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들과 통화하다가,어머니 블로그를 보고 찾아온 고객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보통의 경우에는 어머니의 소개로 왔다는 말을 하는데,내가 모르는 일이어서 )
며칠간 누구일까~ 궁금했으나 방법을 알 수 없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못했네요.
블로그에 오시는 분일꺼라 믿고,여기에 감사인사를 남깁니다.
기회가 되면 차 한잔을 대접하고 싶어요~^^ (서울에서 만나는 것을 가정하고...)
블로그에 썼던 병원소개 글.- http://blog.daum.net/bschung3758/11791364
-
-
그레이스2014.10.02 10:08
나이 많은 부모에게 제일 기쁜 일은 자식이 평탄하게 잘 사는 것이잖아요.
의사라는 직업도 일종의 노동이고 정신적으로도 고단한 직업인데,
자기병원을 차리고 보면,간호사들 직원들 월급,세금,각종 경비,신경 쓸 일도 많고,고민꺼리도 많고...그렇더군요.
어떠냐고 물어보면,잘하고 있다고~ 아무 염려 마시라고~ 기분좋게 말합니다만,
아무런 도움도 못주는 엄마는 그냥... 멀리서 마음만 쓰일 뿐...
어머니 블로그를 보고 찾아왔다는 분이 있었다는 말을 들으니, 무척 반가웠어요.
비밀 댓글이나 방명록에 비밀글을 남겨주면, 다음에 서울 가는 기회에,만나서 차 한잔 대접하고싶어요.
-
-
그레이스2014.10.02 10:18
내일 개천절 연휴를 맞아,
작은아들 가족이 부산으로 놀러 온다고 해서,
집안 청소도 하고,지금은 먹거리 재료를 사러 마트에 나가려 합니다.
어제 며느리에게 전화를 해서 먹고싶은 음식이 있냐고,주문 받는다고 했더니,
따로 준비할 것 없다며 평소에 부모님 드시는 음식에 숟가락만 얹어 먹겠다고 합디다.
아이고 애야~, 엄마 마음이라는 게 어디 그러냐~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고싶은 마음... 세상 엄마들은 다 똑같다~ 했었네요.
금요일 점심부터~ 일요일 점심까지 -일곱 끼니 메뉴를 정해놓고 재료들을 적어봅니다.
답글
생일케잌에 촛불 켜놓고 부는 걸 좋아하는 하윤이를 위해서 작은 케잌도 마련하고...-
그레이스2014.10.03 09:40
하윤이 좋아하는 유부초밥 만드느라 고기 볶아놓고 야채 4종류 볶아놓고 잠시 허리를 쉬느라 바닥에 누웠다
점심 메뉴는 유부초밥이라고 했으면서 아들이 잘먹는 김치찌개도 해놓고 국도 두종류 끓여놓고ᆞᆢ
일을 자꾸 벌인다
시부모 오신다고 준비하는 며느리 입장이라면
힘들고 일이 많다고 짜증이 날 수도 있겠다 싶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에 대해서...
모든 시어머니와 모든 며느리는
서로에게 좋은사람이 될수도 나쁜사람이 될수도 있는 잠재적 가능성은 똑같이 있다고 생각해
그걸 어떻게 좋은쪽 감성으로 이끌어내느냐가
-
-
그레이스2014.10.09 23:22
일주일만에...오늘,주인공이 방명록에 비밀글을 남겨줘서 연락이 되었어요~
'작은아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에서 2박 3일(2) (0) | 2015.09.05 |
---|---|
피부관리 (0) | 2015.09.01 |
주고~ 받고~ (0) | 2014.05.28 |
이런 일 저런 일 - 1. (0) | 2013.12.21 |
생일에 보내는 편지. (0) | 2013.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