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이번에 서울 가면 아기는 자기가 봐 줄꺼라며 큰소리 치셨는데, 저녁 7시쯤 큰아들집에 도착해서 보니,아기들은 자고 있었고,또 아기돌보는 아줌마가 와서 밤중에 아기 우유먹이고, 재우고, 할 일이 없더라. 일요일 아침에 먹고나서 한시간 넘게 할아버지와 놀고,품에 안고 재우고... (자는 걸 확인하고 눕히면 도로 깨고,또 안고 나와서 서성이면 잠이 들고 방에 들어가서 재우면 또 깨고) 따뜻하게 가슴에 밀착되는 느낌에 잠들었다가,눕히면 가슴이 허전하니까 잠이 깨는 모양이다 놀고있는 게 먼저인데,순서가 바뀌었다. 두달된 몸무게가 6.2킬로더라.며느리는 과체중 아니냐며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다. 괜찮다고 했으나, 걱정이 되면 소아과 가서 의사의 소견을 들어보라고 했다. 거실이 방보다 썰렁하다고 유라는 보온조끼를 입고..
2016.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