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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143

풀꽃들. 모처럼 화창한 날씨~~~! 꽃밭에서 아침시간을 보낸다. 여리디 여린 작은 풀꽃들~ 더욱 정겹다. 단지에 심어둔 작은 장미들도 색색으로 맵시를 뽐낸다. 침실앞의 자스민과 난 그리고 노란 넝쿨꽃. 앞 뒤 좌 우 사방이 꽃으로 가득하다. 2010. 4. 24.
새단장. 아침 9시 부터 작업을 시작했는데,거의 3시에 끝났다. 아저씨들 오시기전에 화단 주위의 화분들을 정리하고 청소하느라 일찍부터 서둘러서 치우고, 어제 뽑아놓은 꽃나무랑 큰나무 가지치기한 것들을 100 리터짜리 쓰레기봉투에 가득 담아 놓았는데, 기존의썩은 통나무들을 뜯어 내고보니 포대가 얼마.. 2010. 4. 7.
오늘 사온 꽃들. 지난달 부터 꽃시장에 갈려고 했었는데,제철이 아니라고 해서 기다리다가 오늘 석대 꽃시장에 다녀왔다. 휴일이 아닌대도 북적거리고... 철쭉 종류로 화분 6개, 꼬마장미 5개, 양귀비인가? 아네모네인가? 수선화 9개, 풀꽃 종류들. 집에 오니 4시가 넘었는데, 화단에 있던 연산홍을 파 내고 그 자리에 심.. 2010. 4. 6.
낮잠. 요즘 일찍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서 밤에도 일찍 잠자리에 드는데, 어제는 주말 드라마를 보고 어찌하다가 12시가 넘었었다.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져서 왠일인가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이른 점심을 먹고는 나른하게 풀어지길래 이층 침대에서 잠이 들었다. 아침에 물을 주고는 거실문이 열렸었나? .. 2010. 3. 28.
자스민 꽃향기... 서울을 다녀와서 며칠동안 머리가 복잡하다. 연애를 해서 만나는 사람이 아닌 경우엔 이모저모 따져보기 마련이지만, 그렇게 맘에 꼭 드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냐? 뭐라도 포기하고 양보하는게 있어야지... 어지러운 마음을 다스리려고 꽃밭에 나왔다. 자스민 향기가 가득하다. 계속 봉오리가 올.. 2010. 3. 21.
비오는 날. 오전중에 한참을 꽃밭에서 놀았다. 비오는 날은 쏟아지는 햇살도 없고, 유리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화단에서 일하기 좋은 날. 일단 시든꽃과 색이 변한 잎들을 잘라내고, 새로 올라오는 봉오리들을 찾아보고... 철쭉은 이미 한창이다. 사진으로는 자세히 보이지않지만 맨 끝의 로즈마리도 보라.. 2010. 3. 4.
때를 놓치면... 화분 분갈이는 2~3년에 한번씩 해줘야 한다는데, 그때 그때 챙겨주기도 했지만 중간에 새로 들어온 화분과 섞여서 시기를 놓친게 생겼었다. 몇년전에 분갈이를 부탁했더니 화원에서 나오신 아저씨 말씀이 뿌리가 너무 엉켜서 화분을 깨야 되겠단다. 남편은 화분이 아깝다면서 이왕에 그렇게 되었으면 .. 2009. 11. 29.
연못 대청소. 잉어들의 배설물로 자갈과 모래가 많이 더러워져서 아예 대대적인 물갈이를 할꺼라면서 잉어들을 모두 물통으로 이주시키고 연못을 완전히 비워서 바닥청소를 해 볼 작정이었는데, 어찌나 빠른지 아무리해도 이 녀석들을 떠 낼 재간이 없다 그래서 1/3 정도 물을 빼 내고 소방차의 물호스마냥 강한 물.. 2009. 8. 18.
석란 빨리 나와보라는 남편의 부름에 정원에 나갔더니, 석란이 예쁘게 폈다. 옆에 있는 소엽풍란이 초라해 보일정도로 자태가 곱다. 돌위에 함께 핀 소엽풍란. 침실앞에 흐트러지게 핀 이름 모르는 넝쿨꽃. 2009.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