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유라와 2박 3일.
이번에 서울 가서 두 아이의 다른 성향을 직접 봤다. 밥을 먹으려고 식탁에 앉아서, 아이들에게 몇사람인지 세어보라고 했더니, 유라는 자기부터 먼저 하나 둘... 세어서 여섯이라 하고, 윤호는 옆에있는 유라부터 하나 둘... 세어서 마지막에 자기를 세면서 여섯이라고 한다. 그 게 신기해서 세번을 되풀이 시켜봐도, 유라는 자기를 먼저 세고, 윤호는 옆에 사람을 먼저 세고 자기가 맨 나중이다. 유라가 자아가 강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보통 어린이집에서 숫자 세기를 가르칠 때, 자기부터 세라고 가르친다. 남부터 세면 자기를 빠트리는 경우가 많아서 맨처음에 자기부터 세라고 한단다. 그런면에서 보면, 유라는 정상적으로 세는 편이고, 윤호가 숫자 개념이 빠른 편이다. 두 아이의 성격이 다른 진짜 에피소드는, 윤호..
2018.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