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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들

고맙습니다~

by 그레이스 ~ 2014. 10. 1.

작은아들과 통화하다가,어머니 블로그를 보고 찾아온 고객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보통의 경우에는 어머니의 소개로 왔다는 말을 하는데,내가 모르는 일이어서 )

 

며칠간 누구일까~ 궁금했으나 방법을 알 수 없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못했네요.

블로그에 오시는 분일꺼라 믿고,여기에 감사인사를 남깁니다.

기회가 되면 차 한잔을 대접하고 싶어요~^^ (서울에서 만나는 것을 가정하고...)

 

 

블로그에 썼던 병원소개 글.- http://blog.daum.net/bschung3758/11791364

 

    • 그레이스2014.10.02 10:08

      나이 많은 부모에게 제일 기쁜 일은 자식이 평탄하게 잘 사는 것이잖아요.
      의사라는 직업도 일종의 노동이고 정신적으로도 고단한 직업인데,
      자기병원을 차리고 보면,간호사들 직원들 월급,세금,각종 경비,신경 쓸 일도 많고,고민꺼리도 많고...그렇더군요.
      어떠냐고 물어보면,잘하고 있다고~ 아무 염려 마시라고~ 기분좋게 말합니다만,
      아무런 도움도 못주는 엄마는 그냥... 멀리서 마음만 쓰일 뿐...

      어머니 블로그를 보고 찾아왔다는 분이 있었다는 말을 들으니, 무척 반가웠어요.
      비밀 댓글이나 방명록에 비밀글을 남겨주면, 다음에 서울 가는 기회에,만나서 차 한잔 대접하고싶어요.

  • 그레이스2014.10.02 10:18

    내일 개천절 연휴를 맞아,

    작은아들 가족이 부산으로 놀러 온다고 해서,
    집안 청소도 하고,지금은 먹거리 재료를 사러 마트에 나가려 합니다.
    어제 며느리에게 전화를 해서 먹고싶은 음식이 있냐고,주문 받는다고 했더니,
    따로 준비할 것 없다며 평소에 부모님 드시는 음식에 숟가락만 얹어 먹겠다고 합디다.
    아이고 애야~, 엄마 마음이라는 게 어디 그러냐~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고싶은 마음... 세상 엄마들은 다 똑같다~ 했었네요.
    금요일 점심부터~ 일요일 점심까지 -

    일곱 끼니 메뉴를 정해놓고 재료들을 적어봅니다.
    생일케잌에 촛불 켜놓고 부는 걸 좋아하는 하윤이를 위해서 작은 케잌도 마련하고...

    답글
    • 맑은하늘2014.10.02 23:32 신고

      며느님도 그레이스님도 하윤이 하영이도
      참 부럽고 행복해보이셔요..

      저도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가 되고 보니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그레이스님 같이 지혜롭고 인자하시고 현명한 시어머님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물론 저도 잘해야겠지만요 ㅎㅎ
      아직 배필도 못 만났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스치네요 ㅎㅎ
      내일부터 이어지는 연휴, 시끌벅적 즐겁고 화목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그레이스2014.10.03 09:40

      하윤이 좋아하는 유부초밥 만드느라 고기 볶아놓고 야채 4종류 볶아놓고 잠시 허리를 쉬느라 바닥에 누웠다
      점심 메뉴는 유부초밥이라고 했으면서 아들이 잘먹는 김치찌개도 해놓고 국도 두종류 끓여놓고ᆞᆢ
      일을 자꾸 벌인다
      시부모 오신다고 준비하는 며느리 입장이라면
      힘들고 일이 많다고 짜증이 날 수도 있겠다 싶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에 대해서...
      모든 시어머니와 모든 며느리는
      서로에게 좋은사람이 될수도 나쁜사람이 될수도 있는 잠재적 가능성은 똑같이 있다고 생각해
      그걸 어떻게 좋은쪽 감성으로 이끌어내느냐가

  • 김정아2014.10.03 11:25 신고

    오랫만에 왔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한국은 이제 가을 빛이 완연할 것 같아요.
    좋은 가을 맞으시길 바래요.

    답글
    • 그레이스2014.10.04 07:54

      아유~~~ 반가워요~^^
      정아님~ 정말 오랫만이군요.

      아침밥 밥솥에 준비해놓고 어제 썼던 타올들 세탁기에 가득 돌리고...잠시 짬을 내어 컴퓨터를 켰어요.
      무척 신나게 놀아서 아기들이 늦잠을 잘 것 같네요.
      이제 26개월 지났는데,
      언어구사 능력이 한달 전과는 확연이 달라져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깜짝 놀라게 만듭니다.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 그 뜻을 아는 것도 신기하고...
      이야기 보따리가 넘쳐나게 풍성해졌어요.
      몸은 피곤하지만 참으로 행복하구나~ 라는.

  • 그레이스2014.10.09 23:22

    일주일만에...오늘,주인공이 방명록에 비밀글을 남겨줘서 연락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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