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유라 윤지 유준702 수요일에 서울로? 토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서울 갈 일이 생겨서 오후 늦게 출발할 예정인데 벌써 가방에 들어갈 옷이랑 물품을 챙겨놨다 빨래 한 통 돌려서 널어놓고 윤호 유라가 다니는 학교는 이번 일주일이 방학이라고 월, 화, 수 3 일은 아이스하키 레슨 가고 목 금 토 일 4 일은 여행을 간단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있는 상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20 개월 아기, 유준이를 데리고 가려는 엄마 마음과 데리고 가면 가족 모두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유준이도 고생이라고 두고 가야 한다는 의견에서 갈등하는 며느리에게 당연히 두고 가야지~ 우리가 서울 가서 유준이와 놀아줄게 했다. 며느리는 오전에 오셨다가 오후 늦게 용인으로 가시는 방법을 부탁했으나 유준이가 외로움을 덜 느끼게 하려면 낮에는 물론이고 저녁에 잠들기 전에도 같이 있.. 2022. 11. 2. 10 월 마지막 주말 이제는 하비~ 하미~ 를 또렷하게 발음한다 자기와 놀자고 할아버지를 부르는 소리에 할아버지는 흥분하시고... 유준이 뒷쪽에 보이는 윤호 유라의 퍼즐 박스를 쏟으려고 해서 얼른 놀이방에서 윤지가 맞추기 하던 4 조각 6 조각 퍼즐을 가져왔다 눈이 어디 있는지 발이 어디 있는지 확인을 시키고 엎어서 맞추기 시범을 보였더니 호기심이 발동하여 엄청 집중해서 맞춘다 사진은 처음 시작했을 때 찍은 건데 그 이후로도 계속 하고싶다 해서 동물을 바꾸어서 10 번은 되풀이 해 본 듯 11월 3일이면 20개월인데 벌써 퍼즐을 하다니..... 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는 호들갑을 떨었다 토요일 오후 온 가족이 호박 농장에 가서 함께 간 다른 가족과 소풍겸 음식도 먹고 놀다가 호박 세 덩이를 사 왔다 많은 호박덩이 중에서 아이.. 2022. 10. 31. 올해 할로윈 데이 의상은, 학교에서 하는 할로윈 데이 행사에 온 가족이 참석했나 보다 올해의 의상은 윤호가 유라가 흥미있게 본 달마시안 개 컨셉으로 단체복을 입었네 미국에서 태어나고 어린시절을 보낸 며느리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미국식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필요한 물품은 세심하게 준비한다 (해마다 그러했으니) 내일 서울 아들 집에 가 보면 아이스하키 팀 아이들에게 나눠 줄 사탕이랑 초코렡이 아마도 박스로 있을 거다 유준이는 졸리운 상태인지 이게 무슨 일인가 싶은 표정이네 2022. 10. 28. 윤지와 유준이 (10월 22일) 윤지가 식품 사러가는 엄마를 따라 마트 가서 과자를 하나 들고 왔다 놀이방으로 들고 와서 뚜껑을 열고 꺼내 먹길래 할미도 하나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내 앞으로 쑥 내민다 내 입에도 상당히 짜서 "윤지야~ 이건 너무 짜다 어른이 먹어도 짠데 아이가 먹으면 안 되겠다" 했더니 "응~ 너무 짜~" 하고는, 덧붙여서 "세상에서 제일 짠 과자가 있잖아~~~, 세상에서 제일 짠 과자보다 이게 더 짜~!" 네 살 아이(만으로는 세 살 반)의 표현력에 감탄을 했다 이게 세상에서 제일 짠 과자라고 할 줄 알았더니, 세상에서 제일 짠 과자가 있을 거고, 이 건 그 보다 더 짜다, 라고 표현을 하네 유준이는 요즘 사용하는 단어가 많아져서, 제법 대화가 된다 잘 놀다가도 큰애들이 아이패드를 보면 자기도 보겠다고 아~ 패, .. 2022. 10. 25. 결혼식에 간 아이들 + 추가 사진과 동영상 신라호텔 결혼식장에 도착해서 온 첫 사진 아쉽게도 윤호는 눈을 감은 데다 표정도 영.... 유라와 윤지는 머리를 땋아서 예쁜 모양을 만들겠다 했으나 2 시에 모양을 만들어 놔도 4 시간 이후에는 헝클어지고 풀어질 거라고 고데기로 웨이브를 살리고 머리띠를 하는 게 좋겠다 해서 긴 머리를 풀기로 했다 결혼식이 오후 6 시에 시작이라서 4 시부터 가족사진을 찍는다고 했다 집에서 내가 찍은 사진들. 아들에게 와이셔츠를 입히고 양복을 입힌 후 나비넥타이를 매어주는 아빠 어떤 기분일까? 추가 - 화동 입장. 2022. 10. 23. 결혼식 화동으로 유라와 윤지는 내일 외삼촌 결혼식에서 화동으로 버진로드를 걷는다고 예쁜 드레스와 구두를 샀단다 드레스는 엄마가 옷장에 걸어 뒀다고 구두를 보여주네 뭐든지 언니 따라 하고싶은 윤지는 오늘은 머리를 묶지않고 머리띠만 한 것도 똑같다 티셔츠도 똑같은 거 입고 슬라임으로 다양한 놀이를 하는 유튜브를 보는 중 부딪쳐서 넘어지면서 이빨이 흔들려서 아이스하키 수업을 빠진 유라가 2 주 쉬고 오늘 윤호와 같이 갔다 수업을 많이 빠졌으니 다는 아이들보다 못하더라도 속상해 하지말고 열심히 수업하고 오라고 했다 2022. 10. 22. 10월 세째 주말 토요일부터 아직까지 티스토리 블로그가 열리지 않는다 주말에 서울 큰아들 집에 가면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손자 손녀들 에피소드를 블로그에 올리는데 이번에는 통신 장애로 글쓰기를 못하네 할머니의 육아 일기를 임시로 여기에 썼다가 나중에 복사해야겠다 윤지가 나중에 복사한다는 말을 들었으면 나중에~ (라는 표현은 틀렸다고), 이따가~라고 해야 한다고 두 번이나 주의를 줬는데 할머니가 또 잊어버렸냐고 따지겠다 (이따가 먹을 거야, 이따가 놀이터 갈 거야, 이따가 마트 가자 ... 윤지는 꼭 이따가~라고 말한다) 건전지가 다 닳아서 음악소리가 안 난다고 교체해 달라고 할아버지께 부탁해서, 공구함을 가져와서 건전지를 빼 내는 것을 본 유준이가 자기도 해 보겠다고 드라이브 돌리는 시늉을 한다 장난감 자동차, 봉제인형,.. 2022. 10. 19. 유준이의 일상. 가족 모두 외출했던 날 집에서는 유준이에게 먹이지 않는 음식도 먹고 쥬스도 마음껏 마시고... 신났다 유준이라고 이름 쓴 빨간색 병 말고 누나들이 마시던 연두색과 파란색에 관심이 집중되어 한꺼번에 두 병을 손에 쥐고 마시는... 이미 누나들이 마신 후라서 조금 남았나 보다 망원경을 보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빨간색 노란색 색깔 공부도 하고 아이돌이 나와 노래 부르고 춤추는 프로그램을 제일 좋아한다는 유준이 화면을 보고 따라서 춤추는 것을 좋아해서 안방에 들어오면 티비를 켜 달라고 리모컨을 들고 있다 3 개월 이전의 아기들 눕히는 바운서에 누워서 아기 흉내 내는 윤지는 자기 모습을 할아버지가 보믄 깜짝 놀라겠다고... 요즘 부쩍 아기 흉내를 낸다 머리카락 끝을 다듬으려고 미용실에 간 언니를 따라서 윤지도 어른.. 2022. 10. 12. 10월 9일(할머니 지팡이) 낮에는 지팡이를 신기해하더니 저녁에는 유라가 퍼포먼스를 하는 중 수영할 때 팔에 끼는 튜브로 깁스처럼 하고 지팡이를 집고 할머니 흉내를 내는 중이다 그 걸 보고 윤지도 해 보고 싶어서 하나 남은 튜브를 가지고 자기도 똑같이 할머니 흉내를 낸다 표정이 이상한 것은 발이 아픈 할머니라서 웃을 수가 없어서 그렇다네 아이들 때문에 웃음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지팡이를 신기해하는 이유는, 버튼을 누르면 파란색 불이 4 방향으로 보여 밤길을 걸을 때 보행이 불편한 사람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건데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장난감이지 그 아래에 후라쉬 역활을 하는 불빛도 있다 어제 오후에는 유라와 윤지가 할아버지와 화단에 나가서 지렁이를 잡아 왔다 플라스틱 병은 어린이집에서 받아 온 윤지 과제물인데 이끼를 키우라는 설명서가 붙.. 2022. 10. 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78 다음