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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를 기다리며. 12시에 나가서 수다떨고 놀다가 이제 들어와서는 다른 일들을 밀쳐두고 사진첩 부터 먼저...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로미오와 주리엣 공연 예매한 것과 기타등등으로 즐거운 수다. 배우들과 공연에 대한 기대치 그리고 과거의 여러 공연에 대해서... 빈티지의 조언으로 마지막 공연으로 표를 샀는데 이.. 2007. 3. 14.
아들의 직업 요즘 의학드라마를 보면서 남다르게 더 몰입하는 나.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고... 둘째가 의대를 간것은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수재인 형과 같은 분야로 평생 비교 당하면서 스트레스 받기싫다며, 공대로 진학한 형과는 다른 의대로 자신이 원해서 결정했었다. 수능시험보고 그 다음날 밤.. 2007. 3. 13.
아침바다. 일요일 아침 느긋하게 차 한잔을 들고 거실 코너쪽으로 나왔다가 너무 푸른 바다색에~~~~ 빠지다. 거실에서 본 광안대교,동백섬,아주조금 보이는 누리마루. 순간의 변덕으로 들고왔던 잔을 두고 바다색에 어울리는 잔으로 다시 한잔 너무나 고요한 바다. 그리고 짙은 푸르름이여!!! 2007. 3. 11.
아들의 아버지 닮기 아들의 블로그를 엿보다가(흔적없이) 자식들이 자라면서 받아들이는 부모의 영향을 다시금 생각하고 내 블로그에 놀러 오는 젊은 엄마들에게 아이에게 부모가 주는 조언에 대해 그 현실감을 느끼게 하려고...퍼 왔어요. 그 전문 이후 생략 이 글을 읽으면서 요즘애들은 우리 때와는 달리 교양서적을 볼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다시금 느끼지만 성장기의 영향이 성년이 된 이후에도 곳곳에 미치는구나 싶네요. 그래서 학과공부이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주제로 토론도하고 의견도 들어보고 같이 여행도 하고 그렇게 키우도록 부탁하고싶어요. 서른살이 되어버린 아들을 보면서 상담일지 아닌 이곳 내 블로그에 의견을 남깁니다. 명훈아 미안하다!! 양해없이 네 글을 퍼 와서... 까만콩2008.07.15 18:31 신고 ㅎㅎㅎㅎ,,,원래.. 2007. 3. 10.
남편이야기 간밤엔 거의 뜬눈으로 새우다시피 아침을 맞았다. 두 나라에 걸쳐 국제전화로 삼각 협상이었달까 큰 목소리에 잠이 깨어 덩달아 나도 잠을 설쳤네. 60 이 넘으면 일에서 손을 떼고 프랑스 남부지방,혹은 영국 런던 근교에서 6 개월 정도 여유롭게 즐기다가 오자고 해 놓고는 아직도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다. 누구나 한번씩은 자기 직업에 대해 회의를 느끼든지 사표를 내고싶을 때가 있다고들 하는데 생각해보면 한번도 자기 하는 일이 싫다고 한 적이 없는것 같다. 대단한 행운이라고 해야 할지? 그런, 일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아들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으리라는 걸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리고 지금도 아들을 보면서 느낀다. 종종 아들에게 하는 말 - "내 일이 내 개인 뿐만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에 보탬이 되고 있는가.. 2007. 3. 10.
공사가 취소된 마당에 공사가 취소되었으니 어질러 뒀던 바닥을 정리하느라 물로 씻어내고 대청소를 하다. 티 테이블을 놓기 전 넓직한 바닥에서 도시락 까먹었으면 좋겠네. 보너스로 시원한 연못가 카메라만 갖다대면 도망가는 녀석들 2007. 3. 9.
꽃 피는 난 선물로 들어온 난 화분들은 일년이 지나면 잘자라기는 하는데 꽃을 다시 피우는 일은 드물다고 하더만 3,4년이 지났는데도 또 꽃피우는 이쁜 것들 향기도 진하고... 3 개의 화분에서 무려 15 개의 꽃대가 줄줄이 봉오리를 달고 채비를 하는구나!!!! 향기라면 빠지지 않는 천리향 계속 꽃을 피우는 중 2007. 3. 9.
계획의 차질 남편의 승락을 받지 못해서 2 차 화단 작업이 취소되었음. 1. 비용이 너무 과하다.(흙 교체와 조성작업비로 200만원) 2. 이미 뿌리내려서 모양이 갖춰진 넝쿨식물들이 모두 뜯겨 나가는게 싫다. 3. 아직은 그냥 둬도 나쁘지않다. 하여 4 월에 연산홍 종류를 좀더 보완하는것으로 수정. 하고싶어도 남편이 .. 2007. 3. 8.
잡담. 날마다 글 쓸 소재가 어째 이렇게도 많은지? 한꺼번에 모두를 쏟아 놓을 수도 없고, 1. 어제는 남편의 고등학교(서울사대부고)여자 동창들이 여섯명 서울에서 내려와 저녁식사후 밤 늦도록 놀다가 2시가 되어서야 들어 오셨다. 여학생 여섯에 남학생 한명 육십나이의 남여친구들이 즐거웠을 고등학교.. 2007.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