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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143

로즈마리 흐린날에는 꽃밭에서 노는게 마음을 밝게 하지. 색색의 꽃들도, 제각기의 향들도 모두 반갑지만 오늘은 남편이 즐겨하는 장난을 나도 해보자. 로즈마리는 쓰다듬어주기만 해도 손에,팔에,온 몸에서 향기가 난다. 작은 가지를 하나 꺾어 머리에 꼿으면 향기가 나를 따라 다니지. 밤사이 천정에 맺힌 물.. 2008. 1. 12.
새로운 봉오리들. 아침에 문을 열고 나가 하룻사이에 변한 꽃들과 봉오리들을 보노라면, 저 물오르는 생기가 사방으로 퍼져서 나에게도 의욕적인 하루를 생각하게 해준다. 생명을 키운다는게 그래서 더 소중한 일인가보다. 천리향 화분 전체가 봉오리들로 꽉 차 버렸네. 연못 옆 열개 남짓 난화분들이 있는곳 지난번에 .. 2008. 1. 10.
1월의 철쭉 따뜻한 일요일. 며칠 못 본척 했더니 꽃들도 생기를 잃은 듯. 봉오리를 맺고,피기 시작할 무렵부터는 날마다 물을 흠뻑 줘야하는데... 사람이나,꽃이나 정성들인 만큼 예쁘게 자라는 것을!!! 밖에서는 4월에 필 꽃들이 지금부터 피기시작하는 우리집. 감기 핑게로 늘어져 있었더니, 게으럼 피우지말라고.. 2008. 1. 6.
웃어야 할지? 일주일만에 돌아오니 화분들이 꼴이 말이 아니게 변해버렸어요. 국화들은 다 피지도 못한채 죽어있고, 시들어서 축 쳐진 잎사귀들... (급하게 나가느라 부탁도 못하고 그냥 가버려서 ) (완전히 죽어버린 꽃들 ) 그나마 몇몇은 물을 주니 바로 살아나는게 대견한 일이지 꽃들이 죽고나니 사방에 윙윙 거.. 2007. 12. 18.
양란 - 재기하여 제2의 삶을 살다!! 화사하게 꽃핀 자태로 우리집에 왔을때는 줄기도 쭉 곧아서 이렇게 볼품없는 모양은 아니었는데 꽃이 지고 꽃대도 말라 떨어지고나니 자연스레 눈길에서 멀어졌는데 옆으로 비집고 올라온 작은 줄기들 때문에 버리지도 못하고 난화분 가짓수만 채우고 있었는데... 세상에나 또 꽃을 피우네! 3년째!!! .. 2007. 11. 16.
국화꽃이 왔어요. 어제는 정리만 했었고, 아침에 물청소를 하느라 기운이 다~ 빠졌어요. 어떤가요? 가을꽃이 이뿌죠? 한줄로 카메라에 다 들어가질않아서 아쉬워요. 어린 장미들. 흰색,보라색,황금색 3종류. 옆에는 피망고추가 빨갛게 익었어요. 작은화분들. 앗!! 청소자국이... 호스와 물통이 그대로 찍혔네. 꽃핀 부레옥.. 2007. 10. 18.
꽃핀 부레옥잠 며칠 집을 비우면 새로운 얼굴로 인사하는 정원~ 나 없는 사이 부레옥잠이 꽃을 피웠네요. 연못에 띄워 뒀을때는 잉어들이 하도 뜯어먹어서 큰무리를 이룰수가 없었는데 제대로 보호를 했더니 이렇게 꽃을 피웠어요. 피기 시작하는걸 못봐서 조금아쉬워 2007. 10. 16.
계절을 모르나봐! 아침에 물을 주던 남편이 불러서 나갔더니 새로운 향기를 맡아보라며 피기 시작하는 난을 보여주시네 아울러 계절을 잃어버린 다른 꽃들도 챙겨보고... 양란이어서 향은 없지만 예쁜 자태를 보여주겠지 8월 14 일에 올렸던 난 사진 은은한 향기를 품고 아직도 계속 피어나는군요. 나는 난이 이렇게 오.. 2007. 9. 7.
일요일 아침에 아랫층은 조용하고... (잠잘때 에어컨을 켜놓고 이불을 덮고 자는 남편과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나 타협점은 각방에서 자는 거 남편은 아랫층 침실에서 나는 이층 침실에서 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이러다 습관될것같애 ) 창문마다 모두 활짝 열어서 환기를 시키고, 모처럼 밖에 나와 앉아서 차.. 2007.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