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374

정형외과 예약 완료 걱정해 주시는 블로그 친구들에게  내년 1월에나 진료가 가능할 거라고 했는데 운이 좋게 취소한 자리가 나와서 이틀 후 목요일 오후에 의사 면담하기로 됐습니다 2024. 12. 10.
새 정수기 사용하던 정수기가 60개월이 넘었다고 교체를 권해서 지난달에 새 정수기를 계약했었다설치하기로 했던 날이 눈이 많이 와서 난리 났던 다음 날이어서 12월 초 월 화 중에 결정했으면 좋겠다 했더니 9일로 결정되어어제 오전 11시에 기사님이 왔었다 박스 사진은 어제 도착했을 때 찍었고,아래 설치 된 모습은 오늘 10시 전에 찍었다 선반 아래 달려 있는 건 시계인데 정수기에 시계 기능이 있으니 안 보여도 무방하다검은색과 아이보리 색 중에 냉장고와 같은 색으로 선택했다이번에도 60개월 사용하겠다고 계약했다 2024. 12. 10.
9 개월 마치고 수영장에서 걷기를 3월 8일 시작했으니 만 9개월이 되었다7개월이 시작되는 날은 70분 걷기를 한다고 연말에는 더 좋아질 거라고 기대를 했었다 보름 전 롯데 몰 5층에 있는 은행에 가면서 지팡이 없이 걸었고 내려와서는 마트에 들러 약간의 장보기도 했었다그 정도의 걸음으로 밤에 통증이 있어서 파스를 붙이고 잠을 설쳤다 병원생활 후 재활 운동을 하는 사람도 산책 나가서 3000보, 5000보를 걷는다 하는데 나는 희망사항이 지팡이 없이 1000보를 편하게 걸을 수 있으면..... 그랬다그게 이렇게나 어려울 줄이야  고관절에 통증이 있었던 날 이후로 자주 욱신거리는 신호가 있어서 수영장 가면 걷는 시간을 50분으로 줄였다 그게 할 수 있는 최대치인 듯  1년이 지나면 고관절을 받쳐주는 근육이 단단해져서 지팡이.. 2024. 12. 9.
남편과 대화 (정치 사회 경제) 정치 현상에 대해서 평소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남편이이번의 사태에는 할 말을 잃었는지 부산에서 돌아온 밤에도 어제 하루종일도 언급을 안 하다가오늘 아침에 대통령의 처사를 공격하면서 나라가 망하는 길로 간다고 분개한다그러다가, 분단국가의 한계라며 이념이 다른 북한 때문에 종북세력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길래  북한 때문에 전쟁이 났었고 엄청난 재앙을 입었지만 분단국가였기에 그 특수한 환경 덕분에 상상할 수 없는 많은 경제적 군사적 도움을 받아서 우리나가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그렇지 않았으면 우리 자력으로는 개도국 어느 나라와 비슷했을 거다 나는 전쟁 이후의 우리나라 발전에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의 혼란도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정치가 혼란스러워도 여, 야 정치인들에 대해서 니 .. 2024. 12. 8.
야간 운전.2 지난번에 야간 운전은 안 하겠다고 선언했으나 부산으로 가시는 날 역에 바래다주면서 목적지를 청명역으로 하지 않고 청명역 3번 출구로 적으니까 지도에 청명역을 지나서 유턴하는 위치가 정확하게 나온다 이제는 돌아오는 날 야간 운전도 가능하겠다 하고는 웃었다 지난번처럼 청명역 위치에서 유턴을 해서 역에는 가지도 못하고 밑으로 내려왔다가한 바퀴 더 돌아서 다시 올라가는 일은 안 생기겠다고  어제저녁 8 시 즈음에 청명역에 도착한다고 전화를 받고 집에서 출발해서 멀리 있는 물체가 잘 보이는 운전용 안경도 쓰고 운전수 노릇을 잘하고 왔다   소보로 빵 동네 빵집에 가면 기본으로 단팥빵과 소보로 빵이 꼭 있는데 나는 그중에서 소보로 빵의 겉껍질을 좋아해서 해운대 우리 동네 작은 빵집 주인에게 소보로빵 윗부분을 과자를.. 2024. 12. 7.
사진 박스에서 친정아버지의 사진들 담은 박스 말고 앨범에 정리하지 못하고 묶음으로 넣어 둔 여러 사진들이 한 박스 더 있어서 한가할 때 선별은 해야 될 것 같아서 어제저녁에 꺼냈다 각종 파티와 행사 사진들이 많고 해운대 우리 집을 방문했던 친척들 지인들에게 부산을 안내했던 사진도 한 묶음이다런던 시절의 사진은 대부분 두 아들에게 나눠 줬는데 아이들이 등장 안 하는 사진도 제법 있어서 남겨 놨더라 그중에 발견한 골프 라운딩 가는 남편과 집 앞에서 찍은 이 사진은, 황 전무님이 찍어 주셨다 서울에서 출장 오셔서 우리 집에서 점심 드시고 같이 운동하러 가셨던 날인 듯1983년도 봄이었을까? 82년 연말 휴가에 스코틀랜드 여행 가서 찍었던 사진이 한 장도 없다고 아쉬워했는데 아이들과 같이 찍은 사진은 전부 두 아들에게 나눠 .. 2024. 12. 6.
10 일 만에 귀가 골프를 즐기러 지난주 화요일 부산 갔던 남편은 어제 돌아 올 예정이었으나 한 번 더 라운딩 할 기회가 생겼다고 내일 저녁에 오겠다고 전화가 왔었다 남편의 도움을 받아야 할 일이 있는 게 아니니까 늦어도 괜찮다고 했다 (초음파 검사는 24일로 변경했으니)미루어 두었던 남편 방 청소는 오늘 하고, 청소 후에 교체하려고 그냥 둔 세탁한 시트와 겨울용 이불 교체도 해놔야지 출발할 때, 이번에는 일주일 만에 올 거라고 했으나 그 말을 믿지 않았다집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데 그럴 리가?따뜻한 남쪽에도 곧 필드가 얼면 긴 휴식기가 될 거라서 이번이 올해 마지막 아닌가, 그러니 짐작은 했었다 엊그제부터 고관절이 심상찮아서 천천히 쉬어가면서 청소를 하고오후에는 수영장은 빠지고 마트에나 다녀와야겠다 수요일 오전에는 재활용품.. 2024. 12. 5.
결혼 13주년, 그리고 지난번 가족사진 찍는 날 큰아들이 사진사 옆에서 휴대폰으로 찍은 거다 이 사진에서 주목할 부분은 아들은 13년의 세월을 정면으로 맞은 얼굴인데, 41세의 며느리는 얼굴도 몸매도 그대로다저 투피스가 신부에게 주는 선물로 아르마니 매장에 함께 가서 사 준 정장인데 13년이 지난 지금도 입을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내 눈을 의심할 지경이었다)  결혼식 전에 부산에서 서울 아들 집에 오신 예비 시부모님께 인사드리러 와서 며느리 본다고 흥분한 남편의 부탁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웨딩 촬영 중의 한 장면  서로 사랑하고 장점은 높게 보고 단점은 눈감아 주면서 서로에게 좋은 조력자가 되는 부부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12월 4일은 하영이 생일이다생일 이야기는 다음 편으로 2024. 12. 4.
아버지의 사진들.2 윈저 성 뒤쪽의 15세기에 지었다는 민가주변의 건물과는 달리 한 채만 낡은 그대로 보존됨(언제였는지 기억은 못하지만 허물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조부모님이 살았던 집이 보존되어 있다는 걸 말씀드렸더니멀어도 가서 보고 싶다고 하셔서 찾아갔었다다세대가 살았던 좁은 서민 아파트이었던 듯 조부모의 묘지가 있는 교회 세계 최초 단독 세계 일주를 한 요트 폭풍의 언덕 소설 속의 주인공이 살았던 집의 모델이 되었던 그곳으로 가는 중 에밀리 브론테 기념관이 있는 마을의 민박집에서 아래는 윈드미어 호수 부근의 민박 집 브라이튼 바닷가에서 도버 해협을 건너 프랑스로 가는 페리선을 바라보는 할아버지와 손자들  옥스퍼드 대학 도서관 앞 팝에 들어가서 맥주 한 잔팝에서 나오다가 길에 앉아서 술을.. 2024.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