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199

수술 후 3일차 새벽에 수액과 영양제 맞고있는 연결선이 빠져서 팔에 꽂아놓은 주사바늘선을 통해 몸속의 피가 빠져나와 바닥을 흥건하게 적시는사고가 생겼다 나는 모르고 자고 있었고 체크하러 들어온 간호사가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하고 나중에 주사기를 바꾸고 새로 연결 시켰다 남편은 피가 모자라서 수혈한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어떡하냐고 간호사에게 화를 내셨다 청소하는 아줌마가 들어와서 피를 닦아내고 락스로 소독해서 냄새때문에 한동안 창문을 열어놨다 오늘부터 걷는 연습이다 우리나라 최고라는 병원에서도 그런 기본적인 실수를 저지르는군요 암튼 비교적 초기에 조치해서 다행입니다 무사히 완쾌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레이스2018.04.11 20:02 잠을 자면서 등이 불편하니까 이리 저리 뒤척이다가 내가 그랬을 수도 있어요 오.. 2018. 4. 11.
수술후 2일차 수술부위에서 나오는 피가 60cc 컵에 어제 3번 오늘 2번 받아서 비웠다 허리수술 환자들 첫날은 대부분 200cc 정도 나온다고 했다 어지럽고 토할 것 같다고 했더니 밤12시 이후 물도 안마시고 아침에 다시 피검사를 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8.3 이라고 정상수치 12 보다 많이 낮아서 수혈을 하는 게 좋겠단다 한 팩을 맞는 시간은 약 두시간 반 2시부터 4시 반까지 한 팩을 맞았고 지금 한 팩 더 맞고 있는중(7시에 끝나겠다) 혈압과 체온은 수시로 체크하고 통증이 있는지 어느 정도인지 참지 말고 진통제 처방을 받으라고 한다 영양제가 혈관으로 계속 들어가고 있어서 그런지 뭘 먹고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수혈을 마치고 어지럼증이 없어지면 걷는 연습을 해야 겠다 2018. 4. 10.
수술 후 10시 대기하라는 간호사의 연락 받음 10시 20 분 수술방 들어감 수술방에 누워서 벽시계 봄 마취 마스크 40분에 씀 11시 30분 수술 시작한다고 보호자에게 문자 옴 오후 3시 회복실에서 입원실로 이동 영양제 수액 진통제 달고 있음 20분 마다 무통액 한방울씩 섞여 들어감 통화도 가능한 상태가 되었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물을 마음껏 마시는 것 저녁 9시 까지는 안된다고 했음 수고 하셨네요 두번다 수술대기실에서 천장에 기도문 목사님기도에 철철 눈물 흘리던 생각이 나네요 무통주사 맞으시고 통증없시. 지내시기 바랍니다 고생 하섰서요 그레이스2018.04.09 18:58 무통약 들어가도 아픕니다 참을 수 있을 정도이지만요 christine2018.04.09 18:56 신고 고생하셨어용~ 이제 맘 푹놓으시.. 2018. 4. 9.
입원실에서 2인실 배정받았는데 옆에 다른 환자가 없어서 1인실 같네 출입문 맞은 편에 샤워실 겸 화장실이 있고 안으로 침대 두개가 나란히 있다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누워서 쉬는 중 2018. 4. 8.
왜그러실까 ~ 그 이후.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는데, 자식들에게 안 와도 된다며, 오지마라고 말 한 남편이, 얄밉고 서운해서 화를 내면서 따졌다는 글을 썼었다. 작은며느리는, 아무리 강조를 하셔도 시아버지의 말씀에 따를 수 없다면서 입원하는 날,병원으로 가겠다고 다음날 또 전화가 왔었고, (무엇을 사 가지고 가면 좋을지 물으면서) 큰아들은 오늘, 입원과 수술 시간을 묻는 전화가 왔다. 입원할 병실과 다음날 수술시간은 문자로 알려주겠다고 했는데,아직 문자가 안 왔으니 연락이 오면 알려주겠다고 했다. 결국 오지말라는 아버지의 당부말씀은, 어른의 인사치레로 듣고, 아들들 며느리들은 엄마가 입원하느 날, 병원에 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네. 큰아들은, 입원하는 기간과 언제부터 외출이 가능한지, 조심해야하는 기간을 상세하게 묻더니, 8월에 .. 2018. 4. 5.
입원 준비를 하면서.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진찰받으러 갔다는 소문이 쫙 퍼져서, 서울 다녀오니, 만나는 사람마다 어떻게 되었냐고 묻는다. 4월 9일 수술을 하기로 날짜를 정했다는 것과 의사의 상담의견을 얘기하고 수술에 대한 내 의견도 덧붙여 말했다. 현재 비슷한 증세로 아픔이 있는 회원들은 아주 상세하게 묻고 의사의 이름과 예약절차에 대해서 메모하기도. 그중에 한 명은 5월 11일로 상담예약을 했단다. 여기서 찍은 MRI 사진을 복사해 가서 당일 찍은 것과 비교해서 상담을 하라고 조언하고, 수술을 권하지 않고 시술하라는 경우도 있더라고 덧붙였다. 퇴행성 척추협착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맨 처음 서울 삼성병원에 갔었던 10년 전 증세부터, 그 후 점점 나빠진 진행과정과 (처음에는 옆구리가 결리는 듯했던 아픔의 상태가, .. 2018. 4. 5.
수술 전 검사 수술전에 필요한 여러가지 검사를 위해 오후 1시에 병원 도착하라는 안내서에 따라 12시 30분 도착해서 수납창구에서 검사비 지불하고, 채혈실(혈액과 소변) 영상의학과 ㅡ가슴사진 심전도 검사 적외선 체열검사 폐기능검사 골밀도 검사 심장초음파검사 7가지 검사를 마치고 입원수속을 했다 마치고난후 시간은 3시 30분 집에서 나온 시간부터 계산하면 4시간을 걷거나 앉아서 기다린 셈이다 평소에는 수시로 누워서 허리를 쉬게 했는데 무려 4시간을 왔다갔다 했더니 양쪽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심했다 작은아들집에 와서 바로 자리에 누웠으나 쥐가 난 다리는 풀리지 않고 그대로 계속... 비상수단으로 파스를 죽 발라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고 정맥순환을 돕는 약을 한꺼번에 두 알 먹었다 그렇게 했는데도 밤사이 다섯번 이상 다.. 2018. 3. 29.
수술 날짜를 정했다 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서울 강남 세브란스 도착은 두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진료는 4시 예약인데 너무 일찍 왔다고 생각했으나 접수하고, 대기자가 많아 기다렸다가 엑스레이 찍고,CT 찍고,하느라 시간이 빠듯했다 가져간 MRI 와 비교해 보시고는 빠른 시일내 수술을 해야겠다고.. 2018. 3. 27.
큰병원에 갈 준비. 어제,10시쯤 정형외과에 갔더니,이미 대기실 가득 사람이 찼다. 차라리 11시이후에 갔으면 더 좋았을 뻔. 다쳐서 기브스를 한 환자도,정기적으로 오는 노인환자도,10시전에 온다는 걸 깜빡했네. 거의 50분을 기다려서 서울 큰병원에 제출할 진료의뢰서를 발급받고, 곧장 해운대 신시가지의 .. 2018.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