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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ROSENTHAL) - Classic Rose 그릇 시리즈 3탄. 이건 풀셋트가 아니고, 커피잔과 케잌접시 셋트. 그릇 바탕에 양각으로 문양이 들어있는게 특별합니다. 세번째 장식장에 들어있는... 그릇의 뒤면에 있는 문양. 유난히 금도금 양이 많은 듯 합니다. 확인해보니 손잡이에 얼룩이 진게 아니고 사진에 그늘이 생겨서 색갈이 이상해보이네요. 프림기 설탕그릇. 커피잔. 모든 그릇에 도드라져 보이는 무늬가 새겨져있어요.(커피잔)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케잌접시 커피잔 두개가 들어갈 만큼의 사이즈. 케잌접시의 문양. 과일접시.- 모양이 정말 예쁘지요? 담을 내용에 따라서 케잌접시와 과일접시를 바꾸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게으름 피우느라 오랫동안 안 닦았더니 금색이 밝지못하네요. 금도금 닦는 것으로 한번 닦아야겠어요. 다음에는 뭘 소개할까? 40개.. 2009. 11. 18.
감성돔을 낚다. 어제 밤 10시 쯤 이었나? 평소보다 조금 일찍 들어오셨다. 싱글벙글~ 감성돔 4마리. 3년 정도 자란 크기란다. 이젠 정말 고수의 경지에 다다른 것 같다. 정말 잡기 어렵다는 감성돔을 또 잡아오다니!(자연산 감성돔은 거의 맛볼 수 없다는 설명) 며칠전 토요일에 두마리를 잡아와서 생선회로 만들어 먹었.. 2009. 11. 18.
본차이나 - 민튼 에이본리 (MINTON - Avonlea) 남편이 외출하기를 기다리느라 사진찍기가 좀 늦어졌어요. 새삼스레 그릇을 꺼내어 사진 찍으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남편이 운동하러 나가기를 기다렸지요. MINTON 은 한국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게 아닐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바탕색이 백자의 하얀색이 아니고 약간 크림색이거던요. 영국사람들은 Minton을 선호하는게... 빅토리아여왕께서 제일 좋아하셨던 브랜드라서 그런가봐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본 챠이나" 라고 말씀하셨다는게 안내 문구에 있을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합디다. 민튼 중에서 문양의 이름은 에이본리. (빨강머리 앤의 이름이 앤 에이번리 이지요? 같은 단어예요) 이것도 역시 그릇장 하나 가득합니다. 차례 차례 소개하면... 역시 왕실에서 사용한다는 크라운 표시가 있고, 민튼이 출시되었던 1793.. 2009. 11. 17.
본차이나 - 로얄 워스터(Royal Worcester)- 이브샴. 이웃들의 요청에 의해서 그릇 구경이 시작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손님상을 차릴 때 격식을 따지지 않아도 되는 손님이면 여러 문양의 그릇을 섞어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어려운 분들을 모실 때는 풀셋트를 사용하는게 기본 예의라고 해서 100 피스가 넘는 풀셋트를 구비했어요. ( 외교관으로 오신 선배님이 대사관 관저에서 각국의 손님을 치룰 때 그렇게 한다며... 그 당시 높은분 접대가 많은 우리집에도 꼭 필요하다며,그렇게 구비하라고 시키셨어요) 먼저 로얄 워스터 부터 소개할께요. 크라운 마크는 영국 왕실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51 은 1751년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모든 그릇의 밑면에 저렇게 찍혀있어요. 밑의 1961은 이 문양이 처음 나온해를 뜻하고요. 이브샴은 이 제품의 이름입니다. 커피잔이예요. 설탕통과 프림.. 2009. 11. 16.
쇠고기 스튜. 하루종일 흐리다. 잦아드는 듯 하다가 다시 세차게 비가 내리고...스산한 날씨. 운동하러 나가야 할 시간을 넘기고 4시까지 밍기적거리다가 파리의 주연씨가 (일주일에 한번씩 유명 요리선생의 수업을 받는다고 했다) 지난주에 올려준 레시피 대로 프랑스식 쇠고기 스튜를 만들려고 재료를 챙겼다. 레.. 2009. 11. 13.
꾸중. 아가씨를 소개하고, 첫데이트를 하고난후 소감을 물어보고... 다음 데이트를 신청하는가에 관심이 쏠리게 마련. 그건 내가 궁금해서 뿐 아니라 소개를 해줬던 사람에게 답변을 해줘야하는 의무이기도 하다. 여러번 되풀이 해봐서, 그런 줄 뻔히 알면서도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영~ 불편한가보다. 엊그제 밤에 명훈이에게 정색을 하고 꾸중을 했다. 엄마에게 말조심하라고... 말을 하다보면 흔히 있을 수 있는 정도의 어휘라고 하겠지만 어떤 경우에도 나에게 결례가 된 듯한 말투는 용서가 안된다. 아줌마들은 다 똑같애~ 라는 식의 표현. "엄마를 함부로 말하지말라!" "내가 니한테 그런 대접을 받을 사람이냐?" 중고등학생 시절에도 그랬다. 어떤 경우에도 엄마는 너희들 윗사람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는... 표현이 거칠거나, .. 2009. 11. 13.
용문을 뛰어오른 잉어들 처럼... 수능날이라고... 아침부터 나 까지도 마음이 경건해진다. 거실문 여는 소리에 모이를 먹을려고 모여드는 잉어들. 어찌나 요동을 치는지 사진을 찍기 어렵다. 던져주는 모이를 한입 먹고는 연못 반대편으로 줄다름질을 친다. 어찌 저리도 힘차게 달리는 걸 좋아하는지... 용문을 뛰어올라 용이 되었다는 중국의 고사 때문에 잉어는 높은지위,귀한신분을 나타낸다고 했지. 오늘 수능시험을 치는, 빈티지,잃은 마음,깨몽님,해영님의 아들 딸, 모두 용문을 뛰어오른 한마리의 잉어처럼 좋은결과가 그대들 앞에 펼쳐지기를... 씨클라멘2009.11.14 01:34 신고 저도 수험생들 모두 자신의 실력을 최대로 발휘해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저는 아무래도 아들한테 넘 무심한 듯, 아들 혼자 서류 준비 하느라 고군분투 하는.. 2009. 11. 12.
부부모임.6 (대전) 이번 모임의 장소가 인천이었다고 했는데, 모임의 주최측(이 사장님)에서 참석할 수가 없는 일이 생겨서 갑자기 대전으로 정해졌다. 서울 1가족,대전 4가족(충남대 교수 ,대덕 연구소 ),울산 1,부산 1,거제도 1,통영 1 분포도가 이렇다보니 갑자기 변경되는 경우에는 항상 대전에서 가까운 장소로 정해지게 마련이다. 통영의 홍부회장(올해부터 중소기업의 부회장으로 가셨다)과 울산의 송사장님(현대중공업)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회사일이 바빠서 참석을 못하신다고 하고, 여섯 가족만 참석한 2009년 가을 모임. 점심은 홍박사댁에서 아들 결혼축하 답례로 부담해줬고, 식사후엔 청남대(대통령 별장)로 향했다. 홍교수네와 이교수네는 대전 살면서도 못가봤단다. 날마다 파라다이스에 운동하러 가면서 그옆에 있는 해운대 아쿠아리.. 2009. 11. 9.
희망사항. 모든 미혼남녀가 다 그러하겠지만... 원하는 이상형이 있고, 그 기대치에 어울리는 사람을 찾아서 반복하는, 무수히 많은 소개팅,맞선...그리고 우연한 만남까지. 더러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더러는 눈앞의 상대에게 가지는 호감으로 지금까지의 판단기준이 바뀌고, 그렇게 제 짝을 만나는 거겠지.. 2009.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