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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소식+ 이겼어요 전주에서 아이스하키 시합이 있다고 아빠가 보호자로 동행해서 전주 갔다 출발하기 전에 기차역에서 간식도 먹고  전주 가서 아빠와 둘이서 탕수육도 먹고  호텔에 들어와서 호텔 체크인하고 경기를 할 아이스링크에 가서 다른 팀 연습하는 것도 보고 시합 전 준비 시합 들어가는 선수들   이겼구나~!! 2024. 5. 18.
파리소식 12( 파리 현대 미술관) 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파리 현대 미술관에 다녀왔다고 사진을 올려놨다그림을 전공하고 싶어 했으나 가정 형편상 포기했으니 감상이 남 다르겠다 파리 시내에 있는 미술관은 다 가 볼 듯  많은 사진 중에서 몇 장만  이건 자기가 소장하고 싶은 그림이라네 딸이 찍어준 엄마 아빠 사진  지난주에 돼지고기를 샀더니 뼈와 비계가 한 덩어리가 되어있어서 뼈와 살코기를 발라내는 작업을 하고뼈에 붙은 살이 아까워서 냉동실에 넣어 뒀는데 엊그제도 같은 부위를 사서 요리를 해 먹고 뼈에 붙은 살은 냉동실에 뒀던 것과 합해서 감자탕을 만들었단다 미술관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우거지로 쓸 배추를 사려했으나 배추가 없어서 비슷한 채소를 사 와서 데치고 월계수 잎이 없어서 로즈메리, 통마늘 등등 넣어 30분 끓여 잡내를 없.. 2024. 5. 18.
내일 낮에 도착한다고 부산 간다고 집에서 출발할 때는 아침 일찍 7시에 나가고, 돌아오는 시간은 밤 11시 넘은 늦은 밤이어서 제발 저녁에 오시라고 푸념과 잔소리를 했던 이후로 지난번에는 저녁 다섯 시에 오시더니, 내일은 오후 2 시에 도착할 거란다 정수기 플래너가 화요일 방문한다는 문자에 걸레 빨아서 청소를 했으니 내일 아침에는 청소한다고 서둘지 않아도 된다 간단하게 부직포를 닦아도 될 테니까 불고기용으로 썰어놓은 소고기 400그램은 오전에 양념해 놓으면 되고 양지 한 팩은, 무 콩나물 대파 넣고 소고기국 끓이면 반찬준비도 끝이다 2024. 5. 16.
파리소식.11 (엄마 손맛) 제부는 13일 오전 비행기로 출발해서 우리나라 시간으로 14일 새벽 2시에 파리 도착했다 본 이삿짐이 도착하기 전이니까 한국 양념이 없어서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등등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가져오라고 했고제부는 아내의 요구대로 임무수행을 잘했나 보다  가져온 고춧가루로 배추 한 통을 사 와서 겉절이를 하고배추된장국을 끓이고양배추를 볶아서 나물처럼 만들고 거의 4 주만에 한식으로 저녁밥을 먹었다네 정말이지 꿀맛이었겠다 사위는 영국 출장 중이어서 엄마 아빠 딸 - 세 사람이  가져온 고추장은 소고기 다짐육을 사 와서 엄마가 한국으로 간 후에 한식이 생각나면 따끈한 밥에 비벼서 먹어라고 고추장볶음을 만들었단다청주대신 와인을 넣고 설탕도 없으니 꿀을 넣어서   다음 날 볶음고추장을 넣고 파스타를 만들었더니 별미였.. 2024. 5. 16.
목표를 향하여 수영장 가는 시간 때문에 12시 이전에 점심을 먹고 한 시간 쉬다가 출발하는데어제는 정수기 플래너가 11시 올 거라고 기다리다 12시 반이 되어도 안 오길래 전화했더니 방문하는 화요일이 14일이 아니고 21일이란다 뒤늦게야 점심을 먹으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없어서 절반만 먹었더니운동을 마치고 체중을 재어보니 57킬로 아래로 쑥 내려가 버렸다 이런 날은 피자를 먹어도 되겠다고 냉동실에 있는 피자 한쪽을 먹고 두 시간 후에 저녁은 샤브샤브를 먹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예전에 다이어트 빡시게 할 때 기록을 찾아보니 2014년 6월에는 한 달간 그렇게나 좋아하는 커피를 한 잔도 안 마셨더라밀가루 음식 종류를 안 먹는 건 물론이고 두부를 하루에 한 모씩 계란 삶은 것 하루에 여섯 개는 필수에 밥은 하루에 한 공기.. 2024. 5. 15.
수면양말 평상시에도 자주 발이 시리고 쥐가 나기도 하니까겨울이 아니라도 여름만 빼고는 수면양말을 신고 잠자리에 든다 보통의 수면양말과 내 것은 사이즈부터 다르다 눈 쌓인 지방 주민들이 신는 수준으로 크고 속에는 담이 들었다 침대에서만 신으니까 더러워질 일은 거의 없다  발을 따뜻하게 보호하려고 매일 실내에서 신는 양말은 보통의 수면양말이다  병이 없는데도 다리가 저리고 쥐가 나는 이유는피가 모자라거나 혈압이 낮아서 피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설명을 들었다저리고 쥐가 나면 낮에는 수영할 때 발차기 동작하듯이 양쪽 발을 움직이고 발가락을 무릎 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반복하면 바로 풀린다 밤에는 내 의지로 풀 수가 없으니 보온으로 예방하는 거다  오늘 오전 11시에 정수기 필터 교체하러 플래너가 방문할 예정이라서.. 2024. 5. 14.
파리소식.10(휴일 오후)그리고, 부부상봉 휴일의 에펠탑 부근은 6 대주 온갖 인종이 다 섞여 있는 전시장 같았다는 소감이다 자주 보이는 백인 흑인 아시아인 말고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던 모양이다다리 위에도 사람들이 꽉 차서 다리를 건너는 건지 그냥 서 있는 건지 모르겠다  풀밭에서 엄마는 비눗방울을 불어서 날리고 아들은 잡으러 뛰어가고 할머니는 그 모습을 바라보고젊은이들처럼 풀밭에 누워 하늘을 찍어 봤다고 점심은 레스토랑에서 먹고 저녁은 여동생 솜씨로 스튜를 만들어 먹었단다  드디어 오늘 제부가 프랑스로 가신다 아침 8 시가 되기 전에 전화를 하니 지금 막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네 집에서는 새벽에 출발하셨나 보다 즐겁게 여행도 다니고, 딸 사위와 좋은 시간 보내시고, 재미있게 지내다가 오시라고 인사했다 2024. 5. 13.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광화문 광장에서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이 열렸단다 일요일을 알차게 보내는구나    유라 옆에 서 있는 윤지가 갑자기 큰 아이 같아서 다시 보니 언니는 아래 윤지는 계단 위에 섰구나  멀리 앉아있는 유준이의 먹는 모습을 확대해서 보세요크게 한 입 먹으려고 저렇게나 입을 벌렸으나.... 제대로 먹었는지 모르겠네요유라는 맛을 음미 중이고 점심을 알차게 먹었으니킥보드 묘기를 보여 드릴게요~~ 2024. 5. 12.
밝고 푸른 일요일 어제는 오후부터 비가 많이 오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맑게 개었다  오전 10 시쯤 거실에서 본 창밖 풍경 화분에 지지대를 세워서 방울토마토 4 포기가 잘 자라도록 줄로 매달아 놓은 게 얼핏 보면 장식인가 착각하겠다  어버이날 오전 작은며느리가 인사차 오면서 가져온 찰떡 세트모찌 다섯 개와 약밥 다섯 개, 모둠떡 다섯 개가 2층으로 담겨 있다 가져온 날 하나 먹었고 다른 간식이 있어서 나머지는 냉동실에 두었는데 오늘 커피와 함께 할 디저트로 약밥이 선택되었다  요즘 게으름 피우느라 식탁이 더러워지는 게 싫어서 밥 먹을 때도 쟁반을 사용한다 음식물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한 번 쓰윽 닦으면 되니까  아침에 한 번, 점심식사 후에 한 번 하루에 두 번 커피 마시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잔 받침이 있는 커피잔으로.. 2024.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