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359 제주도 셋째날 오전에는 테니스코트에서 연습하고( 유라와 엄마) 윤호는 아빠와 서핑보드를 못 타는 동생들을 위해서 실내 풀장에 가서 같이 놀아주고 오후에는 다시 바다로 나가서 서핑보드 타기를 하는 윤호와 유라 밀려오는 파도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파도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멋지다 파도를 넘어서 그곳에서 가속이 붙은 보드를 타고 해안으로 간다 3일간의 제주도 휴가를 마치고 저녁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왔을 거다 2024. 9. 19. 제주도 둘째 날 오전에는 목장에 가서 우유 먹이는 체험도 하고 예쁜 새들이 날아와서 손바닥에 앉아 모이를 먹으니 유준이는 처음이라서 더 재미있었겠다 오후에는 서핑 보드 타기 연습할아버지는 윤호가 보드 타는 걸 보고 대견해하셨지만 작년 여름에도 저 정도는 탔었는데 기억을 못 하나 보다 겨울에는 스키를 타고 여름에서 서핑 보트를 타는 건 해마다 반복하는 운동인데도 첫날은 처음 배우는 듯이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더라고 유라도 서핑 보트 타기 연습 중 2024. 9. 18. 제주도에서 추석연휴에 제주도 간다더니 어젯밤에 사진이 왔다 남편은 물고기떼를 가까이에서 보면서 동영상을 찍은 그 자체가 부러운지 감탄을 하면서물고기 종류를 나에게 설명하신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어떤 즐거움이 펼쳐질지 궁금하네 2024. 9. 17. 추석 전 만남 .2 10월에 중학교 입학시험이 있는 하윤이는 주중에는 학교 수업이 끝나고 곧바로 미술학원으로 가고 매일 저녁밥은 도시락을 갖다 준다고 주말에는 오전 학교 가는 시간에 미술학원으로 가서 밤에 집에 온다고 했다 점심과 저녁은 며느리가 도시락을 갖다 주고 추석 하루는 화실에 안 간다고 추석에 영업을 하는 식당이 있는지 알아보니부모님 모시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은 없어서 하루 전날 저녁으로 예약했단다어제는 추석 전날이라고 다섯 시에 마쳐서 화실에 가서 하윤이를 데리고 식당으로 출발하고 우리는 6시 약속 시간에 맞춰서 집을 나섰다 밥을 먹고 나오면서 사진을 찍어서 완전히 어두워졌다 할아버지는 아이들 데리고 먼저 나가서 투썸 플레이스 빵집으로 걸어서 가셨고 가까운 거리지만 나는 걷는 게 불편하니까 며느리가 운전.. 2024. 9. 17. 추석 전날 아침에는 토요일 아이들 온다고 샀던 과일과 송편으로 식사를 하고 일찍부터 이불 정리를 다시 했다 다 들고 가서 호청도 씌우고 정리하겠다 했던 생각은 이사 갈 집에 가서 보니 이불이 들어갈 붙박이 벽장이 없어서 우리가 가져가는 장롱에 들어갈 만큼만 가져가기로 계획을 바꾸었다 우리는 침대를 따로 쓰니까 겨울용 이불 두 채, 봄이불 두 채, 얇은 이불 두 채만 남겨두고 다 버리는 걸로 남편의 도움을 받아서 속통을 끼우고 접어서 장롱에 넣었다 솜을 넣는 얇은 이불 두 채와 물세탁이 가능한 누비이불 두 채는 아랫 칸에 넣을 거다 그 밑에 칸에는 여분의 매트리스 커버와 여분의 침대 시트들 누비 깔개를 넣어 둘 공간이다 이불 버리는 75리터 쓰레기 봉투 분홍색 봄이불 하나는 들어가지 않아서 새 봉투에 넣었다 이.. 2024. 9. 16. 추석 전에 인사 와서 명절에 차례 없앴으니 부산 오지 말라고 선언했던 게 벌써 10년 전 일이다 ('명절에 자식들이 안 오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썼었다)용인으로 이사 온 이후에는 명절음식을 만들어서 아들 며느리 손주들 먹일 만큼 건강하지 못해서 명절에 집에 오라는 말 대신 너희끼리 여행 가라고 했었다 이번에도 연휴에는 여행 간다고 큰아들네는 어제 인사 왔었다 10시에 서울에서 출발해서 11시에는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우리가 이사 갈 집에 11시 방문할 약속이 되어 있어서 12시에 식당에서 만나자고 했다 우리 동네 돌솥밥 정식 식당은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고 문을 닫아서 과거에 청와대 요리사로 근무했었다는, 중국집 예하랑으로 예약을 해 놨다 지나다니면서 보면 날마다 점심시간에는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길가에도 차가 이어져 있는.. 2024. 9. 15. 마트 다녀와서 어제는 밤중에 통증으로 잠이 깨어 두어 시간 있었는데새벽 다섯 시가 될 무렵부터 쏟아지는 비를 보고 아하 날씨예보였구나 했다 그런 날은 조심하는 게 좋으니 오후에 수영장도 빠지고 하루를 조심조심 보냈더니 오늘은 통증 없이 하루를 시작했다 내일 손주들이 와서 밖에서 식사하고 집으로 오면 먹을 간식거리가 필요해서 11시 즈음 나갔다 사과, 배, 바나나, 키위, 그리고 머스크멜론을 하나 샀다 그러고 보니 이사 온 이후로 멜론은 처음 산 것 같다 남편은 손주들 아니면 비싼 건 무조건 사지 말라고 하니 나도 물이 들어서 우리 먹자고 비싼 건 안 사게 되더라 점심 먹고 한 시간 넘게 누워있다가 2 시 30분 지나면 나가려고 수영복 가방을 챙겨놨다 어제 빠졌으니 오늘은 열심히 걸어야지 2024. 9. 13. 이제 2 주 남았다 다 버리고 갈 거라고 했던 내 말을 듣고 화초들이 자기를 버리지 말라고 애원하는 듯이 꽃대를 올려 꽃을 피우네 꽃 핀 화분 하나를 남편이 거실 탁자 위에 올려놔서 가까이 가면 향기가 느껴진다베란다의 큰 화분에도 꽃대가 하나 올라왔다 이사 갈 집을 방문하는 건 집주인이 이번 토요일 오전이 좋겠다 해서 11시로 약속했다 집 보러 간 날 건성으로 둘러봐서 (또 같은 평형을 3 곳 봐서 기억이 섞여버려서)가구 배치를 어떻게 해야 될지 방과 거실 사이즈를 기억 못 해 지난달에 가능한 시간에 집을 보여달라고 부탁했었다 토요일 가서 보고 화분을 몇 개나 가져갈 수 있겠는지 결정하겠단다 나는 오디오세트와 티비를 둘 위치와 장식장을 어디에 둘지 그릇장을 어디에 둘지가 중요하다 옷장 대용으로 쓸 수 있는 붙박이 장 .. 2024. 9. 11. 일요일에는 키자니아 가서 여러가지 직업 체험도 하고 유준이에게 가장 흥미로웠던 직업은 중장비 기사 짧은 다리로 열심히 운전하는 중 학교에서 선생님이 보내 준 사진 윤지에게 물어보니자기네 반은 15명이라고 했던가 기억이 가물하네 어린이집에서 추석을 앞 두고 고궁 나들이를 한 날 비누방울 만들기하느라 즐겁다 2024. 9. 1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