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입.
금요일, 서울에서 내려오는 중에 속도를 낮추어 천천히 운전을 하니, 앞쪽의 의자밑에서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났다. 해운대 들어오면서 그대로 에쿠스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앞좌석 밑의 양쪽에 부품이 닳아서 나는 소리라며, 안전상 위험은 없으나 교체를 할려면 얼마나 들지 부품값을 알아보고 전화를 해주겠다고 한다. 그날 저녁부터 계속 고쳐가며 탈 것인가, 1~2년 된 중고차를 살 것인가, 새차를 구입 할 것인가, 며칠째 남편과 의견을 교환했으나,서로의 생각이 달라서... 내가 당분간은 계속 타겠다고 했다. 3800cc 큰차를 타는 게 주차할 때와 좁은 길 다닐 때 부담이 되어 이제는 작은차를 살 꺼라는 내 의견에 반대하는 남편은, 계속 비슷한 크기의 차를 고집하신다. 이 건 내가 탈꺼고 내 명의로 사는 내차인데,..
2019.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