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411

4월 방문 통계 4월 한 달간 방문 통계는 78111방문숫자가 26일 3807, 27일 3558 , 28일 3681, 29일 3832 그리고 5월 1일 아침에 확인한 30일의 방문숫자는 2692     4월 방문통계도 블로그의 기록으로 남긴다 2024. 4. 30.
재배 본능 거의 몇 달을 시간만 있으면 골프 동영상 보면서 하루를 보내더니  어제는 베란다에 나가서 바닥도 씻고 시든 잎도 잘라내고 재배본능이 되살아 나는 듯 활기찬 모습이었다일요일 작은아들 가족과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동네 묘목장에 들러 방울토마토 모종을 사고 싶다 하더니 3 포기를 사 오셨다 화분 하나를 비워서 심고 지주대를 세우고 지난번에 사 온 상추는 제법 많이 자랐다 오늘 베란다의 주인공은 방울토마토였는데나오다가 보니 돌멩이에 심어놓은 난의 흰꽃에 시선이 가서 돌멩이 난이 몇 개나 되는지 둘러보니 여섯 개나 된다 모두 부산에서 이사 올 때 가져온 것들이다 잎사귀 하나하나 닦고 돌봐야 되는데 전혀 돌보지 않아서 모양도 다 망가져버렸다     제일 놀라운 것은  이사 올 때 묶어놓은 철사줄이 4 년째 그.. 2024. 4. 30.
8주 시작 누구나 체중을 잴 때는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하루 중 똑같은 시간 조건으로 체중을 재어 비교해 볼 거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모금 안 마신 상태에서 체중계에 올라 선 그러니까 가장 적게 나가는 때를 기준으로 삼는다 과거에 두 시간씩 운동을 하고 난 직후에 재어보면 아침보다 더 내려가지만 그 건 금방 올라갈 거라서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3월 8일 처음 수영장 가던 날은 체중을 재어보지 못했으니까 3월 11일 월요일 시작으로 59 킬로였다  2020년 2 월 분당의 요양병원에서 앰블란스에 누워 부산으로 내려오기 전 강남 세브란스에 담당의사 면담 갔을 때 장 파열 수술한 의사가 체중이 너무 줄어서 위험할 지경이 되었으니 집으로 가면 먹는 거 신경쓰라고 신신당부를 했었다 요양병원에 있으면서 냄새 때문.. 2024. 4. 29.
4 월 마지막 주말 (학교 행사와 외가 방문) 토요일에는 학교 축제에 놀러 가고      일요일에는 외할머니 다친 다리가 다 나으셨는지 인사도 드릴 겸 외가에 가서 놀았어요       실내에서 노는 모습은 생략하고 2024. 4. 28.
어린이날 + 어버이날 행사 어버이날  전에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려고 어느 날짜가 좋을지 여쭙는다는(지난주에) 작은며느리의 전화를 받았다 주말에는 큰아들 집에 가니까 그중 하루를 비워 자기네와 식사하자는 의견이다 때마침 이번주말에 서울 안 가게 되어 당겨서 오늘이 좋겠다고 연락을 했었고 오늘로 결정되어 점심에 고깃집에서 만났다  식사를 마치고 먼저 나와 나무그늘 아래 앉아 있었더니 며느리가 나와서 보고는 사진을 찍어줬다 화장을 안 한 얼굴이 발갛게 보이는 이유는 술 반 잔을 마신 탓이다 샤넬 여름용 핸드백을 들었다고 샤넬 겉옷으로 구색을 맞췄다 하윤이 하영이와 한 장 더 찍고하윤이가 6 학년이 되어 이제 사생활 공개하는 게 조심스러워서 올해부터는 하윤이 하영이 이야기는 블로그에 올리지 않는다고 했더니 이 정도의 공개는 괜찮다고 한다.. 2024. 4. 28.
파리에서의 첫 주말 글감이 세 개나 밀려 있어서, 오늘의 우선순위는 작은아들네와 점심식사 후 돌아와서하윤이네 이야기를 포스팅할 예정이었는데 밤중에 온 파리 소식을 먼저 포스팅하고 오후에 하윤이네 글을 써야겠다  파리소식. 2의 글을 읽고 데이지님 쓴 "자식을 통해서 두 번째, 손자를 통해서 세 번째 삶을 다시 살아오는 것 같아요" 댓글에 나도 큰아들의 존스홉킨스 대학원 졸업식에 참석하러 가서 일주일 있으면서워싱턴의 기억과 자동차를 렌트해서 아들과 둘이서 2 박 3 일 뉴욕 다녀왔던 일 첫 직장이었던 싱가포르에 찾아가서 연말연시에 발리에서 며칠 있었던 일두 번째 직장 런던에는 한 달씩 있다가 왔던 여러 가지 추억들이 나에게는 두 번째 삶이었다고 깊이 공감이 되더라  파리소식. 5토요일 오전 백화점에서 레스토랑 가기 전에 집에.. 2024. 4. 28.
파리 소식.4 (어떤 옷을 입었길래)+추가 동영상 여동생이 떠나기 전 인천 공항에서 전송 나온 딸의 친구들이 어머니는 이미 파리에 사는 사람 같다는 말을 했다 하고 또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을 맞이하던 승무원이 보더니"어머, 너무 멋쟁이시네요"라는 멘트를 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하길래어떤 옷을 입었는지 사진을 보여 달라고 했더니  막스마라 가족행사(직원들 상대로 세일하는 날)에서 구매한 바지와 재킷을 입었단다 보내 준 사진에는 탑승구역에 들어가서 재킷은 벗고 알도를 케어하는 모습이다 조카의 친구가 찍은 동영상에는 저 위에 재킷을 입고 머플러를 둘렀다  동생이,옷이 날개라고 명품옷을 입어서 그렇게 보이는 거라 했으나 옷도 옷이지만 몸매가 받쳐줘야 명품이 제 구실을 하는 거지  파리의 16 구는, 특히나 조카가 이사 간 곳은 노인들이 많은 동네라 하더니 .. 2024. 4. 27.
4 월 마지막 토요일 오늘 윤호 유라 학교에서 행사가 있다고 동생들도 엄마와 함께 참석한단다 어제, 아들의 전화를 받으면서 "그러믄 우리는 안 가도 되겠네"  하고는 이어서 수영장 가면 된다는 말이 튀어나왔다 나도 다른 스케줄이 있다는 듯이 ㅎㅎㅎ 며칠 전에 작은며느리가 곧 어버이날이니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고싶다고 주말마다 큰 집에 가시니 어느 날짜가 괜찮을지 여쭙는다는 전화를 했었다5 월 달력을 보니 날짜 잡기가 애매해서 연락하겠다고 했었는데 이번 주말 서울 안 가니 일요일 낮에 만나면 좋겠다고 아들에게 연락해서 괜찮은지 알아보라고 했더니 저녁에 연락이 왔다 28 일 낮 12시에 식당 소풍에서 뵙겠다고  하윤이가 6 학년이 된 이후로는 일요일 말고는 가족모임을 할 수가 없다 가족모임뿐 아니라 가벼운 여행도 일요일 아니면 못.. 2024. 4. 27.
오래된 옷 재활용 다른 사람들도 다 내 맘과 비슷하겠지 아주 오래된 옷을 누구를 주기에는 낡았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고 그렇다고 입으려니 유행이 지나서 꺼려지는 계륵 같은... 그랬던 옷들을 요즘 수영장 다니면서 잘 입는다  외출복이 아니니까 남의 시선 의식 안 하고 낡았지만 색깔이 화려해서 얼핏 보면 괜찮아 보인다  안에 입은 반팔 티셔츠는 2005년도에 샀었고 유럽 여행 다니면서 여러 번 입었다 (나는 국내에서는 남의눈을 의식하지만 외국 갈 때는 화려한 옷을 즐겨 입는다)흐린 날 입었는데 유니클로에서 산 값싼 바람막이가 세트인양 잘 어울렸다   20년보다 더 오래된 실크 셔츠 오래 입어서 칼라 부분에 땀자국이 있다고 드라이 맡기면서 지워 달라고 했더니 아예 탈색이 되어 버렸더라 그래서 매장에 들고가서 수선집에 부탁해.. 2024.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