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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262

노트북 저장된 게 아무것도 없는,그야말로 텅빈 노트북입니다. 컴퓨터에 있는 사진과 이웃 블로그 주소들~ 남의 도움을 받아야하니,언제 옮겨 올지 모르겠어요. 오시는 분들. 댓글을 남겨주시면,클릭해서 노트북에 주소를 저장할게요. 이제는,서울이나 장거리 여행중에도,이웃블로그 방문할 수 있겠어요. 루제르나2016.02.15 20:17 신고 우와~~~ 색상도 세련되고 너무 고급스러워 보여요.. 다음이나 네이버는 들어가셔서 로그인만 하시면 이웃방문같은건 문제없이 다 되실꺼예요..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16.02.16 03:27 일요일 오전에 세훈이 도움으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해결했어. 그래서 노트북으로 접속해서 다음에 들어와 우선 내블로그와 미씨유럽은 해결했다 주소가 없어도 네이버 메인창에서 미씨유럽이 검.. 2016. 2. 15.
얼어 죽겠네. 아침 8시40분. 운전을 하고 밖으로 나갈 때까지 춥다고는 못느꼈다. 중동역앞 이마트 야외주차장에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탈 생각으로 갔더니,입구에 바리케이트가 쳐져있어, 마트 뒷쪽의 주차표시가 있는 곳을 찾아 어렵게 주차를 해놓고,지하철 타는 곳까지 걸었더니, 이렇게나 추울줄이야~! 기온도 영하로 내려갔고,센 바람때문에 정신이 아득해질 지경이었다. 부암역에서 내려 병원까지 5분 걷는 거리도 멀게 느껴지고. 오늘,다섯번째 포롤로 주사 시술을 받는다. 담당의사선생님께,왜~ 아직도 많이 아프냐고 하소연을 하고... 포롤로주사가 상처부위에 어떤 역활을 하는지,다시 설명을 해주신다. 천천히 나아질테니,느긋하게 기다리라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 대기실에 앉아서 기다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두운 표정에 어두운 색의 옷.. 2016. 2. 15.
노트북을 살까? 우리집에서 가장 추운 곳, 서재에 컴퓨터가 있어서 저녁 늦게는 컴퓨터를 켜기가 꺼려진다. 옷이야 두겁게 입으면 별 문제가 없는데,허리 아픈 것과 연관이 있는지,아니면 뭐가 문제가 있는지 앉아있는 자세로 조금만 있어도 발등이 그렇게나 시리다. 발 전체를 모포로 둘러싸고 보온을 해도 시린 건 다리로 가는 혈관이 눌러져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잘려고 침대에 누워있으면, 동상걸린 발이 녹느라 지글거리는 것 같은 불편함 때문에, 살포시 들었던 잠이 달아나기도 해서, 아이구~ 내가 노트북을 사든지 해야지 짜증나서 못살겠네~ 궁시렁거리기도 한다. 그런 사연으로 밤에 컴퓨터를 켜는 건 아주 용기를 내야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어제 밤,큰며느리와 통화중에,명절 쇠라고 보낸 돈을 다음주 내 생일에 쓸테니, 따로 더 돈을.. 2016. 2. 11.
새 휴대폰 세훈이가 새 휴대폰을 사줬던 건 지난 12월인데, 사용하던 게 불편한 게 아니어서 기기 바꾸는 걸 계속 미루고 있다가, 서울 갈 날짜가 가까워지니 어제 대리점에 가서 교환을 했다.새로운 기기에 익숙해 질려면 적응기간이 필요하겠지.어제 오후에도 잘못 눌러서 3시부터 8시까지 전원이 꺼져 있었더라.휴대폰을 자주 확인하는 버릇이 아니어서 그것도 모르고 지났네. 새로운 휴대폰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줌 기능이 있는 카메라가 필요하다는 내 말에,세훈이가 줌이 되는 휴대폰을 곧바로 사놨다고...그래서 바꾸게 된 사연이다.오늘아침 광안대교를 당겨서 찍어봤다.4배 정도 당겨서 찍었고,20배까지 당길 수 있다.(대마도를 선명하게 찍을 수 있겠다)석양을 예쁘게 찍을 수도 있고,불꽃도 선명하게 찍겠고,아기들 사진을 잘 찍는 .. 2016. 1. 19.
갖고싶은 사치품. 고급 잡지책의 광고에 홀려서, (갖가지 보석으로 장식된 까르띠에의 상징인 표범은 얼마나 매혹적이냐 ) 티비광고의 한 장면에 마음을 뺏겨서, 아니면,아주 오래전부터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의 대명사로 인식이 되어서, 갖고싶으나 가질 수 없는 사치품. 까르띠에 시계는 나에게 그런 이미지였다. 2012년 까르띠에 시계를 갖게 되었다. 애지중지 보관만 하다가,정말 잘 차려입었을 때 시계를 찬다. 그러니까, 시계 본연의 역활보다 내가 저걸 가졌다는 흐뭇함으로 바라보는 물건이다. 닳을까봐 금반지를 빼서 장롱밑에 넣어두는 할머니의 심정과 비슷한. 어쨌던,지난달 시계를 차고 외출했는데,중간에 멈춰 버렸다. 전화로 문의하니 건전지의 수명이 3년 정도라고 한다. 3년 6개월이 지났으니 뭐. 건전지교환도 일반시계점에서 할 수 없.. 2015. 12. 20.
새로운 게 겁이나. 작년 결혼 40주년과 올해 아버지 칠순이라고, 큰아들부부가 외국여행을 보내드린다며 카드와 함께 여행교환권을 줬었다. 날짜 제한이 없고, 전 세계 어디라도 가능하고, 비용이 얼마라도 감당하겠다고 적어놨더라. 보름 정도 일정으로 영국여행 계획을 짜놓고,올해 봄부터 남편을 조르고, 달래고, 삐지고,협박을 하고, 별별 수단을 동원했지만,한결같이 여행 가기싫다는 대답으로, 현역으로 삼십대부터 육십이 되도록 유럽으로 미국으로 그렇게나 많이 출장 다녀서 어느 도시라도 최소한 10번~20번 이상씩 갔었다며, 또 놀러가느라 비행기 타냐고, 여행은 나혼자 가란다. 부부가 같이 가야 의미가 있지,나혼자 가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푸념을 하다가, 이번 칠순전에 여행을 포기한다고 큰아들부부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여행비.. 2015. 12. 5.
원피스 수선전 그리고 수선후. 이제는 실크원피스를 입을 일이 전혀 없다. 외국손님을 접대하는 파티도 없고,격식을 갖춰서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 일도 없고. 정장을 입는 건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는 정도? 그것도 겨울에는, 무릎 시리고 발목 시려서 원피스를 입을 자신이 없다. 지난주에,오래되어 스타일이 맘에 안드는 두꺼운 실크 원피스를 매장에 가져가서, 윗부분은 떼어내고 치마부분을 소매와 연결해서 라운드넥 셔츠가 되겠는지 의논했더니,가능하다고 하네. 바지와 코디를 하면 새옷인양 코트속에 입을 수 있겠다. 옷을 맡기기전 원피스로 찍어 둔 사진이 없어서 저장된 사진에서 찾아보니, 몇년전 겨울에 코트와 함께 찍어둔 게 있더라. 수선이 다 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찾으러 가기전에 10년전 원피스를 올려본다. 7년전에 샀던 짧은소매 원피스도, 몸.. 2015. 11. 26.
원피스 편하게 투피스 윗옷과 바지를 입을까~ 했으나, 특별한 날인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바지를 입을 수 없어서, 원피스로 결정을 하고, 주말에 많이 춥지는 않을꺼라고 해서, 초겨울 꽃무늬코트와 니트 원피스로 결정했다. 케시미어 스카프를 두르면 추워보이지는 않겠지. 어깨에서 소매로 내려오는 장식이 화려하다. 소매가 짧은 게 단점. 하야니2015.11.21 02:10 신고 두벌 다 너무 이쁘다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15.11.21 11:14 밑에 원피스도 삭제하기전에 보셨나봐요 서울 다녀와서 크트랑 셋트로 보여드릴게요 지금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와 잠시 쉬고있어요 수정/삭제 여름하늘2015.11.21 13:59 신고 행복한 시간 되시고 이야기보따리 기대합니다 답글 수정/삭제 그레이스2015.11.23 17.. 2015. 11. 20.
가을 나들이. 가을단풍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유럽의 가을풍경으로 이어졌고, 옛추억을 쏟아놓으며... 과거의 어느 싯점과 연애를 하는 기분이라고 추억에 젖었더랬다. 결혼기념일 자체를 잊고있다가 이번 주말이라고 했더니,가까운 곳으로 단풍 보러 가자고 하네. 고운 단풍은 아직 이르지않을까? 부산에서 가까운 곳이면,양산통도사를 갈까~, 언양 작천정으로 갈까~ 생각중. 작천정은 아이들이 어릴 때 여러번 놀러갔었던 추억의 장소다. 큰며느리가 호텔식사 예약을 하겠다고 해서, 이번에는 호텔에서 식사보다 나들이 가서 먹겠다고 했더니,어제 내 통장으로 입금이 되었더라. 큰며느리가 보내준 돈으로 식사를 하고,작은며느리가 보낸준 돈으로 케익과 빵을 사고... 두 며느리 덕분에 이번에도 즐거운 시간이 되겠네. 주말에 입을 옷은, 척추협착증 .. 2015.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