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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3탄 평소같으면 저녁 약속이 있는 날은 운동 빼먹고 하루 땡땡이를 치는데, 어제 약속도 있고,해서 아침운동을 다녀왔어요. 호텔 도착시간은 9시 전. 주차시켜놓고 해변으로 나가봤네요. 다음 연예뉴스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내가 찍은 그 자리이건만 너무 예쁜 모습이어서 어제 그자리 (Star Road)에 갔더니 카펫도 걷어내고 길 정리가 한창이더군요. 제법 이른시간인데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어제 저녁 행사를 치룬 흔적들 수십장은 되어보이는 카펫들을 말아서 길가에 두었고, 나무 구조물들도 잔뜩 쌓여있고,(9시 전) 운동을 마치고 사우나쪽으로 이동하면서 아래를 내다보니 마침 트럭으로 실어나르는 중이군요.(10시쯤) 11시쯤 호텔을 나와서 다시한번 나가봤더니 깨끗이 정리된 상태네요. 아가씨가 앉아있는 저 지점이.. 2007. 10. 6.
영화제 2탄 오늘의 행사에 붙은 안내표. 오늘도 역시 호텔앞에는 여학생들로 가득하고, 1층 로비에는 일본에서온 아줌마들로 가득하고, 9시 반부터 Star Road 행사로 빨간 카펫을 따라 배우들의 워킹이 있는 모양인지 벌써부터 사람들이 저렇게 앉아서 기다리는군요.(8시 겨우 넘었는데) 맨 왼쪽화면에.. 2007. 10. 5.
영화제 때매... 오늘은 영화제 개막일이라 호텔앞이 많이 붐빌꺼라서 제법 일찍 운동을 갔더랬어요. 안내 휘장이라도 찍을까하고 지하 주차장에 차를 두고 바로 4 층으로 올라가지않고 신관 앞으로 나가봤네요.(오후 4시 반 즈음) 1층 안내 데스크 앞은 일본 관광객들로 가득!!(그래도 씨끄럽진 않더라구).. 2007. 10. 4.
나는 기계치 낚시터에 다녀온후 더웠던 모양인지 아버지께서 립톤 아이스티를 만들어 아들을 주시더라구 한모금 마셔보고 하는말; 복숭아의 탈을 쓴 설탕물이군요~~~ 평범한 일을 재미있게 말하는 세훈이 때매 웃느라 즐거웠는데 다~ 기억을 못하겠네. 엄마의 차를 타고 이것저것 챙겨보다가, T V 는 보신적 있으세요? 아니. 영화는요? 아니. 이건 뭐예요? 몰라 안켜봤는데. 세훈이가 버턴을 눌러보니 뒷자석 햇볕가리개가 쓱 올라온다 아이구나!! 세상에! 1 년 9 개월이나 지났건만 내차에 그런 장치가 있는지도 몰랐네. 여름을 두번씩이나 보냈으면서도 말이지... 생각해보니 뒷자석에 누굴 태워본적도 별로 없어서 낭패감이 조금 덜하긴 하지만 차를 처음 받았을땐 열심히 메뉴얼을 읽었었는데 내차에 무슨 특별한 장치들이 있는지 아무것도 기.. 2007. 10. 3.
아들 보내고~ 내일 첫 비행기로 가서 아침부터 근무해야 된다길래 저녁 8 시 비행기로 보냈어요. 공항까지 태워주는 일이 이번이 첨 이었어요. 내 마음이 그러고 싶어서 속 깊은 이야기도 할 겸 운전을 했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어둡기도 했지만 부산을 8 년씩이나 살았다는 사람이 길을 잘못들어 구포대교 - 만덕터널- 빙빙 돌아서 한 시간 반 만에 집에 도착이네요. 에구~ 한심해 어제저녁엔 술 한잔도 하고 이야기하느라 밤낚시를 생략하시고... 오늘 아침 식사 후 아들을 거느리고 의기양양 나가시더군요. 세훈이는 효자노릇 착실히 하기로 결심한 듯했고요. 내 카메라를 들고 가서 몇 장의 사진을 가져왔네요. 아침식사 후 차 한잔을 하면서 아버지와 이야기 중 엄마에게 말하는 중에 찍었더니 이쁜 얼굴 망쳤네 베란다 밖에서 광안대교를 배경.. 2007. 10. 1.
(부산에 오면) 무슨 이벤트를 할까? 2 년만에 집에 오는 세훈이를 기다리며 (낮 12 시 비행기) 뭘 먹을까? 어디를 갈까? 의논할 일이 있다고 한건 무엇일까? 겨우 하룻밤 자고 갈 짧은 시간인데도 엄마맘은 이러고 있네 부산에서 자란적도,학교를 다닌적도,더군다나 고향도 아니어서 두 아들은 부산에 오는걸 무척 낯설어한다. 그래서 대학생 시절에는 같이 놀 친구를 데리고 오라고 까지 했었는데, 하긴 청년들 접대도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 드라이브겸 해안을 따라 나가볼까? 데이트하느라 오늘밤은 바쁠것 같네요^^ 이야기 보따리는 내일로~ 티케~~~2007.09.30 12:49 신고 멀리서 아들 오심이 가슴떨리는 일이 되시겠네요~~~ 부산은 항상 멋진 곳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제작년 '나비'태풍이 왔을때 신랑이랑 제 생일 기념으로 해운대 웨스틴조.. 2007. 9. 30.
태교음악 만 4 년만에 첫아기 가진 이름을 밝힐수없는 누구를 위하여~ 그 감격스럽고 떨리는 설레임을 다같이 나누고자 태교음악 두곡을 보냅니다. (음악선물을 보내고싶었는데 아직은 이웃들에게 비밀로 하고싶다고해서 직접 보내지는 못하고) 들어와서 이 곡을 들으면 방명록에 비밀글을 남기도록... 좋은소식 듣자마자 바로 축하음악을 올렸어야했는데 좀 늦었지?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hyesuk2007.09.29 04:22 신고 정말 기쁘시겠네요.. 좋은 음악 들으시면서 즐겁게 태교하세요~~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07.09.29 10:11 혜숙씨 모르는 분에게 까지 축하를 받았다고 참 고마워하네요. 바로밑에 주인공이 감사의 인사를 했군요. 수정/삭제 티케~~~2007.09.29 09:35 신고 너무나 감사.. 2007. 9. 29.
운동화 아들들이 학생일때는 주말마다 운동화 실내화 그렇게 네 켤레를 씻는게 일상생활이었는데 이제는 이따금 하는일이 무척 귀찮은 일이 되어버렸네. 그래도 낚시때문에 갑자기 물에 빠져서 흙탕을 만들어 오기도하고... 번갈아가며 벗어놓는 두켤레 낚시용 운동화 어제 쨍쨍한 햇볕 덕분에.. 2007. 9. 28.
내친구의 아들을 소개합니다. 박종화 - 33 세. 지난 봄 서울대학교 음대교수 채용 시험에 발탁되어 이번 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했어요. 선미언니 정확하게는 친구가 아니라 친한 언니지요. 나와는 달리 워낙 조용하고 말을 아끼는 성격이어서(천성도 있겠지만 오랫동안의 외국생활에서 몸에 배인 매너라고 생각이 됩니다 ) 남에게 아.. 2007.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