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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389

새 핸드폰. 다들, 이해가 안된다고 한마디씩 했었다. 어째서 아직도 핸드폰 문자보내기를 할 줄 모르냐고? 내 대답은; 새 핸드폰으로 바꾸면 그때 배울께~(아예 시도를 안한거지.) 월요일 칫과를 다녀오다가 드디어 바꿨다(아마 6년을 썼나?) 가끔 문자보내기의 아쉬움을 느끼긴 했었지. 특히 공연 혹은 연주중일지.. 2008. 6. 25.
오래된 립스틱. 여행을 떠날때나 며칠씩 서울에 머물때는 화장품도 작은 사이즈로 챙기기 마련인데, 그중에 빠지지않고 오랫동안 애용하는 립스틱 샘플. 5년은 훨씬 넘은 예전에 화장품가게에서 얻은 아주 작은. 어찌나 작은지 가로,세로 5센티. 옷에 따라서 혹은 날씨에 따라서 다른 색상을 사용하고싶을때 안성마춤.. 2008. 6. 15.
신촌에서.14 (오래된 것들에 대한 애착.) 어제, 상추를 씻어서 탈수를 시키면서 이게 도대체 얼마나 오래됐냐? 낡고 색바랜 프라스틱통. 가장 단순한 탈수기 톱니바퀴가 맞물려서 돌아가는... 다른 장치가 없으니 고장도 안나고. 83년 이었으니 꼭 25년째. 물기많은 야채들을 일일이 �아내지않고 쉽게 해결하다니!! 처음보는 물건이어서 그때는.. 2008. 6. 14.
신촌에서.12 어제 저녁에 음식을 먹다가 딱하는 소리에 놀랐는데, 아침에 서둘러서 칫과에 갔더니,사기로 씌운 잇빨에 금이 갔다나? 작년에 새로한 건데 이런 불상사가? 불행히도 두대를 붙여서 씌운거라서 옆의 것도 같이 뜯어야 한다는 사실. 이런~~~~~~~~ 손재수가 들다니!!! 으앙!!(이빨값이 왜이리 비싸다냐?) 오.. 2008. 6. 11.
머리결이 반짝반짝 머리결이 푸석하고 가늘어지는것 때문에 은근히 신경쓰였었는데, 지난번 귀국때 선물해준 헤나 덕분에 한결 윤기나는 머리칼로 변했네!! 이때껏 나는 왜 이런 비법이 있는줄도 몰랐을까? 한달에 한번, 드라이를 심하게 했을때는 보름에 한번. 디오가 알려준 방법에서 한가지 더 레몬을 넣었지~ 계란 .. 2008. 6. 4.
에피소드. 수영장에서 걷는 운동은, 직각으로 무릎을 올려서 발등으로 물을 차면서 걷고, 줄넘기를 하듯이 뛰기도하고, 달리기 자세로 종종걸음으로 걷기도하고... 둥글게 서서 혹은 같이 걸으면서 하루의 생활을 풀어내는 수다의 사랑방 같은것. 육십 중반의 언니, 친구집에 놀러가서 늦게까지 이야기하다가 태.. 2008. 5. 23.
출장을 여행으로 포장하고... 모처럼 S,H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내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줄 알면 너무 놀라겠지? 런던에서도 여러번) 지금 울산 있다고... 그간의 바빴던 내 사정을 이야기하고, 유월초 서울에서 만나자고 했더니 스웨덴 간다네. 여행인가 물어보니 부부함께(회사대표로?)명명식 참석하러간다는. 전야제 파티,다.. 2008. 5. 23.
술버릇. 술을 좋아하고, 마시고싶어서 껄떡거린다는 표현까지 듣는 지경이어서 남편이 마실때마다, 그 종류가 무엇이던지 내게도 잔을 챙겨주지만 입술을 축이고 분위기를 즐기는 정도로 말동무나 해주는...나. 의사선생님 말씀이 몸속에 알콜 분해효소가 없어서 해독을 시키지못하니 많이 마시면 죽을수있.. 2008. 5. 17.
결혼식을 다녀와서. 주례를 서신분이 신랑 아버지의 고등학교 친구이신데, 대학졸업하고 바로 유학을 간곳도 똑같이 독일. 거기서 태어난 아이 성장을 지켜보고 같이 여행다니고, 지금껏 친분을 쌓아온 관계에서 그 아이 결혼식에 주례를 서는 기분... 아마도 그런 깊은 인연때문에 맡으셨겠지만,(주례의 부인이 내옆자리.. 2008.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