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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성공하는 ) 마음가짐. 불만이 많은 사람은 성공할 수가 없다. 명훈이의 채용인터뷰 과정에서 생긴 일들과 그 일에 대처하는 모습 그리고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들, 스트레스를 게임처럼 이용하는 자세 등등...을 세훈이에게 들려줬다. 그리고는 세훈이에게 들은 이야기들. 1.억울하고 손해보는 일을 당했더라도 이미 일어난 일에 속 끓이지 않는다. 물론 속상하고 분한 생각도 들지만 되도록 얼른 잊어버릴려고 노력하고, 그 시점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한다. 2.주위사람, 직원들,사회구조 ... 남의 탓을 하지않는다. 3.관리를 잘못해서 부작용이 생긴 환자의 온갖 하소연과 불만을 듣고 있으면 짜증도 나고 속이 끓을 때도 있지만, '얼마나 속상하고 걱정이 되었을까? - 진심으로 그 사람의 입장이 먼저 생각나더라. 그래서,끝까지 좋은 얼굴.. 2009. 7. 22.
신촌에서.42 명훈이는 아침 9시에 사무실로 나가야한다며, 아예 싱가포르 출장가는 가방을 챙겨서 일찍 나갔다. 마침 화요일이 재활용품 수거하는 날이어서 아들이 나가고난후 대충 정리하고 쌓아놓은 박스를 10시 쯤 들고 나갔더니, 오후 3시 이후에 내다놔야한다고 그러길래 도로 들고 올라갔다.(곧바로 신촌행~ .. 2009. 7. 21.
출장 파출부. 오후 4시에 인천공항 도착이라고 했으니, 짐을 찾아서 집에 올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테고... 부산에서 1시쯤 출발하면 아들보다는 먼저 아파트에 도착하겠네. 항공편으로 가져오는 짐은 무게가 적게 나가는 이민가방을 하나 사가서 양복이랑 전부 꾹꾹 눌러 담아오라고 시켰다. 세탁을 하든, 드라이크.. 2009. 7. 20.
명훈이 소식. 1.앞으로 근무할 회사를 결정함. 2.15일 런던으로 가서 살던집의 짐을 정리해서 서울로 부치고, 친구들과 송별회를 하고... 월말에 돌아와서 일을 시작한다고 함. 인연이라는게... 따로 있는 모양인지, 진지하게 협상을 하고 제일 먼저 구체적으로 조건을 제시한 회사는 국내의 대기업이었는데, 뒤늦게 연락을 해온 외국회사로 결정이 났다. 자녀들의 취직을 앞에 두고있는 엄마들을 위해서 아마도... 한번쯤은 그 과정을 쓰는 날이 있겠지.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것과는 방법이 좀 다르겠지만... 지금 외고 1학년 어느 엄마가 외국대학으로 가고싶어하는 아이를 보면서 갈등이 많다고 했었는데, 만약에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 국내 일류대학에 보내라고 말하고싶은 일이 있었는데... 똑같이 유명 MBA 출신.. 2009. 7. 13.
아침 산책. 음식쓰레기를 버리려 내려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파란 바다와 하늘색에 놀라서 디카를 가지고 다시 내려갔다. 쓰레기통이 모양새를 구겨놨지만... 바다와 하늘과 흰구름이~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상쾌하다. 돌 계단을 내려오면 제법 넓은 잔디밭과 잔디밭 귀퉁이의 작은 연못. 빌라 주위엔 소나.. 2009. 7. 10.
동부이촌동 아파트. 앞으로 근무하게 될 직장이 어디가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출근거리가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주변의 분위기만 고려해서 결정했다는 이촌동 아파트.(지하철 이촌역이 단지 안에) 이사하는 날 처음으로 구경했다. 신촌에서 가져간 짐을 작은방에 옮겨놓고 가구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에... 거실. 지난번 세입자 가족(일본인)이 6년을 살다가 이사를 가서 이번에 새로 수리를 해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다더니... 깨끗하다. 부엌. 21층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득~ 하다. 거실 앞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한강(줌으로 확 당겨서) 거실용 소파. 침대와 소파만 새 제품으로 사고, 책상과 책장, 식탁, 옷장은 중고라는데 거의 신품처럼 깨끗하다. 그러나, 안방과 거실에 설치한 에어컨 두대와 세탁기, 가스레인지는 오래된... 몇 .. 2009. 7. 7.
신촌에서.41 정리를 끝내고,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이제 샤워를 하고 내려갈 준비를 해야지. 명훈이는 어제 저녁에 마지막 짐을 챙겨서 이촌동으로 가면서 잘 내려가시라고 작별인사를 했었다.(이사한 집에서의 첫 잠은 어떠했는지?) 얘기꺼리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글쓰기를 시작하기가 어려운가보다. 아들에 관.. 2009. 7. 6.
신촌에서.39 어제 결혼식후, 강남에서 신촌까지 택시를 탈려다가 지하철을 타기로 마음먹고 삼성역쪽으로 갔을 때, 백화점에 들러 사온 수제 비스켓과 머핀 그리고 커피로 아침을 해결했다. 두 아들은 아직도 취침중이고... 명훈이가 이사할 동부이촌동 집에 점심후에 가볼 예정. 내생각에는 둘이서 한집에 지내게.. 2009. 6. 28.
기이한 현상 - 바다위의 안개. 이렇게 햇볕이 쨍~ 한 맑은 날에, 바다위에 기이한 현상이 펼쳐졌다. 거실 밖으로 우연히 시선이 갔는데... 바닷물위에 하얗게 퍼져가는 안개~!! 놀라서 얼른 사진을 찍었다. 바람방향 때문에 생긴 현상. 육지에서 더운 바람이 바다쪽으로 부니까 더운 공기가 찬 바다공기와 부딪쳐서 안개가 만들어지는.. 2009.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