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359 9월 26일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방문자를 확인하니 조회수는 4246이고 방문자는 534이다 이사하는 전날부터 조회수가 3500을 넘다가 25일에는 3832이더니 어제는 4000을 넘었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조회수가 2000을 넘는 날이나 3000을 넘어 4000에 가까운 숫자이거나 방문자 숫자는 500 명 전후로 큰 차이가 안 난다 과거에 방문숫자만 표시될 때는 몰랐던 사실이다 그러니까 방문자 500명은 고정적으로 매일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찐 친구라고 할 수 있겠다 어제 나 혼자 수영장 다녀 올동안 남편은 필요한 물건 사러 다이소에 다녀왔다는데 뜻밖에도 이런 조화를 화장실에 뒀더라고 (양쪽 화장실에 똑같이)자세히 보면 그 뒤에 방향제가 놓여있다 성의를 생각해서 유치하다고 치워버릴 수가 없겠네 2024. 9. 27. 잠깐 혼자 있으면서( 새 집 내부) 나는 미련 곰탱이라서 웬만해서는 병원 갈 생각을 안 하는데남편은 이상하다 느껴지면 곧바로 예약해서 병원 간다 눈이 불편하다고 안과에 갔더니 안약만 처방해 줘서 믿음이 안 간다고종합병원 가서 백내장 수술을 해야 될지 정밀진단을 받아 보겠다며 조금 전에 용인 세브란스병원으로 가셨다 남편이 집에 있으면 아무래도 눈치가 보여서 노트북 펼치기가 어려운데 적어도 2~3 시간은 혼자 있을 테니까 마음 놓고 사진을 찍고 저장하고 또 글을 쓰는 중이다 집안 정리하는 일은 미루어놓고 말이지 오늘은 거실과 부엌 사진 오디오 세트와 테레비는 저렇게 놓였다 (아침에 오디오 연결선 작업해 놓고 곧바로 병원 간다고 안으로 밀어 넣지를 못했다)맞은편 벽에는 사진과 그 아래에 장식장을 배치하고부엌 벽에는 그릇장 3 개를 나란히 배.. 2024. 9. 26. 이사후 둘째 날 여섯 시가 되기 전이어서 아직은 밖이 어둡다 어제 아침 여섯 시 20분 즈음에 찍은 해뜨기 직전의 사진해 뜨는 곳은 낮에 본 풍경보다 방향을 오른쪽으로 더 옮겨서 하얀 건물이 보인다 오늘은 오전 11시에 정수기 설치 기사가 다시 와서 점검을 할 거다 이사하는 날 와서 이전 설치를 해 주고 갔는데 그 후로 부엌으로 가는 전기의 차단기가 계속 내려가서 냉장고와 부엌에 있는 가전제품이 전부 꺼져서 정수기 전기코드를 빼놓고 있다 블로그 이웃들은 남편과 내가 의견이 안 맞아서 몇 번이나 다툼을 했던 이사하면서 화분을 몇 개나 가져왔는지도 궁금하실 거다 겨울에 못 살지 모르겠으나 그때까지라도 살라고 마지막에 몇 개는 뜰에 심어놓고 오셨다 어제 최종적으로 몇 개를 더 버렸는데 그 이유는,부산 가시면 그 다음날 과.. 2024. 9. 26. 새 집에서 정리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으나 누워서 창밖 풍경을 바라보다가 태광골프장과 이어진 산등성이가 붉은 색으로 변하는 걸 보고 일어났다북동쪽에서 해가 뜨는구나안방에서 보는 풍경은 북동쪽이고거실에서 보는 방향은 남서향이다남서향 집은 여름 오후에 엄청 더운데 내년 여름에는 에어컨 신세를 많이 지게 생겼구나부엌쪽 전기가 누전이 되는지 10분마다 차단기가 내려가서 냉장고가 꺼진 상태로 계속 있게 되어 관리실에 점검을 부탁해서 오후 한시 반에 와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갔고세시에 KT에서 기사님이 오기로 해서 대기중이다테레비와 인터넷이 해결되면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겠다오늘도 사부작 거리면서 박스 몇 개를 풀었다어제 대충 걸어 둔 드레스룸 안의 옷도 위치를 바꾸고옆에 가방을 정리할 수 있는 선반이 여섯개 있어서 큰 도움이 되.. 2024. 9. 25. 이사 후 거실 창가에 있었던 티 탁자가거실에는 자리가 없어서또 전망이 안방이 더 좋아서 방으로 들어왔다 12시에 이삿짐이 다 내려와서자동차에서 기다리고 있던 나는다시 집에 올라가서그동안 잘 살았다고고마웠다고 안방 거실 이곳저곳 다니면서 인사를 하고 나왔다작업하던 사람들은 식사를 하고 한시 반에 이사할 집으로 오겠다고 해서 우리도 식사를 하고 시간맞춰 새 집으로 갔다짐을 올리고 풀고 정리하고 청소까지 마치니 여섯시가 되었더라수고하셨다고 작별인사를 하고 인부들이 다 나간 후 너무 피곤해서침대에 누워있다가 맥주 마시자는 남편의 부름에 식탁에 가서 한 컵을 마시고 ...그래도 이사했다는 소식을 몇 글자 남긴다저녁 먹으러 나가자는데도저히 못 나가겠다 2024. 9. 24. 이사하는 날 간밤에 12시 지나서 잠들었는데 눈을 떠 보니 4시 반이다 6시에 일어날 예정이었는데 긴장했는지 더 일찍 일어나 졌네 누워있어 봐야 더 잘 것 같지 않으니 일어나서 마지막 날을 시작하는 게 좋겠다 어제는 예정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서 이사 갈 집 청소가 아주 늦게야 끝났다 한 시에 와서 청소를 하기로 한 업체 사람들이 계약했던 52만 원 말고 4만 원을 더 요구해서, 경우에 어긋난다고 이유가 무엇이냐고 남편의 언성이 높아졌다 돈 4만 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청소하러 와서 웃돈을 요구하는 건 횡포나 마찬가지라고 그러면 일을 그만두겠다고 대답하는 젊은이 나는 남편 몰래 5만 원을 더 주고라도 일을 시킬 생각이었으나 남편은 매달려서 잡을 필요 없다고 현관 밖으로 나가는 사람에게 그냥 가라고 한다 그 사람들은 .. 2024. 9. 24. 수영장 회원으로 등록 수영장에 다닌 지 7개월 만에 1개월 이용권을 발급받는 회원으로 등록되었다기존의 회원이 등록을 하지 않아 빈자리가 생겨야 회원이 될 수 있으니경쟁이 치열해서 7개월이 되도록 차례가 안 와서 계속 창구에서 1일 이용권을 발급받았는데이번 달에는 어째 미등록 회원이 생겼나 보다 1일 이용권은 성인 4천 원 만 65세 이상은 2천 원인데 1개월 이용권 만 65세 이상은 27000원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주간이면 20회 이용, 한 달 40000원이었다가 27000원이 된 거다 (재작년에 다녔던 수영장은 시설과 수질이 나쁘면서도 한 달에 12만원씩이었는데 광교복합 체육센터는 수원시에서 운영해서 무척 싸다)비용도 줄었지만 창구에 줄 서지않고 카드 뒷면 바코드를 기계에 대면 입장 티켓이 나오니 빠르고 편리해서 .. 2024. 9. 21. 또 못 버리고 정리함이 있는 붙박이 창고에 핸드백을 보관했었다 꺼내서 우체국 5호 박스 세 개에 차곡차곡 담고 옆에 세워져 있던 여행용 가방을 꺼내니 커다란 손가방 안에 아주 오래된 명훈이 가방이 여기에 있었다 1982년 봄 동네 바자회에서 10p를 주고 샀던 명훈이 가방 1파운드가 100 페니이니까 200원이 안된다 명훈이는 이 가방을 아주 좋아해서 영국에서는 물론이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학교에 가져가는 보조가방으로 몇 년을 썼었다 남편의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이신 최교수님이 이웃에 살아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바자회도 선배님이 데리고 가 주셨다 명훈이 옆에 앉은 아줌마가 최교수님 선배님의 남편이 영국 주재 대사관 부관으로 발령받아서 대학교에 휴직을 하고 가족이 함께 오셨다 다섯 살 세훈이와 여섯 살 명훈이 모습이 .. 2024. 9. 20. 동생들 모임 지난달에 평택으로 이사 왔다고 막냇동생의 전화를 받았었다 이사 온 지 한 달이 넘었으니, 또 추석도 되었고 해서 얼굴도 보고 밥이나 먹자고 큰 남동생이 전화를 했더란다 식당에서 밥 사주겠다고 했으나 막내 올케가 집에서 간단하게 차려서 먹자고 해서 작은누나에게도 전화해서 동생들 세 부부가 집에서 모임을 했단다 (나는 며칠 후 이사 간다고 마음이 어수선해서 빠지고)오른쪽 젊은이들은 막냇동생 딸과 사위 그리고 큰 남동생 아들 오랜만에 다 같이 앉은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흐뭇하다 그 밑에 큰 남동생이 남긴 문자에 기분 좋은 웃음이 터졌다 유머도 맛깔스럽게 하는 동생이다 추석날 저녁에 여동생이 정원에서 와인 한 잔씩 하면서 찍은 사진이라고 올려 준 보름달 2024. 9. 19.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