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정원143 오렌지꽃 향기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남편이,노랫말을 읊어주며 얼른 가서 오렌지꽃 향기를 맡아보라고 한다. 그 노래속의 향기가 이런 것이었구나~ 천리향과 비슷하다. 수십그루 수백그루의 오렌지나무에 하얗게 피어난 꽃들을 상상하며... 즐거운 아침이구나~~~ 배달되어 온 날은 봉오리.. 2014. 4. 7. 한겨울의 연산홍. 연산홍은 연말부터 피기 시작했는데,2주일을 있다가 왔더니 완전히 다 폈다. 해마다 1월이면 우리집에선 봄의 한가운데 쯤으로 꽃잔치였는데, 올해는 내가 없어서 반겨주는 이 없이 저절로 피었다가 질 뻔 했구나. 쏟아지는 햇살에 빛이 반사되어 사진마다 한쪽이 이상하다. 구름 한점없.. 2014. 1. 15. 밤사이 일어난 일. 글라디올라스가 지나치게 키가 커 위태 하더라니...지주대를 새워줬어야 했는데,그생각을 미쳐 못했네. 아침에 거실문을 열고 밖을 보니,간밤에 센 바람이 불었는지 노란색은 꺾어져 쓰러져버렸다. 밑둥에서 부러졌으니...화병에 꽂아서 식탁에 둬야겠다. 그나마, 빨강색 옆에 노란색이 .. 2013. 6. 30. 와우~!! 부레옥잠 꽃이 피었네. 부레옥잠꽃이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냥 넘어갔는데... 언제 피었었는지 찾아보니 2007년도에 사진이 있다. 설마~ 6년만이라는 거야? 노란 카라꽃도 어찌나 색이 고운지... 흔한 꽃분홍 양란들 사이에 연한 노란색 양란이 더 돋보인다. 모처럼, 꽃밭에서 남편과 잡담.. 2013. 6. 7. 화분갈이. 30일 정리프로젝트가 이제 22일차. 오늘은 현관의 신발장 청소와 대리석 닦고 광내기. 월요일엔 물걸레 청소를 했고,어제는, 꽃밭의 2차 작업을 했다. 화분은 3년마다 분갈이를 해야하고 늦어도 5년을 넘기지 말아야 하는데, 몇년전 인부를 불러서 분갈이를 할 때 난화분은 모두 빠졌었고,.. 2013. 5. 22. 꽃밭 대청소. 전체적으로 너무나 더러워져서 화분을 대이동 시키고 바닥청소를 시작했다. 흙이 뭉친 건 호미로 긁어내고 큰솔로 박박 닦아가면서 호스의 물로 씻어내는 걸 동시에 하는 작업이다. 화분을 옮기는 작업으로 이미 기운은 빠졌는데,엎드려서 바닥의 때를 닦으려니, 중간도 못했는데, 허리.. 2013. 5. 17. 색다른 아마릴리스. 날마다 물도주고, 마른잎도 떼어내고, 정성을 들여야 하는 게 꽃 가꾸기인데 며칠 못본척 넘어갔더니,큰 화분들은 괜찮지만 연한 풀꽃들은 시들고 또는 죽어버렸다. 어느 하나도 소홀하면 담박에 문제가 생겨버리는 것을. 여행 간 남편이 돌아오면 한소리 듣게 생겼네.(흔적없이 싹 치우.. 2013. 5. 16. 아마릴리스 아마릴리스가 활짝 폈다고 보러 나오라는 남편의 부름에... 꽃밭에서 한참을 놀았다. 남편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고, 희망사항도 들어주고... 새로 사온 꽃씨도 심고... 서울 다녀온 사이 제일 늦게 피는 안쪽 화단의 자스민도 보라색 꽃들이 흰색으로 변하는 중이다. 연산홍과 철쭉은 모두 .. 2013. 3. 29. 꽃향기 가득한... 서울 다녀와서 며칠째 꽃향기에 취해서 아침을 맞이한다. 눈을 뜨면서,아~ 꽃향기구나~~~ 깊고 진한 향기가 닫힌 문 틈새를 비집고 집안으로 들어와 아랫층까지 은은하다. 천리향이 지고나니 긴기아남 화분 4개가 한꺼번에 활짝 피고... 또 꽃봉오리가 맺히고... 향기가 대단하다. 신비디움.. 2013. 3. 14.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