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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704

오버 액션. (엄살이 심해~) 동영상 장난감 아이스바 처럼 생긴 망에 오렌지를 넣어 빨아먹게 줬더니, (손잡이는 프라스틱이고 앞부분은 망으로 되어있어서 건더기는 걸러지고 물만 먹을 수 있단다) 윤호는 심하게 인상을 쓰고 부르르 떤다. 그러면서도 또 먹는 게 귀엽다. 통화를 하기전 처음에 동영상만 보고는 찬 하드인가 착각을 했었다. 윤호에 비하면 유라는 차분하네. 윤호는 오버액션이 심하다는 아들의 표현이 딱 맞다. 될 수있는 한 어른들 사진은 피하려고 했는데....두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워낙 드물어서, 아들과 손자 손녀를 한장으로 인증~! 한쪽 어깨가 살짝 나왔네요~^^ sellad (세래드)2016.08.01 09:04 신고 ㅎㅎㅎ진저리 치는 모습이 엄청 귀엽습니다^^ 답글 그레이스2016.08.01 13:14 우리도 웃음이 터졌어요... 2016. 8. 1.
드디어~!! , 사진 추가.(유라 동영상) 어제 저녁에 큰며느리가 보내준 동영상인데, 휴대폰은 아랫층 식탁에 두고 나는 2층에 있어서 아침에야 동영상을 봤다. 유라가 드디어 일어 서는구나~! 일어섰다가 다시 혼자서 살그머니 앉더니,기어가더라는 며느리의 설명을 들었다. 외할머니께서,큰며느리는 10개월에 걸었다고 하셨는데, 엄마 닮아서 유라가 더 빠른 모양이다. sellad (세래드)2016.07.28 14:05 신고 ㅎㅎ축하 드려요! 답글 그레이스2016.07.28 14:14 이런 건 직접 눈으로 봐야 더 실감이 날텐데... 울산 사택에서 살던 시절에 어린 아들 데리고 경주 남산에 올라갔던 생각이 나네요. 유라에게는 등산에 비교되는 힘든 일이겠지요? 그레이스2016.07.29 18:19 오늘 점심시간에, 엄마 만나러 가서 찍은 사진중 유라 것, 추.. 2016. 7. 28.
7월 24일 오늘 저녁에 온 사진들. 아마도 외할머니께서 안고 계시고,윤호가 엄마를 바라보는 것 같다. 그러면 사진은 누가 찍었지? 립스틱을 바른 듯 빨갛게 보이는 윤호 입술. 유라는 외출할 때,원피스를 입히는 날이 많아졌네. 예쁜 흰색 원피스가 3개 있더니,두개는 사진에 보이네. 마지막 사진.. 2016. 7. 24.
최신 보행기 (동영상) 부피가 큰 장난감이나 타는 것은 몇달 필요한 시기만큼 빌려서 쓴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새로운 보행기를 렌트했네. 바퀴가 앞뒤로 두개 달려있고, 멀리 가지못하게 테이블에 묶여 있어서 테이블 주위를 뱅뱅 돈다 유라 옆에 가서 장난감을 만져보다가 반대편의 장난감도 가지고 놀다가 또 한바퀴 돌고. 저번에 갔을 때는 맞은편에 있는 연두색과 지금 유라가 타고있는 것을 번갈아가면서 앉혀놓으면,잘 놀았어요. 연두색은 정글탐험이라 했던가 악어랑 여러가지 동물들이 있는데 만지면 음악소리가 나더군요. 그중에서도 유난히 악어를 좋아했는데,지금도 악어를 만졌던 게 보이네요. 서로 상대방 것에 관심을 보여서, 자리를 바꿔주면 또 남의것 소리에 관심 가지고... 재미있는 동영상을 많이 보내줘서, 할아버지 할머니는 그걸 보면서 많이.. 2016. 7. 21.
8개월. 큰아들 결혼식후,3개월 쯤 지난 어느날. 왜 서울 안오시냐고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더랬다. 이제 결혼했으니,조심을 해야 되지않겠냐고... 그래서 아직 못갔다고 했더니, 지금까지 처럼 한달에 한번씩 오세요~ 한달에 한번씩 보더라도 일년에 열두번밖에 못보잖아요. 부모님 자주 보면서 살고싶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아들이 고맙고,그 말이 어찌나 뭉클하던지... 한달에 한번씩은 가려고 생각했으나, 꼭 가야할 이유가 없으면, 보고싶다는 이유 하나로는, 왕복 비행값이 아까워서 못가는 달도 생기더라구. 계산을 해보니 두달에 한번 가는 셈이었다. 8월 15일 하윤이 하영이가 올꺼라서, 하윤이 하영이를 생각하면 7월에는 안가도 되고,윤호 유라를 생각하면 가고싶고... 갈지 말지 아직도 모르겠다. 어제 오전에 큰며느리와 통화중.. 2016. 7. 17.
6월 20일. 6월 20일 큰며느리가 보내준 25장의 사진중에서, 옷차림과 앉아있는 위치를 보니, 위의 사진과 아래의 사진이 같은 날이 아닌 모양이다. 서서 걷기는 커녕 아직 혼자서 앉지도 못하는 7개월 아기가 신발을 신은 걸 보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웃음이 터졌다. 걷지는 못하지만,신발이 한 두 켤레가 아니라고요. 이건 아마도, 외할머니께서 유모차에 태워, 엄마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간 날인 듯. 집에서 가까운 거리여서,외할머니가 오신 날은 엄마의 점심시간에 맞춰 데리고 가신다고 했다. 빌딩의 1층에 커피숍도 있고,라운지에서 간단하게 간식도 먹을 수 있다고. 요즘 유모차는 쌍둥이용도 나오고,바람막이도 있고, 햇볕을 가릴 수도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다. 윤호는 엄마와 눈맞춤을 했을까? 뒤집기와 배밀이는 윤호가 빨랐는데,.. 2016. 6. 26.
7개월. 며느리는 아기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해서, 새벽 3시에 잠들었더라도 아침 6시에는 알람소리에 맞춰 일어난다. 6시에서 7시반까지 밤잠을 자고 깨어나는 시간이 대략 5시반에서 6시 사이인데,깨어나서 30분후에 우유를 먹고, 한시간 정도 놀다가 7시 반 전후에 첫 낮잠을 잔다. 출근하면 하루종일 못보니까, 잠을 줄여서라도 아기들 깨어있는 시간에 놀아주겠다는 맘이다. 6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을게다. 엄마의 목소리로 녹음한 동요를 들으며 그림을 보고있다. 내가 사진 찍는 걸 보더니,며느리가 얼굴이 찍힐까봐 얼른 동요책 뒤로 숨는다. 외할머니는 유라에게 꾸며주는 걸 좋아하셔서, 예쁜 모자도 씌우시고,머리카락 장식이 달린 머리띠도 씌우시고... 유라가 조금 더 커서 걸어다니면,멋쟁이로 만들어서 데리고 다니실 듯. .. 2016. 6. 16.
6월 7일 다섯시 반에 일어나 침대에서 울면 유라가 깰까봐, 할머니가 안고 밖에 나와서 놀았어요 유라는 삼십분 더 있다가 여섯시에 일어났구요 며느리는 잠을 한시간 줄이더라도 아침에 아기들과 한시간 놀다가 출근하겠다며 매일 여섯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난다 아기들은 놀다가 .. 2016. 6. 7.
만 6개월. 사진 찍는 소리에 놀랐잖아요~ 이제는 서로를 의식하는 정도는 되었죠. 아직은 장난감으로 오해할 때도 있어요. 유라는 잠들기전에,두 손을 꼭 잡고 있다가(아래 사진)얼굴위로 올려서 잡니다. 한결같이 똑같은 포즈여서, 할머니가 신기해 합니다. 엄마 아빠가 오신 다음날, 여권을 만들려고 유모차를 타고 미국대사관에 갑니다. 집에서 아빠가 밀어주는 유모차를 타고 가도 될만큼 가까워요. 6개월 밖에 안됐지만 세살은 된 듯 보이지요? 맵시를 내느라 할머니가 고까옷을 입혔어요. 여섯시가 안된 이른 시간에 밖에 나와서 놉니다. 이유식을 먹다가 짜증났어요.(배가 고픈데 목으로 넘어가는 게 별로 없으니) 분유를 적당히 먹은후에 이유식 먹을게요. 윤호의 목덜미가 긁힌 것 같아 봤더니,옷에 붙은 라벨 때문이었다. 떼어 낼려고 .. 2016.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