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취소하고..
예정대로 였다면, 9시에 부산역에서 기차를 탔을테고,12시에 서울역 도착이겠지. 오늘 낮에 있는 카페 송년회 모임에 참석을 할것인가 고민을 하는차에 미국에서 청이님이 와서 10일 모임을 할 것이라는 안내문을 읽었다. 어머나~! 잘됐구나~ 그럼 금요일 송년회에 참석하고, 월요일엔 청이님이랑 달진맘님 만나면 되겠구나. 서울 가는 것으로 마음을 굳히고, 토요일과 일요일도 스케쥴을 만들었다. 둘째며느리에게 문자를 보냈다. 결혼 1주년을 축하한다 라는 인사와 함께, 선물로는 1일 봉사권을 주겠다고... 일요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하윤이를 맡아줄테니 나가서 영화도 보고, 외식도 하고, 오붓하게 놀다가 들어오라는 시어머니 1일 사용권이라 했더니, ㅎㅎㅎ 웃음표시와 말씀만으로도 고맙다며, 하윤이, 어머니와 함께 외식하는..
2012.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