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들390

지난계획 되돌아보기. 꼼짝 말고 집에서 쉬어라는 남편의 말이 아니더라도 걷는게 불편스러워서 하루쯤은 빈둥거리자 작정했는데... 그러고보니 올해는 제대로 된 계획이라는 것도 없이 벌써 20일이 지나버렸네. 해마다 하는 운동에 대한 목표도, 한달에 몇권 읽을 책을 선정하는 일도, 자원봉사 나가는 일도, 여행계획도, .. 2008. 1. 21.
사고 운동 갈려고 옷을 갈아입으려다 보니 발 뒤굼치가 거칠어서 보습제를 바르고는... 이왕에 매끈하게 만들어보자. 생각해낸 방법이~~~~ 일을 저질러버렸네요. (어째 오늘 시간이 넉넉했던게 문제였어!!!!) 피가 너무 많이 배여 나와서 반창고를 떼고 피를 닦아내고 다시 한장. 매끈하게 잘 깎아지길래 자꾸.. 2008. 1. 20.
소꼽장에 좋겠네. 만기 날짜에 맞춰 은행에 들렀다가 일부를 펀드에 들라는 온갖 유혹을 뿌리치고 도로 3개월짜리로 예금시키고 돌아오는데 요렇게나 예쁜 케이스의 선물을 주네. Tea 세트를 선물 받는 일은 종종 있지만 내용보다 케이스가 훨씬 비싼 이런 경우는 드문일이네요 무엇에 쓸까 궁리하다 생각한게 아가씨들.. 2008. 1. 17.
딸의 엄마들. ;요즘 왜 운동 안하세요? ;지난 목요일 서울 갔다가 화요일 돌아올 예정이었으니 금요일 부터 화요일 까지 서울 간 셈치고 노는 거에요. 말도 안되는 변명에 주위에서들 한바탕 웃고... 내가 생각해도 말 둘러대는 건 참 일품이야^^ 반신욕하면서... 풍욕을 하면서... 거의 두시간을 적령기 딸들 엄마 다.. 2008. 1. 15.
커피의 용도변경 커피를 좋아하는 정도가 거의 중독에 가까워서 지인들이 외국여행이나 출장길에, 맛있는 커피를 사다주는 일이 종종 있다. 그래서 내가 사지 않더라도 여러 종류의 커피가 있고. 아침 마다 알 커피를 갈고,4~5잔의 양으로 뽑아놓고, 그렇게 2층 가득히 향이 퍼지는 내 일상생활인데... 여행을 다녀온 어.. 2008. 1. 10.
오래된 물건들. 어제부터 눈이 충혈되고,얼굴이 부어 오르는게 수상하다 했더니 밤부터 감기증세!!! 오늘 미용실 예약했던 거 취소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딩굴딩굴. 푹 쉬어주면 내일은 괜찮아지겠지... 말린 빨래를 정리하다가 서울에서 가져온 사진생각에 - 언제나 그러하듯이 신촌에서는 청소와 빨래가 제일 큰 일.. 2008. 1. 3.
블로그와 인연. 명훈이 서울에 도착한 날. 이태원에서 저녁을 먹고 커피숍으로 장소를 옮기느라 길을 걷다가 명훈이 선배 부부와 우연히 마주쳤는데, 아들이 소개를 하자마자 내가 무척 반가워하니까, 헤어져 돌아서면서 "어머니 미현누나를 어떻게 아세요?"하는데... 아차!! 내가 오바했구나. 벌써 몇년간을 미현이 .. 2008. 1. 3.
새해에 바라는 일 12시... 저를 기억하는, 블로그를 통해 마음을 나누었던 여러분~ 작년 한해 좋은 인연 고마웠습니다. 올해도 계속 그 마음 이어가고싶어요. 모두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건강하세요^^ 2008. 1. 1.
신촌에서.4 서울역 옆 롯데마트에서 잔뜩 장을 보고, 세훈이를 불러 싣고 왔어요. 앞으로 일주일 어떤 흥미진진한 일이 펼쳐질지 자못 기대가 큽니다. 계속 이어가기로 글을 쓸려구요. ........................... 밤 10시에 명훈이와 통화하고, 인천공항 도착시간 확인과 저녁식사 예약문제 등등... 남들은 멀리서 아들이.. 2007.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