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유라 윤지 유준701 윤지, 학교 가는 날 지난주 금요일, 예비 소집일이어서 엄마와 같이 다녀왔다 하더니 오늘이 첫 등교날인데(언니 오빠가 있어서) 어른은 따라가지 않고 혼자서 학교 가네 학생들은 아파트 건너편 서울 지방경찰청 옆에서 스쿨버스를 탄다 보호자가 따라와서 버스 인솔자에게 아이를 인계해야 한다윤호 유라가 학교에 갈 때, 아빠가 함께 나가서 스쿨버스 타는 거 보고 그대로 출근하더라고 (뒤에 서 있는 외국인도 아빠가 담당인 듯 )창문 옆에 앉아있는 폼이 방학 마치고 개학하는 학생들처럼 첫날이면서도 긴장하거나 두려움 없이 오히려 기대에 찬 기분인가 보다 나중에 첫날의 소감을 들어봐야겠다 윤지야~ 입학을 축하한다 4년 전, 2020년 8월 윤호 유라가 입학했던 날 오후 3시, 마치는 시간에 엄마가 학교에서 기다렸다가 데려왔었다 2024. 8. 12. 캐나다 한 달 살이를 마치고 집에서 출발해서 공항에 도착했다고 아이들 사진이 왔다 윤호는 제일 큰 아이라고 자동차에 짐 싣는 것도 돕고 비행기를 탈 때까지는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겠네 2024. 8. 6. 밴쿠버 소식.8(아빠와 함께) 아빠가 캐나다에 갔으니, 아빠 엄마 아들 딸 테니스장에 가서 복식시합도 하고 아빠가 왔으니 보트 타러 가야지 윤지는 처음으로 바다수영도 하고윤호와 유라는 경험이 있으니 다 같이 수영으로 한 바퀴 무슨 이야기가 저토록 우스웠을까? 잠들기 30분 전에는 아이패드 보는 시간 유라와 윤지는 같은 아이패드를 보고 윤호는 다른 걸 보는 듯 2024. 7. 28. 밴쿠버 소식.7 6월 26일 캐나다로 갔으니 오늘이 한 달이다 내일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큰아들이 아이들 데리러 캐나다로 갔다 며느리와 아줌마, 어른 둘이서 아이 넷 챙기고 데리고 올 수 있는데 아이들이 보고 싶어서 회사를 하루 쉬고 캐나다로 간 모양이다 윤호 유라도 태어난 이후 한 달이나 아빠와 떨어져 있었던 게 처음이다 그러니 아이들이 보고싶고 집이 텅 빈 듯이 허전하다는 아들의 말이 이해가 된다 유라 먼저, 그 다음으로 윤호를 안아보는 아빠 저녁을 먹으러 나와서 다 같이 건배 (캐나다는 지금이 저녁시간) 유준이의 힘자랑~~ 2024. 7. 26. 밴쿠버 소식.6 슬슬 돌아올 때가 되었는데 아이들은 캐나다 생활에 적응이 된 것 같다 베이커리에 가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유준이 매일 운동하러 다니고 언니 오빠가 하는 걸 보고 자극받아서 윤지도 도전했다 게임도 즐기고 높은 곳으로 발을 옮기면서 윤호는 줄을 잡고 올라가는데 유라는 자신만만, 줄을 안 잡고 올라간다 형이 아이스하키 레슨하는 곳에 따라가서 추우니까 머리에도 옷을 뒤집어썼다 수영장에 가서는 요일에 따라 강사가 바뀌는 듯 워터파크에 가서 미끄럼틀 타고 놀기도 하고 유준이는 혼자만 수영 못하는 게 속상해서마룻바닥에 엎드려서 연습하는 중이다 2024. 7. 24. 밴쿠버 소식.5 캐나다에 가서도 서울에서 하던 운동은 계속 레슨을 받고 있다 윤호는 아이스하키, 유라와 윤호는 테니스, 윤지는 서울에서 개인 레슨을 하던 중이어서 다시 수영 레슨을 윤지의 배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 옆에서 얘기하는 목소리는 유준이 수영장에 가서 할 줄 모르는 수영 대신 자기는 근육이 많다고 자랑하는 유준이 열심히 수영한 뒤에 피자를 무려 3 판이나 먹었단다 얼렁뚱땅 칫솔질을 하고 입을 헹구려는 유준이를 꼼꼼히 닦아주는 유라 2024. 7. 20. 밴쿠버 소식.4 오랜만에 큰아들에게서 안부전화가 왔었다잘 계시냐는 물음에 이사를 하게 된 경위와 이사 준비를 설명하고지난번에 시니어 하우스에 다녀온 게 아까운 마음을 내려놓고 짐을 버리고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너는 어떻게 지내냐고 집에 아이들이 없어서 조용하겠다 했더니 자기도 업무를 집에 가져와서 일하기 편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란다 허전하고 오히려 집중이 더 안 된다고 맞아!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바람 소리 새소리 파도 소리처럼 아빠에게는 안정감이 드는 백색 소음으로 들리는 거지 아무도 없어서 조용한 것보다, 아이들 떠드는 소리를 듣는 게 더 편하다는 아들에게 니가 좋은 아빠라서 그렇다고 덕담을 했다 캐나다에서 온 사진을 보면 아이들은 자주 숲 속에서 관찰도 하고, 지도를 보면서.. 2024. 7. 15. 밴쿠버 소식.3 어제 오후 2시 지나서 입주 이모님에게서 사진과 문자가 왔다 그곳은 밤 10시가 지나 아이들은 자고 있다면서 (서울과 16시간 시차)7월 1일부터 윤호 유라는 오전 9시 ~오후 3시까지 학교 간다 하고 유준이가 오늘 사진을 찍어 줬어요. 문자와 윤지와 아줌마 두 사람 사진이 먼저 왔다 우와~~~! 아무리 간단하게 찍는다 해도 유준이가 사진을 찍을 줄 알다니 사진사를 바꿔서 윤지가 찍은 유준이와 아줌마 엄마는 큰애들 데리고 학교에 가고 아줌마 혼자 작은 아이들 데리고 공원에 나왔을까? 아니면 학교 건물인가? 옷차림을 봐서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나온 윤호 유라와 만나서 함께 철봉놀이도 하고 마트에서는 엄마를 도와서 바구니도 끌고 멋쟁이 모자 쓰고 외출한 날도 있고 바닷가에서 물놀이할 때.. 2024. 7. 5. 밴쿠버 소식.2 어제 온 사진에는 인천공항에서 모습과 비행기 안에서 찍은 것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형과 누나들은 해드폰을 제대로 썼구먼 유준이는 저렇게도 써 보는구나 캐나다 공항에 도착해서 밴쿠버 도착해서 첫 사진 (작년에도 여기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유준이에게 예쁜 표정 하라고 시켜서 한 번 더 찍은 듯 한 달 살이할 숙소는 단독주택을 빌린 듯 2024. 7. 2. 이전 1 2 3 4 5 6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