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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262

여행을 준비하면서. 참 기이한 일이야. 여행을 떠나면서 일정을 모르고 가는일은 첨이네. 일요일 저녁 파리도착 - 파리에서 이틀을 지내고 - 화요일 밤 9시 바르셀로나행 비행기를 타고 - (런던에서 출발한 명훈이와) 바르셀로나에서 합류 그다음 일정은 전혀 모름!! 대충 짐작으로 옷을 준비해야겠네. 파리 기온에 맞게 봄옷과 남부 기온에 맞게 여름옷 그리고 적당히 두터운 옷. 오늘 가방을 꾸려놔야 내일 서울가서 토요일 내려오더라도 일요일 아침일찍 다시 서울로 갈수있게. 마음만 괜히 바쁜 아침나절... 어제의 봄코트와 원피스는, 양면 모직코트는 11월에 구입을 했었고, 아래 실크 원피스는 30% 할인으로 2월 말에 구입. 게다가 4년전에 산 긴 머플러가 딱 마춤으로 원피스와 어울리고... 봄옷입고 모임할까요? 한지2008.03.1.. 2008. 3. 12.
에스프레소 커피메이커.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울산을 다녀오고, 큰애 중학생때 학교 대표모임의 엄마들이니 십수년을 만나온 인연들... 늦게까지 이야기에 팔려서(또 아들들의 근황을 듣느라) 어두워져서야 돌아왔으니... 오늘 아침엔 명절을 앞두고 챙겨야 할 일들로 분주했었고... 이러니 블로그를 얼마만에냐? 겨우 이틀로 이렇게 장기결석한 기분이라니? 토요일 저녁에 택배로 받은 선물!! 아니!! 이젠 봉지커피로 입맛을 바꾼 판인데 이걸 선물로 주면 어떡하냐고?? 내가 커피 좋아한다는건 만천하에 알려진 사실. 하지만 이젠 은퇴한 다방 마담이건만 남들은 아직도 커피에 빠져있는 줄 아나봐!! 어쨌던 받은 선물이니 사용은 해봐야겠고... 양이 많은 알커피를 한봉지씩 살수없으니 를 사야지뭐. 우리집에 오면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만들어 드립니다... 2008. 2. 4.
빌레로이 & 보흐 이십년 전에는 빌레로이를 전혀 모를 때여서 내가 가진 그릇중에는 그 비슷한 제품도 없어요. 귀국해서는 세금 물어가며 국내가격으로 사고싶지도 않았고... 지난번 런던에서 소현엄마 따라 빌레로이 숍에 들렀을때 "이뿌다" 그랬더니 "하나 사시면 귀국할때 가져다 드릴께요" 하길래 그때는 무슨 그런걸 부탁하냐고 사양했었는데, 여러날을 같이 다니다보니 마음이 바뀌어서 부탁하게되었네요. 소박하고 쉽게 쓸수있는 것으로 두종류를 커피잔 4개와 케익접시 웨지우드 wild stravwberry는 예전에는 너무 야단스럽다면서(혹시 너도나도 다 산다고 피했는지도)안 샀었는데 그때 살껄 - 했더니 그것도 사세요 하길래 염치불구하고 하나 더!! 그래도 쬐끔 염치 차리느라고 (짐이 많을까봐) 개인접시 끼워서 모양 다른 것으로 두개씩.. 2007. 10. 9.
끈적 끈적한 날씨에 대한 반항 드물게 운동도 안가고, 꼬마 아이 소꿉장 하듯이 저녁내내 촛불놀이를 하다. 종류별로 깨끗하게 닦아서 여러가지 색깔의 양초를 꽂아보기도하고, 불을 켜면 투명한 무늬만 돋보이는 유리관 모양이 예쁜 양초도 형태가 없어지니 그냥 색깔만 남았네 촛대는 모두 두개씩 두개씩 장미꽃 모양도 내가 좋.. 2007. 8. 14.
물고기 목걸이 뻔뻔하고 간큰여자 모습으로 왔습니다~ 칫과에 들어서서 간호사에게 내가 한 말 의아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아가씨에게 내 나이에 화장 안하고 외출하면 뻔뻔하고,간큰 여자래요. 아가씨들도 웃고 나도 웃고... 칫과에 가면서 화장하는게 딜레마 더라구 모양새 갖추는거 하고, 선생님께 불편끼치는거 하고 상반되니까. 모양이 산듯하지않으니 차림새라도 신경써서 물고기 목걸이를 했더니 시원해보이고 이뿌다고 반색을 해서 어때요 맘에 들어요? 궁팬2007.08.01 08:48 신고 와 파란색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색인데 .. 투명해서 더 이쁘네요. 차암 이뻐요. 그레이스님. 그럴거라 생각했지만 진정한 멋쟁이 시네요.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07.08.01 11:41 아주 짙은색인데 햇볕에 반사되어서 흰색처럼 보이기도 했네.. 2007. 7. 30.
여행준비.2 아침에 신발을 챙기다가 거기에 맞춰서 양말을 꺼내놓고, 그 귀여움에 사진으로 남겨요.ㅎㅎㅎ 하늘색 옷을 기억하나요? 잘 어울리는 샌달 맨발로는 발이 불편하니까 안 신은듯 감춰지는 양말로... 요렇게 됩니다요. 뒷모양의 끈도 이뿌고요. 색깔이 없는 무늬만 예쁜 양말 샌달이 아닌 여름구두일때 (살색과 검정색 두가지 ) 가장 힘이 많이 쏠리는 부위에 쿠숀이 있어서 발이 편하지요. 앞트임 구두일때는 양말이 조금 길게 앞이 막힌 그러나 아주 짧은 구두는 발가락만 겨우 감춰지는 - 요것으로- 투명끈이어서 표시도 안나고... 도투-dotoo2007.06.15 15:47 신고 어머나 이런게 있어여? 정말 편리한 기능을 가진 양말이라고해야하나?암튼 이런게 있는지 몰랐어여~ㅎㅎㅎ 샌들 신으신 모습을 보니 정말 감쪽같네여~.. 2007. 6. 15.
청치마 모두들 예쁘다고 말한 라우렐 청치마 옆 포�에 박혀있는 작은 징이 보이는지? 나는 2 년이 되어도 어째 무심히 봤을까? 오늘 옷을 챙기다가 야자수 나무의 징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네!!! 포�의 윗쪽과 아랫쪽 모두 4 개의 징 빈티지2007.06.14 21:31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비싸겠습니꽈???? 디테일과 디자인이 살아있으니 비싸겠지요 ^^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07.06.14 21:37 아니!! 난 왜 저걸 못봤을까? 빈티지는 척 보고 알았나봐? 수정/삭제 도투-dotoo2007.06.15 15:49 신고 ㅎㅎㅎ 정말 앙증맞습니다...옷두 이걸 찍으신 그레이스님도...ㅎㅎㅎ 답글 수정/삭제 이영애2007.06.18 14:59 신고 무엇보다 아직도 진스커트를 자주 입으신다면 진정한 멋쟁.. 2007. 6. 14.
여행준비 제이의 조언으로 일인용 전기장판도 준비하고, 썰렁한 날씨일때 따끈따끈한 아랫목 구실을 해줄꺼야! 마침 비오는 아침에 이 글을 쓰니 제격으로 어울리네. 여행용 작은 가방들. 집에 있을 땐 옷에 맞추어서 가방을 선택하니까 색깔,모양 따져서 외출할때마다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여행중에는 여러개의 백을 가져갈수없으니 휴대하기 간편한 작은 가방들을 애용하지요. 면세점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에뜨로 백. 제법 큰 편이어서 소지품이 많이 들어가는 실속형. 핸드폰용,동전용,지폐용 안 포켓이 세개나 되고 바깥에도 포켓이 있는 쓸모있게 꾸며진 앙증맞은 가방 양면으로 쓸수있게 만든것. 후배가 특별히 손작업으로 만들어서 선물해준 가방 (안쪽은 짙은 초코렛색에 구슬로 장식 원래 그쪽이 밖이고 꽃무늬가 안쪽- 지금은 계절에 맞게 .. 2007. 6. 14.
뜻밖의 선물 이사한 친구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무렵 지인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들렸더니 요렇게 이쁜 슬리퍼가 포장되어 있었네!! 여행용으로 쓸까? 서울가져가서 신을까? 생각 좀 해봐야지~ 도투-dotoo2007.06.11 21:43 신고 혹시 수제 슬리퍼 인가여? 직접 수놓은...우와~ 대단한 정성...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07.06.12 07:59 자세히 보니 실크바탕에 색실로 수를 놓았고 그 테두리를 작은 구슬로 마감했네요. 색색의 구슬때문에 많이 화려한 느낌이예요. 수제인거는 맞는데 아마도 자기가 하지는 않았을 듯. 수정/삭제 사랑jy2007.06.12 01:12 신고 슬리퍼의 색감이 참 이뻐요^^ 보기만 해도 흐믓한 슬리퍼~~늦은밤 들어와서 즐거운 기분 안고 자러 갑니다..... 답글.. 2007.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