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374 아들의 선물 둘째가 챙겨주는 아버지 어머니 영양제. 약값의 몇배로 내가 되돌려 주는셈이지만 "어머니 꼭 챙겨 드세요" 그 말에 내가 쏘옥 빠진다구 애교 많은 녀석. 녀석의 다정함에 내가 너무 쉽게 넘어가기도 큰애 회사 로고가 박힌 황금봉투 싱가포르도 중국권이라서 네델란드 은행이면서도 명절용으로 만든 .. 2007. 2. 23. 이상한 계산 남편은 남들과 얘기 할때나 혹은 우리가족끼리 있을 때에도 부부싸움 이라는 말이 나오면 우리는 한번도 부부싸움을 해본적이 없다고 말한다 내가 아니라고 해도 소용이 없고... 하기사 객관적으로는 언성을 높여 본 적이 없으니 그렇게 말 할 법도 하지만 단지 내가 말대꾸를 하지 않아.. 2007. 2. 22. 음식을 정리하다가 여기저기 간식 꾸러미들 - 쿠키 종류를 정리해서 유리통에 담고 선물용 과일은 김치냉장고 한켠을 과일 전용으로 바꾸고 대충 정리하고는 커피 한잔과 쿠키를 들고 컴퓨터 앞에... 서울에서도 설날 외출후에 돌아오면서 사 들고온 조각케잌을 큰애는 단 한번도 손댄적이 없었고 둘째.. 2007. 2. 21. 남편의 재치 아주 중요한 업무 때문에 남편은 명절동안에도 혼자 부산에 남아 있어야 했다 6일 동안 혼자서 지낸 흔적 중에 하이라이트!!! 냉동고에서 발견한 비닐 봉지 하나 음식 쓰레기를 얼려 두셨군요!! 내다 버릴 엄두는 안나고 깔끔한 성격에 부패해서 냄새날까 염려해서 생각해낸 아이디어. 혹.. 2007. 2. 21. 드디어 짜장면을 먹다. 꽤 오랫동안 짜장면을 먹고 싶어하면서도 기회가 없었다.(몇 달동안을 ) 같이 먹을 사람이 없고(겨우 짜장면이냐고 할까봐 사주겠다는 말도 못하고) 혼자 가서 사먹을 용기는 더더구나 없고, 누구 아무나에게 권유할 음식도 아니고, 그래서 여러가지로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는데 오늘 .. 2007. 2. 19. 대화의 기법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모처럼 만나서 반갑고 즐거운 중에서도 꼭 내 마음에 거슬리는 것들. 유연하지 못한 아들의 표현법-나에게 직접 상관이 있는 문제는 말조심을 하는데 사회적인 현상이라든지 최근의 이슈에 대해서 얘기할때는 너무 자기주장이 강해서 참 걱정스럽다. 몇번을 주의를 줘도 어렵네. 최근의 동안 열풍과 외모 가꾸기에 대해, 자원봉사 연탄배달에 대해, 나와 다른 A, B, C, D의 의견 모두를 일리가 있고 존중받아야 하는 의견이라는 전제하에 대화나 토론을 해야 언성을 높이지 않고 말을 하게되고 또 자기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여러 번 주의를 줬건만 아들과 만나는 첫날은 언제나 다시 되풀이...(하루 지나면 조심을 하지만) 1. 상대방의 나이나 신분에 관계없이 예의를 갖춰라. 2. 긍정적으로 대.. 2007. 2. 16. 삼부카를 아시나요? 삼부카 좀 색다른 술이지. 조금 두꺼운 유리잔에 술을 따른후 알커피 3~4 개를 띄우고 불을 붙이면 파랗게 불이 붙으면서 커피콩이 탄다. 향이 적당히 느껴지면 불을 끄고 자 ~ 한잔 그렇게 커피향이 스민 약간 달콤한 술에 빠졌었지 간밤에... 거실의 불을 다 끄고 어둠속에서 잔속의 파란 .. 2007. 2. 9. 지름신이 강림하사 특별히 무엇을 사야겠다고 작정한 것은 아니었으나 약간의 봄기운과 기분전환을 위하여 가지고 있는 봄 분위기에 맞는 핸드백에 맞추어 스카프 두 장 다행히 큰 껀수를 저지러지는 않았다고!!! 봄이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나는 벌써 봄맞이. 쁘띠 사이즈 목에 한번 묶을 수 있는 작은... 중간 사이즈 약간 쌀쌀한 느낌의 날씨엔 핸드백에 묶어서 무게를 주기도 하고 아님 봄 코트 속에 매어 볼까나? 작년 봄에 애용했던 백 화창한 날씨엔 산듯한 차림으로봄나들이 가야지... 옥쌤2007.02.10 02:58 신고 이왕 지르시는거 가방도 오리지날로 하나 지르시지 그러셨어요...ㅎ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07.02.10 08:37 이거,오리지날인데? 평소에는 샤넬을 애용하지만 여행할때는 정장용백 보다 아무차림에나 잘 매.. 2007. 2. 8. 비오는 날 아침에 시골장에 맞추어서 봄이 오는 구경을 하러 갈 계획이었는데 비가 오기 시작해서 기장 쪽으로는 포기하고 자동차 안에서의 경치이지만 바닷가 푸른 나무들의 물기 머금은 싱싱함으로 마음 가득 채우고, 그냥 돌아온 아쉬움에 집안에서 푸른 나무들을 찰칵...... 화사하던 꽃들이 많이 지고 나니 이제 푸르 럼 일색이구나 연못 속에 잉어가 보이네 연못도 긴 아령 모양이어서 잉어들이 어찌나 달리기를 하는지. 왼쪽 끝부분의 키큰 나무는 천정 유리에 너무 닿아서 왕창 잘라내고 몸 부피를 줄여서 날씬 모드로... 비오는 날이어서 어슴프레 바다가 보이는 듯. 연못 안쪽에 앉아서 오른쪽이 보이게... 오른쪽 창문 안이 컴퓨터가 있는 서재 천정으로 뻗어가는 넝쿨들 한결 상쾌해진 기분으로 점심식사 후에는 모처럼 백화점엘 가려.. 2007. 2. 8. 이전 1 ···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