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딸기 한 바구니에서부터,
밭에서 담은 감자 한푸대,
단감 한자루...
거기다 상처투성이 고구마까지.
장거리 낚시를 다녀오시면서,혹은 업무상으로 먼곳에 들렸다가
돌아오는 길에 근처 들녁이나 산골을 구경도하고,
갖가지를 사기도하고... 또 이런걸 사오셨네요.
예전엔 많이 해먹은 음식인데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기억이 안나네요.
풋고추 밀가루 입혀 쪄서 말린건데...
깨끗하게 잘 말렸네요.
그냥 양념간장에 버무리나?
댓글에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이건 다 마르지않아서 좀더 말려야겠어요.
남편과 나의 다른점
내가 사 두었던 나물들.
나는 이렇게 깔끔하게 품질보증이 되어야 사고,
남편은 감성으로 사고...(아이러니는 남편은 결벽증까지 있는 서울남자)
'남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타까워라 (0) | 2008.01.08 |
---|---|
국 한 냄비 (0) | 2008.01.05 |
아들에게 보내는 사진 (0) | 2007.11.27 |
친절 유감 (0) | 2007.11.25 |
나이가 가르쳐주는 여유. (0) | 2007.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