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정원143 태풍 피해. 지난번 가볍게 지나 간 태풍(19호 솔릭)에 피해를 입었다. 부산은 비교적 조용했는데... 문단속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밑의 3번째 사진에 보이는 유리문의 아랫쪽 여닫이 창이 약간 열려 있었던 걸 모르고 지나쳤단다. 거센 바람이 들어와서 위로 들어올리는 역활을 해서, 천정 유리 중에.. 2018. 9. 11. 오늘의 꽃밭 밤사이 태풍이 지나가고, 꽃밭을 통해서 보이는 하늘과 바다는 맑고 푸르다. 9시 반에 출발해서 정형외과에 갔으나 대기자가 많아 11시에 진료를 했다. 진료후 엑스레이를 찍고, 다시 진료실에 들어가서 무릎 연골을 보호하는 주사를 양쪽 무릎에 맞고, 관절염예방 처방전을 받았다. 무릎.. 2018. 7. 4. 아마릴리스와 부겐베리아 2주동안 물을 주지 않아서 꽃들이 시들고 말라 죽었을 거라고 짐작했는데 의외로 피해가 크지 않다 돌보지 않아도 꽃을 피우고 열심히 살고 있구나 창문을 전부 닫아서 건조하지 않게 하고 난 종류는 그늘로 옮기고 최대한 물을 많이 뿌려서 충분히 적셔놓은 덕분이다 2018. 4. 21. 1월에 활짝 핀 영산홍 온실꽃밭에 영산홍이 활짝 폈다. 오른쪽 햇볕을 많이 받는 곳은 12월 중순부터 혼자 활짝 피더니 지금은 시들어서 거의 떨어진 정도다. 눈에 보이는 저 봉오리들은 계속 피어날테니,2월까지 꽃잔치가 이어지겠네. 오른쪽의 큰꽃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분홍색이다. 립스틱도 저 색깔만 사.. 2018. 1. 17. 새 꽃들. 석대 꽃시장에 가서 양란을 많이 사오셨다. 나는 꽃시장 가는 줄도 몰랐네. 함께 사온 값싼 풀꽃들도 여러 종류를 심어놨다. 다 심어놓고 나를 불러서,어제 저녁에 사왔는데, 나는 오늘 아침에 봤다. 몇가지 살 게 더 있다고 또 나가셨다. 꽃모종이 끝물이라서 싸게 사 올수가 있다면서. 어.. 2017. 6. 6. 농사 시작. 어제부터, 흙 두푸대를 들고 계단을 올라오고,모종을 나르고... 일당받고 노동하시는 아저씨들 만큼 수고를 하신다. 올해의 농사가 시작되었다. 햇볕을 가장 많이 받는 앞쪽은 방울토마토,상추,풋고추 상자들이 자리를 잡았고, 딸기가 더 들어 올 예정이다. 그리고 여섯개의 모판에는 씨.. 2017. 5. 18. 잉어들... 그 이후.2 아마릴리스가 활짝 폈고,또 피고있는 중이다. 자스민은 피고지고를 계속하며, 긴기아남 향기와 어우러져서, 2층 거실에도 방에도 은은하게 향기가 퍼진다. 이렇게나 향기로운 아침에, 거실문을 열고 나오니 또 두마리 죽어 있네. 제일 큰 황금색 잉어는 어제 아침에 나오니 죽어있더라.(.. 2017. 4. 14. 잉어들... 그 이후. 다섯마리가 죽은 걸 보고, 가망없다고, 그러니 헛수고 하지말고 포기하라고 했으나, 남편은 어떻게라도 살려보려고, 큰 통을 가져와서 산소를 넣어주고, 소독용 소금물을 만들어 한나절 넣어뒀다가, 칫과에서 (지금 임플란트 시술 다니는중)소독하라고 준,물약을 타서 한번 더 소독해줬.. 2017. 4. 9. 대형사고- 잉어들 죽다.2 밑의 글은 2008년 7월 29일 글이다. 어제 아침, 9년만에 또다시 남편의 실수로 잉어들이 다 죽었다. 속상해서 사진을 찍고싶지 않았고,무엇 때문인지 구체적으로 쓰고싶지도 않다. 죽은 잉어들 때문에 속이 상해서, 여행글에, 남편의 잘못을 지적하면 잔소리 하지 말라고,발끈 화내는 성격을 언급했을 게다. 9년을 키운 잉어 아홉마리가 다 죽었는데,내가 한마디도 안할 수가 있겠냐고? 옛글을 보니,그때는 싫은소리 한마디도 안하고,위로만 했었네. 내가 변했나? ........................................................................................................................ 어제 동생과 같이 여러 꽃들과 잉어들을.. 2017. 4. 8. 이전 1 2 3 4 5 6 7 8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