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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389

신촌에서.11 8일. 12시에 서울도착해서 인테리어가 다 끝난 병원 구경도 하고, 같이 근무할 병원가족(간호사 한명,피부관리사 두명)과 함께 점심식사후에 나는 먼저 집으로 들어왔는데도 블로그를 할수없었던 이유는, 임시로 집의 컴퓨터를 병원에 갖다놨더라구요. 해서, 장난감을 뺐긴 아이마냥... 허전한 시간을 .. 2008. 5. 10.
블로그 순례 블로그가 내게 주는 선물은? 그중에서 제일은 폭넓게 다양한 삶을 접하는 것 아닐까? 남들의 생활을 엿보면서, 옛날을 추억하기도하고, 현재의 나를 반성도 하고, 반대의 논조를 이해하려고 애써보기도 하고... 아직 결혼전의 젊은이.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 각각의 자녀들을 키우는 어려움.. 2008. 5. 7.
만삭. 지난 9월에 태교음악이라는 제목으로 티케의 임신을 축하했었는데, 벌써 다음달에 출산이라네. 남의 일은 참 빠르기도하지. 결혼 4년만에 첫애를... 나도 같은 경험을 했기에 그 절절하고 마음 졸이는 기다림, 임신을 확인했을때의 그 환호. 열달 동안의 온갖 행복감... 옛 생각이 물씬~~~ 방명록에 남긴 .. 2008. 4. 16.
오늘도 메모를 쓰고... 필요한 품목을 적어주면 혼자가서 사 오겠다는 걸 믿을 수가 없어서 남편을 짐꾼 삼아 이마트로 나갔어요. 카트를 밀고 같이 장보는게 남의 눈에 어색한 장면이 아닐텐데도 평소에 안하던 짓이다보니... 쓸데없이 이것저것 주워담는 건 어느집 남편이나 마찬가지일테고, 과일이 그렇게나 비싼줄 몰랐.. 2008. 4. 11.
간추린 메모. 1.허리 아픈건 계속.(다행이 훨씬 나아져서 이렇게 글을 쓸 정도) 아프다고 광고를 해도 물어보는 사람도 없고... 내가 인심을 잃었나봐 엉엉~(댓글 대신 전화로 안부물어준 이웃에겐 감사^^) 2.월요일 늦게 돌아온 남편에게서 시골집 사정을 듣다.(4박 5일) 완전히 일당 받는 일꾼의 차림으로 같이 일하고.. 2008. 4. 9.
따라하지마세요~ 며칠째 얼굴에 머리카락이 붙은 듯 가렵고, 긁어서 바알갛게 되고, 그럴때마다 연고를 발라야되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에구에구 속상해, 정말이지 나이 든 푸념이 아니라 사방이 고장이고, 갖가지가 말썽이라고 하소연을 했더니, 아들 말로는 민감해서 그렇다는데 - 연고를 많이 사용하면 내성이 생.. 2008. 3. 12.
군고구마.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데, 솔솔 구수한 냄새가...??? 앗!!!!! 달려갔더니, 호일에 싼 덕분에 한시간이나 지났는데도 이 정도... 한쪽 부분이 꽤 검어졌지만, 약간의 손실을 감수하고, 아..................환상적인 맛!!! 도로 올라와서 블로그에 올리고싶을 만큼...(딩굴거리는 와중에도 먹느라고 바빠요^) 2008. 3. 8.
대기 상태,그리고 네쇼날 지오그라픽. 예정대로라면 지금쯤 서울로 가는 중이어야 맞는데, 연락이 올 상대에게서 준비가 덜 되어서 다음주로 미루어진 상태... 그것도 화요일에 출발할지,수요일에 출발할지,예측이 불가능하니까 왕창 스트레스다. 빨리 다녀와야 주말 여행출발에 지장이 없을텐데... 다음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중에 두번.. 2008. 3. 8.
등에 문신을 하고... 사람마다 쉽게 잠드는 버릇이랄까 선호하는 취향이 있을텐데, 나는 등이 따뜻해야 편안함을 느껴요. 목 바로 아래 한뼘정도? 늦가을 추워질때부터 사용하는 작은 전기매트. 새로나온 고급 전기담요도 있지만 남편은 전기담요 사용을 끔찍이 싫어해서 같은 침대에서 잘 때는 25년 전 옛날 영국에서 산 .. 2008.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