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401 함부로 쓰는 말. 오늘 미용실에서 있은 일. ~시 자만 넣으면 모두 존댓말인 줄 아는 기막힌 발상 물이 뜨거우시죠? 머라카락이 너무 건조하신데요. 3시 30분 되십니다. 서른도 넘은 나이에 그 참. 듣기 거북해서 짜증나는데도 내색도 못하고... 사물에도 '시' 자를 붙이는 어처구니없는 말 습관은 어찌 생겼을꼬? 공손해 보이는 게 아니라 멍청이 같더구먼 제발 말 좀 제대로 사용했으면 좋겠어!!! hyesuk2007.04.03 14:50 신고 ㅎㅎㅎ 전 아무래도 지적 당할 일이 너무 많아서 그레이스님 못 뵐것 같아요.. 그레이스2007.04.03 16:01 요즘 젊은이들 말투를 테레비가 다 망쳐놨어요. 제대로 훈련이 안된 연예인들이 MC를 하면서 엉터리 말을 너무많이 쓰니까 다들 따라서 그러잖아요. 씨클라멘2007.04.03.. 2007. 4. 2. 출장 이번 출장은 마음이 좀 그렇다. 돌아오시는 날이 내 여행의 출발날이니 공항에서 마추칠 일도 없고- 꽤 오랫동안 못 볼듯. 돈 벌러 다니는 사람 앞에서 돈 쓰려고 다니는 사람이 미안할 수밖에... 벨지움에서 일을 마치고나면 폴란드를 방문한다는데 예약한 호텔 이름이 요상시럽다. 남편왈; "나도 모르지" 메모지를 보니 호텔 이름이 까먹을 염려는 없겠네.ㅎㅎㅎ 지금 남편은 공항으로 떠나고 나는 블로그 여행중이네. 2007. 4. 2. 생각의 차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기쁜 것 같아요. ~ 같아요. 큰애가 중학교 입학한 그 무렵에 유행되기 시작했었지? 나는 두 아들에게 따끔하게 주의를 주었었다. "너는 네 판단에 그렇게나 자신이 없냐?" 즐거웠어요, 재미있었어요, 기뻤어요,라고 말하고 네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해 버릇하라고. ~ 같아요 가 쓰이는 때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어휘 선택을 신중히, 적절하게 하라고 했었지 .(책임감 없는 표현을 아주 싫어한다 ) 네 판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네 선택에 책임감을 가져라는 당부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이런 나의 성격 때문에 오늘 더 흥분했었던 사연. SY 와 이야기를 하다가 - 남편이 큰 병원을 운영하니까 근무하는 의사도 많고 그중 총각의사 소개 이야기도 자연스레 나왔었고 사람 됨됨이나 인간성 이야기도 하고... 2007. 3. 30. 여행준비 단체여행이 아닌 개인적인 경우엔 시간 여유가 있으니까 나는 신발을 두,세 켤레 준비를 한다. 운동화 처럼 편한 신발과 맵시가 있는 예쁜 것, 그리고 격식을 갖춘 옷에 맞추어서 하나. 여러가지 색갈의 가죽으로 만들어서 어떤 옷 색깔에도 잘 어울리는 단화. 앞모양이 도날드 부리 같아서 맨발 마냥 편하다 맵시도 귀엽고. 화사한 치마 혹은 검은색 옷에 신발만 화려하게 - 스카프와 맞추어서 뒷모양이 더 이쁜 신발. - 너무 화려하다고 하겠지? 그리고는 검은 구두 하나. 여행준비 2 탄 끝. 이영애2007.03.31 00:07 신고 멋쟁이의 완성은 신발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레이스님은 멋쟁이! 아주 특별한 구두들이네요. ㅎㅎ 답글 수정/삭제 정서니2007.03.31 01:08 신고 신발 둘 다 넘넘 이뻐요~~.. 2007. 3. 30. 훈제 연어 하루에 한번이상 기름진 식사를 하니까 집에서는 가난한 화전민 식사 처럼 달라고 하신다. 그래서 간단한 혹은 토속 음식으로 준비하는데 그러면서도 맛있어야 된다는게 문제지. 아이들이 중학생일 때 저녁 준비로 생선이나 고깃덩어리를 꺼냈다가도 식사하고 온다는 전화를 받으면 도로 냉장고에 .. 2007. 3. 29. 오늘도 새로운 얼굴들 수초에서 꽃이 피는 건 오늘 처음으로 보았다. 어찌 이런 일이!!! 연꽃처럼 진흙에서 피는 깨끗한 꽃 참~~~ 신기하구나. 줄기를 따라 올라오고 있는 봉오리들 많은 봉오리가 다 피면 다시 찍어야겠네 이 꽃은 지금부터 피기시작해서 늦가을까지 무리무리 꽃송이로 화사함을 자랑할테지. 선명한 노랑색.. 2007. 3. 29. 석란 몇년 전 가을 남편과 같이 가는 걸로는 처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했었다. 좋은 호텔에, 분위기 있는 객실에, 3박 4일 일정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루를 앞당겨 오게 만든 사연이 있었으니, 서귀포에서 석란을 샀던 것 !! 너무 무거운 돌덩이 둘. 호텔방에 두기도 그렇고, 그래서 2박 3일도 저녁까지 있지.. 2007. 3. 29. 운동복 정리 이제는 다 처리를 해야 될 것 같아서 운동복들을 설합장에서 꺼내 보았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운동복이 폼이 안난다고 개인 운동복을 고집하는 나는 옷 바꿔 입는 재미도 즐겼었는데, 참~~~ 많기도 하구나!!! 독특한 모양들은 외국에서 산 것들 미국에서 산 폼나는 것들. 영국에서 산 허리가 더 가늘어 보이는 골반 바지 - 다리도 아주 길어보이고. 낡은 것을 빼고도 스무 벌이 넘는 이 옷들을 누구를 주나? 기념으로 그냥 가지고 있다가 며느리 물려 줄까나? 옷을 보니 아쉬움이 더 많네요~~~ 간밤에 남편의 일로 축하주를 마시고 밤 늦도록 이야기 하다가 아주 늦게야 잠이 들었던 관계로 늦게 일어난 남편을 기다리느라 책 읽던 것도 마무리 하고, 운동복도 정리하고, 제 시간에 일어난 나는 한나절을 보낸 듯 하다. 남편.. 2007. 3. 28. 벚꽃과 함께 생각나는 사람. 귀국하신 후 팔이 아파 더 이상 계속 할 수가 없다고 마지막 작품전을 마치고는 내게 주신 선물 올해에는 좀 색다른 꽃구경을 할 예정이다. 작년 신자의 경험을 듣고는 때를 놓친것을 아쉬워 했었는데 올해는 꼭 해 보려구. 밤 벚꽃놀이 - 밤 8 시 쯤 부산에서 출발해서 경주 보문단지에 도.. 2007. 3. 27. 이전 1 ··· 477 478 479 480 481 482 483 ··· 4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