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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75

미강 팩. 현미 일반쌀과 현미찹쌀을 반반씩 섞어서 밥을 해놓으면, 남편은 현미밥 반공기와 백미밥 반공기를 담아 달라고 하더니,요즘은 건강식 보다 맛이 우선이라며 백미밥만 드신다. 엊그제, 즉석에서 도정해주는 백미 10킬로를 샀더니,미강 한봉지를 덤으로 받아와서는... 얼굴을 잘 가꾸는 것도 잘생긴 여자들이나 더 예뻐게 보일려고 하는 짓이지, 평범한 외모에 돈 들여서 그런거 해봐야 더 나아질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나는 신부화장 준비하던 40년전 이후로 지금껏 한번도 숍에 가서 맛사지를 받거나 팩을 한다거나 해본 적이 없다 그냥 기초화장품만 충분히 쓰는... 평소의 내생활이지만,다이어트로 피부가 많이 건조해졌을꺼라서 꿀과 우유를 섞어 팩 재료를 만들었다. 세수한 얼굴에 골고루 바르고, 그 모양으로 손빨래도 하고,행주와.. 2014. 7. 30.
수영복 맵시. 허리 사이즈가 25인치를 유지하던 시절 사진중에는 8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찍었던 것을 빼놓을 수가 없다 30대중반 11월의 어느 날. 샌프란시스코에서 하와이로 갔던 건 12월이 되어서였고, 한겨울에 해수욕을 했던... (34세 겨울) 멀리 세훈이 모습도 보이는 와이키키 해변. 87년 여름휴가.(37세 여름 동해안에서) 런던에 있을 시기에 노르웨이에서 사온 모터가 달린 요트를 탬즈강에서는 모터를 빼고 탔었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몇년간 주말마다 금강, 낙동강,부산 송정바다,동해안에서... 바람을 이용한 요트로 혹은 모터보트로, 얼굴과 몸이 새까매지도록 돌아다녔다. 자신감 충만해서 흰수영복을 입었네. 89년 큰애가 중학생이 된후,(39세 봄) 중학교 학부모 모임에 참석하고, 교문옆에서 이웃 초등학교를 배경으.. 2014. 7. 19.
다이어트 그 이후. 7월 4일 한달만에 다시 체크를 하니, 체중은 57.2에서 55.3으로 내려갔고,체지방량은 16.2에서 12.9로 내려갔었다. 지방비율이 28.3에서 23.3으로 바뀐 상태. 지방이 3.5 빠지고 근육이1.2 늘어서 그런지,하루에 먹는 양은 다이어트 이전으로 돌아왔는데도 일주일째 운동을 마치고 체중계에 올라서면 55킬로를 넘지않는다.(54 ~55 사이) 아침에 빵 두쪽을 치즈를 바르고 그 위에 꿀도 뿌려서 커피와 먹고, 떠먹는 요구르트도 한그릇 먹고, 두부 반모에 들깨가루 듬북 뿌려서 먹고, 삶은계란 두개를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더 이상은 먹을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준비해뒀던 닭고기와 야채는 점심용으로 남겼다. 매일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먹어서 그런지,체지방이 3~4킬로 빠지고 허리가 1인치 줄어도,.. 2014. 7. 16.
농사 오늘 점심에 꽃밭에서 따온 토마토와 상추, 깻잎, 삼채. 식탁에 올라 온 건 이만큼인데,깻잎과 시소는 한소쿠리 씻어서 물기를 빼고,오이 장아찌용 간장에 담가, 장아찌로 만들어 김치냉장고에 넣었다.(백오이 다섯개 썰어서 한병, 깻잎 한병,시소 한병) 상추는 양푼이 가득 적당히 찢어 .. 2014. 6. 29.
농사 - 깻잎과 시소. 생선회가 있는 날이나 고기를 구운 날은 상추와 깻잎이 많이 필요하지만, 평소에는 쌈을 먹는 일이 없었다. 그런데,직접 기르고보니 남편은 아침마다 물을 주고는 한줌씩 따서 가져오는 게 습관 처럼 되어서 싱크대옆에 갔다놓는다.안먹으면 버리게 될까봐, 참치캔을 하나 따서 쌈장 비.. 2014. 6. 4.
연아를 보내며. 프리 경기가 있던 날. 방송이 끝나고 잠자리에 누웠으나 아쉽고 허전한 마음에 쉽게 잠들지못하고 뒤척이다가 날이 밝아버렸다. 낮에는 인터넷으로 기사마다 찾아서 읽어보고... 답답한 마음에 별별 추측도 해보고... 울컥 눈물도 흘리고... 이제 갈라쇼도 끝났으니...아쉬운 마음 이쯤해.. 2014. 2. 24.
주간 메모. 금희씨의 우엉차 만드는 법을 보고(우엉의 효능에 자극을 받아서) 나도 우엉을 사왔다. 껍질에 약효가 많으니 껍질을 벗기지 말라해서 흙만 털어내고... 썰어서 창가에 널어뒀는데, 오늘 연근과 우엉의 효능에 대한 인터넷 기사를 보니, 우엉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고, 연근은 몸이.. 2013. 11. 25.
잊고 있었네. 살짝 삶은 야채를 간 쥬스 한잔과 집에서 플레인요구르트와 우유를 넣어 하루동안 숙성 시켜 만든 응고된 요구르트를 한그릇을 먹는게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다. 6시 전에 그렇게 먹고나면 아침식사는 생각이 없어서 10시쯤 아침 겸 점심을 먹는 게 요즘의 생활이다. (한시.. 2013. 8. 22.
중국철학사. 펑유란의 '중국철학사'를 읽어야겠다고 목록에 올려놓고,미루다가 한달만에 오늘에야 사왔다. 그런데, 이게 한권이 아니고 두권으로 되었으면서 책 페이지가 어마~ 해서 놀랄지경이다. 재미있게 술술 넘어가는 책도 아닌데... 옴마야~~~~ 싶다. 또 한권은, 책이 없어서 택배로 보내달라고 .. 2013.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