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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에게 생일 선물을... 워싱턴 있을때나 프랑스에 있을때도 뭘 좀 보낼까 물어보면 항상 대답은 "여기 한국가게에 다 팝니다." 그래서 이번엔 몰래 보낸 생일 선물들. 영국있을때 새우깡이 어찌나 비쌌는지 아주 가끔 사주었던 기억때문에 아들은 크고난 후에도 새우깡을 좋아했었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종류는 아쉽지 않을테니까 어릴때 먹던 군것질 종류로 몇가지 받아보고 어떤 표정일까 정말 궁금하네 지금쯤은 펼쳐 보았을텐데... 받았다는 전화연락 후에 블로그에 올릴려고 기다리고 있구만 (사전에 블로그를 보고 알면 소프라이즈가 안되니까 ) 참 좋아진 우체국 특송 써비스 28일 오전에 부산에서 부쳤는데 소포의 행방을 이렇게 문자로 알려주기까지 하는줄은 몰랐네. 3월 2일 04시 16분에 배달국가에 도착됨 나 감동받았어!!!!!! 또 보내보고.. 2007. 3. 2.
향기롭게 - 허브 종류들 세상살이가 그렇듯 어찌보면 눈에 확 띄는 주인공을 보느라 받쳐주고 마무리해주는 조연 혹은 눈에띄지않는 협조자들의 고마움을 평소에는 잊고 지나다가... 오늘 여러가지로 어우러진 향기에 이끌려 조촐한 모양새로 자리를 지키는 여러가지 민트향의 가지들을 만져본다. 잠깐으로도 손에 배인 향.. 2007. 3. 2.
봄비를 바라보며 아침겸 점심으로 한끼를 해결하고 촉촉한 날씨에는 꽃구경이 제일이지. 일주일 전에는 봉오리 더니 활짝폈구나 피기시작하는 무리들 실제는 푸른색에 가까운데 사진에는 보라색이네 참 특이한 꽃 너무 선명한 노란색 가시나무에 이렇게 귀여운 꽃이 피다니- 선명한 하얀색 한겨울에 폈던 꽃들은 다 .. 2007. 3. 2.
봄 옷을 입고... 날씨가 한결 포근해서 새로산 원피스 차림으로... 식사를 마치고, 내 원피스를 시샘하는 이의 부탁으로 숍에 들러서 차를 마시고 봄옷들을 구경하고 수다로 소화를 다 시켰네 맵시가 좋다는 말에 넘어가서 인증샷을 남기다. 얼굴은 찍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더니... 구두까지도 장미문양이 있는 무척 아끼는 구두로 빈티지2007.02.27 19:37 신고 허걱 !!!! 구두가 넘 예뻐요.. 제가 소품에 좀 신경을 쓰는지라.....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07.02.27 21:42 나도 소품에 팔려서 일을 많이 저질러요 (구두 백 스카프 브로치....) 수정/삭제 hyesuk2007.02.28 06:33 신고 하늘하늘 봄처녀시옵니다.. 저는 소픔으로도 도저히 커버가 안되는 몸이라서..ㅎㅎ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 2007. 2. 27.
아들이 보내준 선물 어제 오후 큰애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어머니 생신 때문에 전화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내 블로그에 들렸다가 "아차 어머니 생일이구나" 하지 않았을까? 아무튼 본인은 아니라고 기억하고 있다가 전화한 거라니까 ㅎㅎㅎㅎ 내한테 전화하기 전에 호텔로 전화해서 가능한지 알아보고 주문을 한 모양 "30 만원 티켓을 만들어 뒀으니 찾아서 친구분들이랑 (아버지께서 출장 가셨으니 쓸쓸하지 않게 ) 맛있는 식사하세요" 그런다 고마워~~~~ 예쁜 목소리로 답을하고 호텔로 가서 찾아온 상품권 (외국에서 전화로 상품권 구매는 첨이라고 아드님 어쩌구 듣기 좋은 소리로 인사해 주시고 ) 어젯 밤에 같이 밥 먹어줄 친구를 수배해 두었고 이제 차려 입고 외출해야지 다녀와서 밤에 후기 올리겠습니다. 2007. 2. 27.
이야기가 있는 그림(소중한 기록들) 세훈이의 작품 수업중에 그린 그림중에서 솜씨판에 붙였던 그림 선생님이 대신 적어주신 설명 - 병아리들의 수다 - 명훈이의 그림 - A hillside with an apple tree - 흰종이를 잘게 썰어 붙여서 색칠하고 풍성하게 나무로 표현했고 빨간색 칠한 콩으로 사과를, 그리고 땅에 떨어져 있는 열매들은 갈색칠한 콩을 풀로 붙여서 만들었네 이야기가 있는 그림들 - 두 아이의 작품들 문제풀이한 책들과 학교에서 사용한 공책들 그리고 카드들 엄마 아빠께 (만들어서 준 카드들 ) 아이들이 받은 카드들 정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남겨야지 너무 많아서 아홉살 이전 것들만 정리 hyesuk2007.02.27 16:49 신고 저걸 다 모아두셨어요? 우와~~~~~~~~~~ 답글 그레이스2007.02.27 18:33 .. 2007. 2. 26.
내 이럴 줄 알았다고 !!!!! 외출은 커녕 시작하고 보니 한 방 가득 쏟아 놓고 이제 어찌 할지를 모르겠네 하나 하나 보는 재미에 읽어도 보고 그림도 보고 성적표도 보고 4 살 때 부터 연도 별로 다시 정리를 해야 하는데... 이것 저것 찾다보니 나중에는 쏟아 부어 버렸다. ㅎㅎㅎ 큰애가 받은 첫 연애편지도 있네 (같은 반 여학생.. 2007. 2. 26.
내생일을 앞두고-옛날 아들이 준 첫 카드 내일이 내 생일인데 남편은 오늘 아침에 유럽으로 출장을 떠나셨고 많이 미안해 하면서 친한 친구들이랑 좋은 곳 가서 식사 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란다. 아들들은 멀리 있고, 좀 쓸쓸한 생일 아침이겠구나 생각하다가 옛날 아이들이 내게 줬던 첫 번째 카드를 꺼내 보았다. 날짜를 보니 83년도 2월 만 4세,만 5세 때 구나 Love to mummy from myung 겨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큰애의 글씨도 새롭고 저 대단한 키스 세레를 보라!!!! 그리고 약간 긴머리와 짧은 치마에 부츠를 신은 맵시도 감상하시고... 형을 따라서 카드는 만들었는데 글을 쓸 줄 몰라서 나름대로 사랑이 담긴 인사말을 적었구나 ㅎㅎㅎ 세훈이의 그림에서는 큰 귀걸이가 포인트 옛 물건들을 꺼내어 보는 것은 보석상자에서 아끼던 패물을 펼.. 2007. 2. 26.
컴퓨터가 있는 이층 서재 내 컴퓨터 자리는 왼쪽에 창문을 두고 뒷쪽에는 책상 오른 쪽엔 옷장 형태의 정리함 책상 뒤로 보이는 정원 맑은 날에는 바다 저편으로 대마도가 보이는데... (망원경으로 보면 선명하게) 서재와 연결된 책장이 있는 복도 동백 아트 센타가 보이는 책장 앞 창문. 밤을 꼴딱 새우고 아침에 돌아와서 (내.. 2007.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