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갔다가
이런저런 설명을 들었고
턱에 보톡스를 맞으라는 처방을 하더라고
작은아들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오늘과 내일 중에 어느 시간에 가면 좋겠는지 물었더니
보톡스 맞는 건 간단하니까 아무 때나 오셔도 됩니다
라고 답문자가 왔다
점심을 먹고 한시가 지나
경복궁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신사역에서 내려
작은아들 병원으로 갔다
화장도 안하고 맨얼굴로 간 엄마를 본 아들이
색소침착이 많이 됐다고 레이저 시술을 하라고 하네
여름 내내 맨얼굴로 다녀서 얼굴색이 칙칙해졌겠지
부산 살면서 아들 병원에 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모처럼 시간이 생겨서 아들 병원에 갔으니
안 해도 된다,
괜찮다,
라는 말은 삼키고 고분고분하겠다고 했다
-
-
안녕하세요..
답글
즐겨찾기로 저장해놓고
블로그에 글이 올라올때마다 다녀가면서
아무런 인사글도 못남기고 항상 그냥 갔었어요
오늘은
반가운마음에 글을 남겨요~
저는 압구정동에 살거든요.
뉴엘클리닉~ ~~잘 알아요..
제가 다니던 병원이거든요.
에비뉴엘 이었을때부터 다녔는데..^^
지금은 관리소홀로 ^^조금 뜸 했거든요.
아마도 정세훈원장선생님께도 시술을 받았었을거예요.
너무 반가우네요..
정원장님이 제가 자주 들러보는
블로그에주인이신 그레이스님의 아들님 이셨다니..
아~~~
이런일도 있군요..
병원에 들리면
원장님께 어머님 블로그 팬 이라고
말씀드려도될까요?
신기하네요...^^
추워진날씨 건강조심하세요
[비밀댓글]-
그레이스2019.11.08 21:56
이번에는 일본 출장 가는 큰아들 따라 며느리도 함께 간다고 해서
그동안 아이들 돌봐주러 왔어요.
오늘 가서 일요일 저녁 늦게 온다니까
우리 부부는 월요일 작은아들집으로 가서,
월요일 오후와 밤에 하윤이 하영이와 보내고 화요일 부산으로 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유로운 시간이 없고,
다음달에는 와서 10일 정도 있다가 갈 것 같아요.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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