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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행51

스페인에서 프랑스로 (오늘 하루일정이 빡빡해서 나중에는 컴퓨터를 켤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아침 일찍 사진 몇장만 올려서 임시저장으로 묶어놓았던 걸 이제야 글을 덧붙여 씁니다) 서울에서는 사진을 찾아올수없으니... 바르세로나에서 2박을 하고, 프랑스로 아침에 출발을 했어요. 바르세로나 중앙역에서 프랑스 페르피낭까지 1등석(우리식의 특실)1인당 요금은 46.60유로 어찌된 셈인지 맨 마지막에 나와야할 페르피낭 역앞에서 찍은게 제일 위로 나왔네요. 이때까지는 희희낙낙입니다만... (쌀쌀한 날씨탓에 속에 두툼한 조끼를 껴입었더니 폼이 영~ 아니네 ) 새로산 쉐타 청바지도 낡은거 말고 몸에 딱 붙는 스마트한 걸로... 마주 앉은 아버지와 이야기중. 무척이나 많은 이야기들,이야기들... 역사와 지리에 지식이 풍부한 아버지와 피레네산.. 2008. 3. 27.
바르세로나 -가우디의 작품들. 성가정 성당과 구엘공원은 워낙 유명해서 많이도 소개되었기에 어줍잖은 내 사진 솜씨로는 올리기도 민망해서 성당에서의 사진은 생략하고, 구엘공원에서 몇장만... 저 아저씨는 눈을 감았나봐! 허접한 아들 차림에 쇼크를 받은 아버지.(특히 흰 면자켓) 공원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시내로 내려와서 백화점으로... 양복용 발리구두와 명품 가죽자켓,청바지,쉐타 등등으로 거금을 쓰시고... 다음날 사진부터는 명훈이의 차림이 달라집니다~ soda2008.03.27 11:13 신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그레이스님은 든든하시겠어요. 울아들은 지금 제 품에 푹 안기는데 얼마안가면 아드님 처럼 큰키가 되어 엄마처럼 친구처럼 저렇게 팔을 올려두겠죠?ㅎㅎ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08.03.27 22:37 아유~ 하루종일 바빴어요... 2008. 3. 27.
바르세로나 아들이 예약한 방보다 좀 더 좋은 곳으로 옮겨서 짐을 풀고나서(하루에 50만원 정도), 이미 밤 1시가 되었건만 방에있는 미니바의 위스키와 맥주로(그게 얼마나 비싸냐고!)가족상봉 축하를 하고... 그렇게 가족여행이 시작되었지요. 호텔앞 관광객들로 복작복작~ 호텔방에서 본 광장. 제대로 갖춰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겠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식당을 찾아 내려가다가 발견한 시장. (흰 자켓을 입은 명훈이 뒷모습) 각종 말린과일과 너트를 사고, 햄과 베이컨도 사고, 생과일도 사고... 간밤에 늦게 먹은 터에 아침겸 점심을 먹을 참이었기에 약간 늦은게 탈이었을까? 봉지봉지 사 들고 레스토랑에서는 또 풀코스로 시키고... 우리는 테이블에서 먹었는데 차마 사진은 못찍었지만 빠에야를 메인으로(나중에 아를르에서 무지 큰 .. 2008. 3. 26.
파리에서 19일 밤에 도착해서 호텔에 가방을 두고는 외출하자는 남편을 따라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간곳은 개선문 가까운 곳의 꽤 유명한 중국집. 출장길에 자주 들리던 곳이라고... 그냥 호텔에서 쉬고싶었지만 서운해할까봐 따라 나선길이어서 나는 간단한 걸로... 공식적인 일정으로 월요일을 보내고 화요일엔 주연씨도 만나고 낮시간을 보낼까도 생각했지만 따져보니 남편하고 같이 파리에 온게 25년 만이더라고. 모처럼 편안한 데이트를 하자는 제의를 받아 찻집에도 들어가고, 세느강변도 거닐고, 박물관에도 가고 (한국어 안내를 시작했다는 뉴스도 봤겠다 택시를 타고 갔더니 부브르 박물관이 화요일이 휴일이어서 헛탕이었지만) 그리고 지하철도 타고... 쌀쌀한 날씨인데도 하늘은 맑고 푸른게 다행이었다고 할까? 호텔 - 엘리제 리젠시아 다.. 2008. 3. 26.
돌아왔어요. 파리에서 이틀, 바르세로나에서의 구경, 그리고 페르피낭까지는 계획대로 였는데, 그다음은 구구절절 소설을 쓸 지경이네요. 천천히 이야기를 풀어볼께요. 이제 부산에 도착했으니 먼저 잠부터 자고, 나중에... 씨클라멘2008.03.26 17:55 신고 돌아 오셨군요. 근데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 푹 주무시고 여행 얘기 들려 주세요..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08.03.26 20:14 사모님에서부터 빈민수준까지 다 해봤어!! 잠잘려고했는데, 밤에 못잘까봐 그냥 버티는 중이야. 빨래하고 정리하고, 사진 옮기고... 피곤하고 힘들기는 하지만 내일 서울가야할 일이있어서 오늘 정리해야겠기에... 2008. 3. 26.
공항에서 . 출국수속을 마치고... 두시간 남짓 남은 시간을 보내기에는 인터넷이 가장 좋을 듯. 한시간만 놀다 갈려구요^^ 2008.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