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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1. 어제,잃은마음과 통화를 하면서 요즘 내 생활에 대해서 세세하게 수다를 떨고는 정작 물어야할 고 3 엄마 생활은 나중에야 물었다. 내 일이 아니어서 잊고있었더니 벌써 수시원서를 준비해야하는 시기가 되었네. 차근차근 준비해서 좋은결과 있기를... 블로그 친구중에서 고 3 엄마가 여럿인데... 원.. 2009. 8. 12.
딸에게서 받은 레시피. 친구의 딸 이야기. 서울갔더니 장아찌를 담았다고 내놨는데 정말 맛있어서 놀랐단다. 몇년동안 엄마가 밑반찬을 해다줬었는데,이제는 얻어먹게 생겼더라고... 직장생활로 바쁜중에도 짬을 내어 일주일에 한번씩 요리학원 다니더라 하더니, 엄마를 위해서 별별 요리를 해주더라네. 혼자사는 아가씨들 .. 2009. 8. 11.
대청소. 다섯번 세수를 하고,마지막엔 샤워를 하고...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을 지경으로 더러워져서 오전내내 청소를 했다. 남들은 매일하는 청소를 나는 몰아서 일주일에 한번 해치운다. 안하던 일을 하려니 흐르는게 땀~~~ 예전에 친구가 한 말이 생각나네. 친정가면 부엌 청소를 한다는... 나이드신 어머.. 2009. 8. 8.
석란 빨리 나와보라는 남편의 부름에 정원에 나갔더니, 석란이 예쁘게 폈다. 옆에 있는 소엽풍란이 초라해 보일정도로 자태가 곱다. 돌위에 함께 핀 소엽풍란. 침실앞에 흐트러지게 핀 이름 모르는 넝쿨꽃. 2009. 8. 4.
해운대 해수욕장. 오늘이 올여름의 피크가 아닐까? 모래사장 위의 파라솔 전경을 작년과 비교해보려고 운동하러 가면서 디카를 가져갔다. 예년 같으면 무더위로 숨이 막히는 팔월의 첫날. (그런데도 집에서 온도계를 보니 26도. 해운대는 덥지않은 날씨가 계속이다) 2009년 8월 1일 오후 3시에 호텔 4층에서 .. 2009. 8. 1.
반가운 소식. 부동산사무실에서 대신 작성한 매매계약서가 팩스로 들어오고 계약금이 입금되었다. 이제 정말로 집이 팔리나 보다. 인부를 구해서 계속 돌봐야하는 부담을 덜어서 시원하고, 12년간 정성을 들여서 가꾸고 많은 비용을 들였던게 섭섭하다. 몇년전에도 사겠다는 연락이 있었는데 차마 아까워서 결심을.. 2009. 7. 29.
자동차 구입 - 아버지의 카리스마. 명훈이가 회의 중이어서, 세훈이에게 전화를 했더니, 형이 자기돈으로 자기차 사면서 아버지 결제를 받는 것인데... 아버지는 뭐~ 그렇게 태클을 거시냐고? 어제저녁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싫은 소리를 한다. 명훈이가 사려는 차의 색깔이 맘에 안든다고 반대를 하시면서 내일 다시 통화하자고 하셨다나? 정작 본인보다 세훈이가 맘이 상했나보다. 형식적인 수순으로 아버지께 여쭈어봤는데... 반대를 하시다니!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고 난 후의 두 아들의 표정이 짐작이 된다. 아주 어린 꼬마였을 때부터, 뭔가를 요구하면 나중에 아빠한테 물어보자~ 고, 어린 마음 다칠까 봐 당장의 거절을 피했었다. 백화점에서 장난감을 갖겠다는 서너 살 때부터... 아빠한테 물어보구~? 아빠 오시믄~ 말씀드리자, 아버지 오시면 의논.. 2009. 7. 27.
모기장. 팔다리에 모기자국이 끊어질 날이 없더니, 얼굴에까지 두곳이나 생겼다. 남사스러워서 원!! 완전히 시골 아낙네가 되어버렸다. 아무리 조심을 해도 바로 옆에 이렇게 풀이 많아서... 모기향이 그렇게나 몸에 해롭다는 방송을 보고나니 더욱 냄새가 거슬리고... 드디어, 비상수단으로 모기장을 쳤다. 폼이 영~ 모기장을 화려한 쉬폰으로 장식한......궁중 침실로 상상해야지~^^ hyesuk2009.07.28 07:26 신고 아무리 인테리어를 잘해놔도 저 모기장 하나면 무릎을 꿇지요..ㅋㅋㅋ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09.07.28 10:24 시골 할머니집인양~ 생각해야지뭐~^^ 진짜! 폼 안나네요. 근데... 모기때매 죽겠어. 수정/삭제 fish2009.07.29 12:55 신고 하얀색 공주님 모기장도 있어요... 2009. 7. 27.
간단메모. 오후에 도착해서 이틀밤을 자고 아침 10시에 나왔으니, 신촌에서는 40시간 남짓 있었나? 이촌동에 도착해서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부터 시켜놓고, 여동생과 아파트앞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집에 들어와 늦게까지 온갖 이야기를 섭렵하고... 컴퓨터도,신문도 없는 무료한 밤시간을 걸레 빨아서 바닥 청.. 2009.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