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75

(아랫배)뱃살 빼는 운동. 동기들 모임에서 어떤 운동을 해서 그렇게 배가 날씬해졌느냐는 질문이 쏟아졌어요. 복근운동을 설명해도 윗몸일으키기나 엉덩이 밑에 손바닥 받쳐서(허리가 약한 경우 보호하는 동작) 두 다리 들기는 잘 아는데, 가장 중요한 몸을 일자로 만들어서 뱃힘으로 버티기와 힙 올리기와 버티.. 2013. 6. 30.
다이어트. 거창하게 다이어트라고 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2주일간 식사조절을 했으니 내 딴에는 다이어트였던 셈이다. 30대에는 신경 쓸 것도 없었고, 40대 50에는 조금만 방심하면 체중이 올라가서 꽤 노력했었다. 항상 한달 단위로 월 초에는 느슨하게 먹고싶은 것을 먹고 지내다가 보름이 넘어가면 최대치로 올라가고, 20일 부터는 운동 강도를 높이고, 식사조절도 하고... 월말에는 체중이 원위치로 돌아오고. 다시 월 초에는 느슨하게...1킬로에서 1.5킬로까지 차이가 나는 생활의 반복이었다. 그러다가 관절에 이상이 생겨서 운동을 쉬게 된 이후로 몸도 마음도 완전히 허물어져서 케익,각종 빵, 쵸코렛,아이스크림... 탐닉을 하다가 몇년이 지나니, 5킬로나 늘었는데도 이제는 놀라지도 않는다. 이번엔,몸매 때문에 다이어트를.. 2013. 5. 20.
나도 팬이라구 U.S 오픈 테니스 대회. 로저 페더러가 로딕을 꺾고 4 강 진출을 했다는 아침뉴스를 보면서 좋아하는 연예인에 반하는 것 처럼, 실력이 못 미쳐도 좋아하는 선수가 따로 있다는 걸 다시 느낀다. 라파엘 나달. 왜 좋아하냐는 아들에게는 "쟤가 제일 섹시해" 그랬었지만 표정이 순하게도 느껴.. 2007. 9. 7.
이기적 유전자를 쓴 RICHARD DAWKINS 의 만들어진 신. 책을 읽느라 블로그를 멀리하고... 집에 있으면서 컴퓨터를 켜지않는 일은 무척 드문일인데 어제는 완전히 잊고 있었네. 2007. 8. 22.
요가 매트 런던에서 겪은 일. 한밤중에 갑자기 등줄기에서부터 오른쪽 팔을 타고 찌~직 전기가 통한듯 강한 충격을 느껴서 저절로 잠에서 깨었다. 느낌으로 근육통이 오려나? 간단한 몸풀기라도 안하고 지낸지 3 주 쯤?(서울에서 1 주, 런던에서 2 주 ) 시계를 보니 3 시 잠결이고 귀찮아서 그냥 자고싶었지만 그대.. 2007. 7. 26.
이어령씨 시선으로 일본 다시보기 큰애가 자기의 사고체계,생활방식에 부모의 영향이 지대했었다는 글을 썼지만, 우리 형제자매가 아버지께 받은 영향 또한 그러하다. 책을 많이 좋아하고, 세계사에 관심이 많고, 중국사,일본사에 보통 이상의 지식을 가지고 있고. 조금 더 안다는 것은 더 큰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하고 그래서 집중탐.. 2007. 3. 24.
오랫만에 책방가다. 기분전환도 할겸 점심 먹고 책방 나들이를 했다. 집을 나서기 전에는 알랭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과 복거일의 조심스러운 낙관을 살려고 갔었는데 복거일씨 것은 책이 없고 (영풍문고가 큰 서점인데도) 여행의 기술은 마음을 바꾸어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 - 고성과 건축여행, 이어령씨의 책 - 부제.. 2007. 3. 23.
로미오와 주리엣 너무 늦어서 글 쓰기는 내일하고 공연 끝난후 앵콜로 뒷풀이를 하고있는 사진들 R 석 앞자리에 앉은 덕분에 가까이서 찍을 수 있었지요. 느즈막이 아침을 먹고 덧붙여서... 작품자체에 대한 평이랄까 소감은 새삼 덧붙일 필요가 없겠고 (어줍잖은 내 능력으로 뭐라고 할 형편도 아니고) 앞자리여서 거.. 2007. 3. 22.
오페라를 기다리며. 12시에 나가서 수다떨고 놀다가 이제 들어와서는 다른 일들을 밀쳐두고 사진첩 부터 먼저...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로미오와 주리엣 공연 예매한 것과 기타등등으로 즐거운 수다. 배우들과 공연에 대한 기대치 그리고 과거의 여러 공연에 대해서... 빈티지의 조언으로 마지막 공연으로 표를 샀는데 이.. 2007.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