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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389

빵순이. 빵을 좋아해서, 빵에 관한 포스팅도 여러번... 체중조절을 위해서라도 좀 참자~~~ 결심을 하고, 끊었다고 해봐야 일주일. 며칠 동안 유혹을 참았었는데, 엊그제 호텔 뷔페에서 점심을 먹고, 디저트로 종류별 케잌을 가져와서 먹었던게 그만 발동이 걸려버렸다. 평소에 가던 빵집이 .. 2012. 2. 20.
아직도 서울... 금요일밤 명훈이집에 도착, 토요일 낮 결혼식 참석, 명훈이와 12시를 넘기며 이야기 하다가... 일요일 오전 세훈이집으로... 세배를 받고, 각종 선물을 전해주고, 같이 외출해서 점심을 먹고,(감기에 걸린 명훈이는 임신한 며느리에게 옮길까봐 세훈이집에 못오게 함) 다시 집으로 .. 2012. 1. 8.
손톱재생. 무리해서 뚜껑을 벗기려다가 손톱이 부러질 뻔 했다. 왼손 엄지손톱이 칼로 그은듯이 한쪽이 너덜너덜... 아프기도 하고 불편하고...반창고를 붙이니 영~ 눈에 거슬린다. 결혼식만 아니면 그냥 참겠는데...하는 수 없이 네일숍에 가서 어떻게 수선(?)이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얇은종.. 2011. 11. 23.
에스프레소 수요일, 서울에서 내려오는 중에 남편이 운전하던 차가 순간 휘청했다. 졸음이 쏟아진 모양이다. 오락가락하던 나도 정신이 번쩍 들고... 다음 휴게소에 들어가서 남편이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에 에스프레소를 두잔 시켜서 한꺼번에 마셨다. 너무 진한 커피가 싫다며 평소에는 마.. 2011. 11. 19.
너무 바쁜 나날. 이제 현역인 사람은 대학교수 두사람 뿐이어서, 금,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었고, 장소는 남원으로 정했다. 12시에 남원에서 만나기로 해서 아침,8시 30분에 출발. 어제 돌아오니 저녁 9시. 지리산 노고단에서 전화를 받았다 - 서울 올라와 달라고...(이유를 공개하면, 모두들 호기심을 가질 내용) 오늘 오전.. 2011. 10. 23.
다시 일상으로... 집에 돌아오니, 겨우 하루만에 왔는데도 왜 이렇게 집이 어수선해보이냐? 특히나 새벽에 일어나 정리도 못하고 어질러놓고 나간 작은방 꼴이 말이아니다. 며느리 맞이하는 일에 괜히 들떠서 평소의 살림살이까지 놓아버린 듯. 새삼스레 정리를 해야 할 일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침에... 앞으로 해야 할.. 2011. 9. 27.
돌아왔어요. 집에 도착하니 3시 쯤. 햇반과 밑반찬으로 남편과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목욕하러 가기전 잠깐. 어제 저녁에 왔을텐데, 세훈이집 보일러 이상이어서(세훈이는 문제가 있는지도 모름) 월요일 점검을 받아보니 보일러 고장. 목요일에 교체하러 온다는 연락에 하루 더 있다가 오늘아침 이촌동에서 신촌.. 2011. 9. 22.
오늘은... 1. 잠깐 나갔다 온다더니, 깜장 봉다리를 들고 부엌으로 들어와서 씽크대에 쏟아놓은 고등어들. 에구머니나~! 이게 왠일이예요? 약국에 갔다가 그앞에서 생선 파는 자동차를 만났고, 싱싱한 고등어가 너무너무 싸서 샀다는... 내가...억장이 콱 막힌다. 도무지 도움이 안되는 이양반~ 음식이 넘쳐나는 이 시기에 고등어 열두마리가 왠 말이냐고? 한숨을 푹~~~ 쉬니까, "남편이 사다주면~ 방긋 웃는 얼굴로 고마워요~^^ 해야지 왠 한숨이냐" 한다. 그래. 이왕에 사 온걸... 짜증을 내봤자... 다. 젊은시절 같았으면 성질이 팩 했을텐데, 이제는 가볍게 넘어간다. 5마리는 구이용으로, 7마리는 조림용으로 다듬어서 김치냉장고에.(점심에는 구이로,저녁에는 조림으로 먹었다) 나머지는 냉동을 시키든지 말든지...(눈치.. 2011. 9. 8.
집에 왔더니... 전날 잡아왔다면서 아주 큰 농어가 비늘과 내장만 제거한 채로 냉장고에 있다. (멸치가 많이 잡히는 철에 멸치를 따라 해변까지 온단다.) 내가 온다고 했으니.... 기다렸다가 생선회포를 뜰려고 그냥 뒀던 모양이다. 한쪽 면으로 대형접시에 가득이어서 나머지 한쪽은 손질해서 냉동고에 넣어놓고, 대가리와 뼈, 포를 뜨고 남은 것으로 매운탕을 끓일려고 했더니 이미 다른 생선으로 한냄비 또 있다. 한소큼 끓여둔 생선은 매운탕보다 뼈를 발라내고 추어탕식으로 끓여야 제맛이다. 얼큰하게 끓여서 두끼를 먹었으니 나머지 생선들은 냉동실로... 남편에게는 참 미안한 말이지만... 내려오면서 싱싱한 은칼치를 사와서 구이를 해먹고 싶었는데,이렇게 잡아온 생선이 많아서 아쉽다. 어제,일주일만에 호텔에 갔더니, 반가운 얼굴들과 수다.. 2011.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