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러실까 ~ 그 이후.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는데, 자식들에게 안 와도 된다며, 오지마라고 말 한 남편이, 얄밉고 서운해서 화를 내면서 따졌다는 글을 썼었다. 작은며느리는, 아무리 강조를 하셔도 시아버지의 말씀에 따를 수 없다면서 입원하는 날,병원으로 가겠다고 다음날 또 전화가 왔었고, (무엇을 사 가지고 가면 좋을지 물으면서) 큰아들은 오늘, 입원과 수술 시간을 묻는 전화가 왔다. 입원할 병실과 다음날 수술시간은 문자로 알려주겠다고 했는데,아직 문자가 안 왔으니 연락이 오면 알려주겠다고 했다. 결국 오지말라는 아버지의 당부말씀은, 어른의 인사치레로 듣고, 아들들 며느리들은 엄마가 입원하느 날, 병원에 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네. 큰아들은, 입원하는 기간과 언제부터 외출이 가능한지, 조심해야하는 기간을 상세하게 묻더니, 8월에 ..
2018.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