 4.

 

 

 

모든 미혼남녀가 다 그러하겠지만...

 

원하는 이상형이 있고,

 

그 기대치에 어울리는 사람을 찾아서 반복하는,

 

무수히 많은 소개팅,맞선...그리고 우연한 만남까지.

 

더러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더러는 눈앞의 상대에게 가지는 호감으로 지금까지의 판단기준이 바뀌고,

 

그렇게 제 짝을 만나는 거겠지.

 

 

어제 밤에 명훈이에게 심통을 부렸다.

 

자꾸 이러면 네 결혼에서 완전히 손 떼겠다고 했더니,

 

(어쭈~ 이녀석)제발~~~ 그런날이 오기를 기다린단다.

 

어머니의 관심권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그냥 모른척 내버려두란다.

  

아니!

 

서른세살이 적은 나이냐?

 

그럼 결혼은 언제 한단말이냐구?

 

기준치를 낮춰보라는 말에

 

도무지 요지부동으로 희망사항이 흔들림이 없다.

 

 

자기정도의 키에,

 

자기 정도의 몸매에,

 

자기정도의 취미생활에... 라고 말이야 쉽게하지만,

 

큰키에,준수한 외모에,영리함에,활달한 성격에,유창한 외국어에,대화가  잘 통하는...

 

그런 아가씨가 어디에 있다는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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