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나들이 준비.
매달 만나는 친구모임에 나갈 때도, 뭘 입을까~ 하루 전에 결정해서,소품까지 맞춰놓는 버릇인데 주말에 경주를 간다는데 오죽할까. 한껏 들떠서 어떤 스타일로 입을까~ 골라보다가,전체적인 색상은 뭘로 할지 그것부터 먼저 결정하고,, 검정으로 정했다면,그다음엔 얇은 브라우스를 입을지~,여름용 니트를 입을지~ 입었다 벗었다를 두어번 한 후에, 니트로 정하고 비슷하게 얇은 정장바지를 맞췄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50대 시절에는 맘에 드는 악세사리도 제법 샀었지. 박스에 보관중인 2007년에 산 카멘스키 모자도 꺼내서 통풍을 시키고, 검정 니트의 포인트가 베이지색 선이니, 가방은 베이지색으로 들어야겠다. 이것도 역시 거의 10년 전에 구입한 상품이다. 신발도 검정이 배색이 된 구두로 맞추고~ 그런데... 멋을..
2014.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