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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이사.

by 그레이스 ~ 2012. 5. 6.

 

 

 

명훈이 직업도,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선영이도 시간이 없어서 쩔쩔 매기는 마찬가지.

 

잠깐 짬을 내어, 사용할 물건과 버릴 물건을 분류할 시간도 없었던 모양이다.

 

1차로 버릴 물건들 정리했으니, 애매한 것은 들고가서  2차로 다시 정리하라고 했다.

 

 

버리기는 아깝고 사용하기에는 난감한... 영국에서 이사올때 사온 이케아 물건들.

 

 

 

 

 

한번도 사용 안한 각종 생활용품.

 

부엌용 거실용 장식등, 요리할 때 필요한 부엌용품,각종 매트, 여러가지 방향제...

 

 

 

 

경희궁의 아침- 아파트 이름이 참 어색하다.(택시를 타고 말하든가 택배를 부탁할 때)

 

그나마 영어로는 킹스 가든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네.

 

 

45평이어서 이촌동 아파트 보다 약간 넓은 듯.

                                                              거실.

 

 

 

 

                                                    부엌

싱크대와 가스렌지가 저쪽에 있는데, 앞에다가  또 싱크대와 조리대를 설치한 이유를 모르겠다.

(조리대밑에 식기세척기가 있다. )

 

이사오면서 냉장고,세탁기,에어컨,식탁... 살림살이를 이사업체에게 주고와서 냉장고도 식탁도 없다.

다행히 작은 붙박이 냉장고가 있어서 임시로 혼자는 살 수 있을 듯.

 

 

 

                                                                         

21층에 살다가 3층으로 이사오니, 창밖의 풍경이 카페에 앉아 있는 듯 하다.

이사하는 날 점심을 먹으러 나가보니, 주변에 빌딩들이 많아서  대로변에 음식점이 즐비하다.

선영이 어머니께서 아침부터 청소용역업체를 불러 일을 시키고 계셨고...

당사자들 없이 엄마 둘이서 모든 일을~!!

바쁜 아들,딸...  흉보면서,안타까워하면서,엄마노릇 푸념하면서 점심을 떼웠다.

 

 

하루 지나고 보니, 창문을 열어놓으니  먼지가 엄청 들어온다는 것.

공기 정화기와 에어컨으로 살아야 할 판이다.

 

 

 

                                        다음날 아파트 입구에서

 

 

 

 

 

 

 

 

 

                                                            아파트 옆길.

 

 

주변에 산책길이 있고, 가까운 곳에 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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